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생기부를 위해 꼭 읽어야 할 40권의 필독서를 한 권에 담다
생기부, 그중에서도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과세특을 잘 준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교과 선생님이 기록하는 과세특은 학생의 학업 성취 수준, 수업 중 학생이 보여준 노력, 성장 과정 등을 담고 있다. 이러한 성장과 발전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데 ‘독서’만큼 유용한 것이 없다. 책을 읽은 후 이와 연계한 의미 있는 후속 활동까지 이어 할 수 있다면, 매력적인 과세특을 만들기 위한 완벽한 시나리오가 된다.
예를 들어 특정 주제를 탐구할 경우, 책을 통해 어떤 주제에 관심이나 궁금함이 생겼고 해당 분야를 더 알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 책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까지 보여준다면 학생의 역량을 잘 드러내는 매력적인 생기부를 만들 수 있다.
《생기부 수학 필독서 40》은 타 교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못한 수학의 생기부 관련 활동을 한층 풍성하고 창의적으로 만들기 위해, 현직 고등학교 수학 교사들이 40권의 필독서 및 그와 연계한 독후 활동을 안내하는 책이다. 저자인 교사들이 직접 읽고 학생들과 활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현행 고등학교 재학생이 읽기 적당한 수준의 난이도와 구성, 그리고 무엇보다 다양한 후속 활동과 탐구로 이어질 수 있는 책들로만 선별했다.
저자들이 고심하여 선정한 책들은 주제별로 수학의 개념(9권), 수학의 역사(5권), 수학과 실생활(6권), 수학의 흥미(4권)뿐 아니라 수학과 융합 학문(16권) 분야를 대폭 강화해 현대 수학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두루 담았다. 이 40권의 필독서를 활용하여, 수식의 계산과 증명을 포함하는 탐구 활동 외에도 인문학적 접근이나 스토리텔링의 접목, 수학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실험 방식을 풍부하게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이 훨씬 자유롭게 수학 탐구 활동을 할 수 있게끔 제안한다. 교과서에 나오는 수학 개념 및 유명 수학 주제를 다루는 책들부터 빅데이터 시대 통계학에 쓰이는 수학, 우주공학 시대 물리와 수학, 바이오 혁명 시대 생물학과 수학,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나 코딩 및 다양한 논리 메커니즘과 수학, 암호화폐와 NFT나 전자상거래에 쓰이는 암호 기술과 수학, 게임이론과 수학 등 여러 융합 분야에서 꼭 읽어야 할 수학책들을 두루 선정했다.
“생기부 관리 중에서도 수학 과목이 제일 어려워요!”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구원투수와도 같은 책
과학 과목도 그렇지만 유독 공식과 정리가 가득한 수학 과목은 어떻게 생기부 세특을 관리해야 할지 막막한 대상이다. 몇 가지 이유를 꼽을 수 있다. 첫째, 수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서적을 읽고 탐구하자니 해당 내용이 고등학교 교과 수준을 넘어서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래서 학생 혼자서 이해하기가 어렵다. 둘째, 진로 연계(컴공, 약학, 통계 등)에 너무 중점을 두다 보면 자칫 입시 관련자가 보기에 매우 작위적이고 어색한 수학 탐구가 이뤄진다. 교과과정과도 동떨어지고 학생의 실력과도 거리가 먼 후속 활동은 입시에 도움이 되기보다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쉽다. 셋째, 수학 활동은 반드시 계산이나 증명이 들어가야 한다는 강박을 갖기 쉽다. 그래서 딱딱하고 흥미를 느끼기 어려운 활동에 치우치기 쉽다. 넷째, 실제로 오늘날 수학이 직업이나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잘 모른다. 생물학, 물리학, 통계학, 컴퓨터공학뿐 아니라 경영학까지 얼마나 어떻게 수학이 쓰이는지 모르니 현실적인 진로 연계 후속 활동을 짜기가 어렵다. 그래서 인터넷 등에 수학 생기부 관리에 대한 조언은 넘쳐나지만 대개 총론 수준에 그치고 마는 것이다.
이렇듯 갈증을 느끼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책이 바로 《생기부 수학 필독서 40》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생기부 세특에 녹일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심도 깊은 후속 활동을 120개 이상 제안한다는 점이다. 당면한 눈앞의 과제인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법부터, 한층 심화된 실험과 탐구 활동, 나아가 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 활동 등 생기부의 각 항목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각 부의 끝에는 ‘독서로 챙기는 생기부 사례’를 넣어서 다양한 탐구 활동을 어떻게 세특에 녹여낼 수 있는지 살아 있는 예시를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수학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도 논리력, 분석력, 수학적 사고를 키워주는 필독서를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충분히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수학 활동은 곧 수와 식의 계산’이라는 틀을 깨고, 더 다채롭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차별화된 생기부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수학적 역량과 논리력을 드러내는
융합적인 독서가 독보적인 생기부를 만든다!
현재는 대입 시험이나 면접 시 인문·사회, 국어 과목에서까지 수학적 사고를 요하는 문항들이 속속 출제되는 추세다. 오늘날 왜 다양한 기초 학문 중에서도 대학은 진학 희망자의 수학 실력을 눈여겨볼까? 그 배경에는 오늘날 세계를 호령하는 기업들이 있다. S&P 500 시가총액 상위 기업 10개 중 무려 9개(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등)가 IT 기업이며, 이들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과 딥러닝, 핀테크와 전자상거래, 사용자 편의(UI)와 최적화 알고리즘 등 수학적 사고에 기반한 연구를 한다. 사회가 요구하는 좋은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학들 역시, 이렇듯 변화하는 인재상에 맞춰 학생을 선발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기업과 대학이 좋아하는 인재, 즉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해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하며 능률적이고 조직적으로 문제 해결하는 통합적 인재의 밑바탕에는 ‘수학적 사고’가 있다. 입시에서 ‘수학’의 중요도가 점점 더 커지는 이유다.
《생기부 수학 필독서 40》을 통해, 학생들은 모든 계열과 전공이 요구하는 수학적 역량을 생기부에 알차게 담아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수학적 지식을 확장하고 수학적·논리적 역량을 기르는 과정을 생기부에 구체적으로 담아낼 수 있으며, 성공적인 입시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