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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문해력 천재가 되는 우리말 어휘 사전

읽자마자 문해력 천재가 되는 우리말 어휘 사전

  • 박혜경
  • |
  • 보누스
  • |
  • 2024-05-10 출간
  • |
  • 256페이지
  • |
  • 148 X 210 X 15mm
  • |
  • ISBN 978896494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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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휘가 문해력이다
사유의 폭을 넓히고 국어 감각을 길러주는 우리말 어휘 수업

우리는 누구나 한때 세상의 모든 단어가 궁금하고 알고 싶던 호기심 많은 어린아이였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거리를 걷다가 간판에 적힌 글씨를 읽으며 “이건 무슨 뜻이야?”, “저건 어떻게 읽는 거야?”라고 ‘폭풍 질문’으로 엄마 아빠를 곤란하게 한 적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버린 지금은 어떤가? 아는 말, 쓰던 말만 쓰고, 새롭거나 생소한 단어를 접하면 이상한 말이라며 무시하거나 짜증부터 내는 등 거부감이 먼저 든다.
그러나 늘 쓰는 어휘만 구사하면 생각의 폭은 좁아지고, 창의적 사고력도 후퇴한다. 어휘란 일정한 범위 안에서 쓰이는 단어들의 집합이자 학습의 가장 근본적인 단위로 사회 전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람은 단어를 중심으로 언어를 학습하고, 이 개별적인 단어를 연결하며 자신만의 생각을 펼치기 때문이다. 언어는 인간의 사유를 이끌어 가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타인과의 소통도, 자신만의 생각도 언어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즉 어휘란 사유의 깊이와 다양성을 결정하는 도구다. 따라서 어휘력이 높은 사람은 그만큼 더 풍부하고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고,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안목도 갖추게 된다.
따라서 어휘를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문해력과 독해력은 물론,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까지 단번에 높아진다. 단어 하나를 단서로 글 전체에 담긴 주제를 곧바로 파악해 내고, 단 한 단어만으로 분명한 태도를 담아내는 연습을 하면서 자신의 교양이 자라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의 생각하는 힘은 탄탄한 어휘력에서부터 자라난다.

어휘를 공부하면 글이 저절로 이해된다!
국어 표현력과 독해력이 한 차원 높아지는 우리말 지식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이후 스크롤을 내리며 키워드만 보는 식의 읽기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인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읽기’ 기초학력 미달률은 13년 새 3배 증가했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문자’라고 불리는 한글을 쓰는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낮은 문맹률을 자랑했던 우리나라이지만, 단순히 언어를 알고 구사하는 것에서 나아가 문해력과 독해력을 측정하는 검사에서는 그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한때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적이 있다. “제대로 된 사과도 아니고 심심한 사과라니?”, “난 하나도 안 심심하다.”라고 비난한 일이 화제가 된 것이다. 그러나 이때 쓰인 ‘심심하다’가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라는 뜻이라는 것을 안다면, 많은 단어 중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을 선택한 화자의 진심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여기서 한 단계 나아가 그만큼 ‘깊고 간절한’ 표현이므로 일반적인 대화 상황보다는 공식적이고 진지한 상황에서 쓴다는 것까지 이해한다면 국어 표현력과 독해력을 한층 키울 수 있다.
최근에는 외국어 표현을 가공 없이 그대로 쓰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말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비슷한 뜻의 여러 단어가 있더라도 각각 사용되는 맥락과 분위기는 분명히 다르다. 단어들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는 순간, 어렵고 복잡한 글도 저절로 이해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사고와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까지 한 차원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유의어·반의어·동음이의어·문법적 특성과 활용 맥락까지
모든 학습의 단단한 기반이 되는 어휘력을 높인다!

