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특징
◎ 하나의 주제를 역사·인체·개념·의학·생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접근했어요.
◎ 재미있는 스토리로 주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내용의 이해를 도와요.
◎ 서술형 평가에 대비하는 워크북이 실려 있어요.
◎ 서울과학교사모임의 꼼꼼한 감수로 내용의 정확도를 높였어요.
우리는 과학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과학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어려워하지요. 〈참 잘했어요 과학〉 시리즈는 이제 막 다양한 배움의 세계에 발을 들인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학의 길을 안내할 것입니다.
-서울과학교사모임-
1화 작지만 무서운 녀석들 [역사] 질병과 맞서 싸워 온 인류
우리 몸에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을 병원체라고 불러요. 병원체에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있답니다. 이들은 아주 작지만 우리 몸에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는 무서운 존재예요. 질병을 우습게 보면 큰코다쳐요. 과거 흑사병은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죽음으로 내몰아 중세 유럽 계급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지요. 인류의 역사를 바꾼 질병은 물론, 질병을 막기 위해 사람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도 알아봐요.
2화 비상! 병원체의 습격 [인체] 우리 몸의 면역 체계
몸속에 들어온 외부 물질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기관과 세포를 통틀어 면역 체계라고 해요. 피부, 코털, 속눈썹과 같은 1차 방어벽 뒤에 병원체를 잡아먹는 대식 세포, 암세포나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자연 살해 세포, 침입자의 특성을 파악해 효과적으로 공격하는 B 세포와 T 세포 등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지요. 각 세포의 구체적인 특징부터 면역 세포의 싸움터가 되는 림프계까지 탐구해 봐요.
3화 병원체를 무찌르자 [개념] 면역 세포가 하는 일
몸의 1차 방어벽과 대식 세포, 자연 살해 세포는 태어나면서부터 가지는 자연 면역 체계에 속해요. 이와 달리 B 세포와 T 세포는 병원체와 맞섰던 경험을 통해 생긴 적응 면역 체계에 해당하고요. 두 면역 체계는 마치 군대처럼 합동 작전을 펼치며 몸을 보호해요. 병원체가 침입하면 대식 세포가 병원체를 잡아먹고, 보조 T 세포에게 정보를 전달해요. 그러면 보조 T 세포는 사령관처럼 킬러 T 세포와 B 세포에게 명령을 내리지요. 이때 면역 반응이 너무 과하게 일어나면 조절 T 세포가 균형을 맞춘답니다. 특공대처럼 멋진 면역 세포들의 활약을 자세히 들여다봐요.
4화 면역 체계가 위험해 [의학] 면역 체계 이상으로 생기는 질병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 체계의 균형이 깨지면 어떤 이상 증상이 나타날까요? 몸에 해롭지 않은 물질에도 너무 강하게 반응하는 알레르기 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반대로 정상적인 면역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질병에 쉽게 걸리는 면역 결핍 상태가 될 수도 있지요. 적을 알아보지 못하고 스스로를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도 무시무시한 현상이에요. 이처럼 면역 체계 이상으로 생기는 다양한 질병과 더불어, 무서운 백혈병과 암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봐요.
5화 질병에서 살아남기 [생활]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노력
세포도 늙는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 있나요? 우리 몸이 늙으면 자연스럽게 면역 체계도 노화돼요. 그러면 면역 세포들의 기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리기 쉬워지지요. 이뿐만 아니라, 요즘은 자연이 파괴되며 야생 동물이 가축 또는 사람과 접촉하는 일이 잦아졌어요. 그래서 전보다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새로운 종류의 질병이 나타나기도 하지요.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찾아오는 질병에 대비하여 사람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부터 백신과 신약 개발 등에 대한 정보까지 알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