★★★★★ 180만 구독 「과학을 보다」 김범준 성대 교수 강력 추천!
★★★★★ 서울대 생물학 전공, 과학 전문 번역가 이한음 번역
★★★★★ 세계적 석학들로 구성된 최정상급 필진
“과학자는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부터 엉망인 환경에서 태어난 아이까지
똑똑한 사람들의 어린 시절은 무엇이 달랐을까?
천재 과학자들의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도록 만든 것일까?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엮은이 존 브록만은 ‘지식의 지휘자’라고 불린다. 각 분야에서 최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계적 석학들을 상아탑에서 끌어내 대중과 호흡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재탄생시키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 책을 만들기 위해 현대 과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과학자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직접 받아서 엮었다. 노벨상 수상자, 하버드 대학교 교수,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 베스트셀러 작가, 테드 인기 강연자, 퓰리처상 수상자 등 이렇게 호화로운 필진으로 구성된 책은 유일무이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과학자들이 과학에 빠지게 된 배경은 전부 다르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 도서『이기적 유전자』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는 어린이책 『닥터 두리틀』에서 받은 영향을 말하고, 몰입 이론을 창시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친구와의 내기가 사회과학에 입문하게 된 계기라 말한다. 니컬러스 험프리는 과학자의 왕가라 할 집안에 태어나서 누린 특권을 깊이 파고든다. 로버트 새폴스키는 브롱크스 동물원에서 마주친 마운틴고릴라가 되고 싶어 한다. 스티븐 핑커는 이 책의 주제를 완전히 뒤집어 버린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지금의 우리를 만드는 원인이 아니라, 오히려 지금의 우리가 어린 시절의 경험을 만드는 원인이다.”
“호기심은 어떻게 재능이 되는가?”
형편없는 질문을 부정당하지 않을 때
아이의 세상은 더 커진다
놀랍게도, 이 책에 실린 26가지 이야기 중 겹치는 이야기는 단 하나도 없다. 어떤 이는 교육 수준이 높은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영재 교육을 받으며 자연스레 과학자가 되었고, 어떤 이는 아버지의 정육점에서 고기를 다듬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또 어떤 이는 이혼 가정 속에서 콤플렉스와 따돌림에 맞서야 했고, 어떤 이는 부모의 전폭적인 후원과 지지 속에서 꿈을 키웠다. 산골 마을에서 현대 문명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채 자랐던 이도 있다. 과학 잡지 《디스커버》에서는 이 책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각자의 이야기들은 과학자를 탄생시키는 비밀 공식을 공개하기보다 재료가 얼마나 서로 다른지 증명한다.”
이처럼 지식의 길에 정답이나 왕도는 없다. 이들 모두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신의 꽃을 피워냈다. 그러나 그럼에도 찾을 수 있는 한 가지 공통점은 있다. 바로 ‘호기심’, 즉 ‘궁금해하는 마음’이다. 인간은 호기심을 읽는 순간 늙는다. 어른이 되어 어린 시절이 가물가물한 우리가 늘 감탄하고 감동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할 이유다. 과학적 사유에 관심 있는 교양인, 세계적인 과학자들의 어린 시절을 통해 영감을 얻고 싶은 일반 독자, 아이를 창의적으로 키우기 위해 고민하는 부모, 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실마리를 얻고 싶은 이들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