단순히 어휘를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휘를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마치 영어 단어를 외우듯이 어휘를 머리에 욱여넣다 보면 흥미도 금세 떨어지고, 사전적 의미를 넘어선 일상의 의미와 맥락을 익히지 못하므로 반쪽짜리 공부가 되기 십상이다. 어휘는 반드시 ‘글과 함께’ 익혀야 한다. 그래야만 어휘를 둘러싼 문장, 문법, 맥락, 분위기를 고려할 수 있고, 그때 비로소 어휘의 진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우리말 공부는 해도 해도 끝이 없다고들 말한다. 어휘의 수가 많기도 하지만, 띄어쓰기, 맞춤법, 외래어표기법 등 유독 난해하고 규칙이 통용되지 않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하기보다는 흥미롭거나 유익한 글을 읽으며 관련된 어휘와 개념이 나올 때마다 그때그때 기억해 두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효율적인 공부법이 된다.
이 책은 단순히 주제에 해당하는 어휘뿐만 아니라 그 어휘의 동음이의어, 유의어, 반의어는 물론 문법적 특징과 주로 쓰이는 맥락까지 국어를 향한 여러분의 호기심이 한껏 넓어지도록 구성했다. 동시에 한 줄 요약, 읽을거리, 친절한 주석 등으로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자연스럽게 국어 공부를 할 수 있게끔 노력했다. 쉽고 흥미롭게 우리말 어휘의 다양한 매력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

목차

머리말

1장 문해력 첫걸음: 헷갈리는 어휘 제대로 구분하기
연달아 이기거나 연달아 지거나: 연패하다
나를 그런 식으로 매도하지 마!: 매도하다
특별한 칭찬과 특별한 약속: 준수하다
사회적 파장의 주인공: 심심하다
잘못 알고 있으면 이 사달이 납니다: 사단과 사달
비슷한 듯 다르지만 어쨌든 힘든 것: 곤욕과 곤혹
무수한 단어의 무한한 가능성: 무수하다와 무한하다
정보를 어떻게 캐내야 할까: 신문과 심문
사실을 밝혀내는 방법의 차이: 구명과 규명
능력을 갈고닦거나 일깨워주거나: 개발과 계발
성공과 승리는 어떻게 다를까?: 성패와 승패
근거가 되는 두 말: 반증과 방증
얼굴빛을 일컫는 다양한 표현들: 반색과 정색
차이를 알면 글의 핵심이 보인다!: 공포와 공표
점 하나의 방향 차이로: 제재와 제제
‘잦다’의 두 얼굴: 잦다
하거나 안 하거나: 지양과 지향
다시, 점 하나의 방향 차이로: 재고와 제고
기역(ㄱ)이 만드는 딱딱함과 부드러움: 완고하다와 완곡하다
효도하려다 불효자가 된 사연: 안갚음과 앙갚음

2장 문해력 높이기: 이해하면 쉽고 유용한 우리말 단어들
물리적 현상에서 찾는 인간의 습성: 타성
무섭고 으스스한 것과는 상관없다: 시쳇말
여럿 중에 가장 뛰어난: 압권
유감에 대해 유감입니다: 유감
무뇌한? 무뢰한?: 문외한
서로 뿔을 잡으려 애쓰다: 각축
타는 것 말고 밟는 것: 전철
우리말에서 가장 맛있는 단어: 회자
눈썹에 불이 붙었다면?: 초미
시간 10분이 아니라고요: 십분
어깨를 대어 봅시다: 비견
할 일 없는 게 아닙니다: 하릴없다
진작해야 하는 것과 진작 해야 하는 것: 진작하다
이것도 우리말 맞나요?: 핍진하다
‘독이 든 성배’를 마시고 ‘수명이 줄어든’ ‘감독’?: 감수하다
이 제안을 고사하면 저는 고사합니다: 고사하다
묘한 멋이 깃든 단어: 반추하다
더는 미욱하지 않기 위해: 미욱하다
대중이 없다고?: 대중없다
공짜도 아니고, 개밥도 아닙니다: 무료하다와 사료하다
머리는 머리인데: 대두하다

3장 문해력 완성하기: 맥락과 분위기를 알려주는 어휘들
편안함에도 차이가 있다: 전원적, 목가적, 향토적
들뜨거나 가라앉거나: 고무적과 회의적
매일 하던 것만 하니 재미없어: 전형적과 상투적
이런 것까지 일일이 알려줘야 해?: 명시적, 묵시적, 암묵적
고구마 먹은 듯이 답답하다?: 세속적과 고답적
선생님, 제가 조장을 맡으라고요?: 조장하다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 만연하다와 창궐하다
평소와 같거나 평소와 다르거나: 이례적과 의례적
단계적 하락을 거듭하다 보면: 전락하다
맥락을 몰라도 분위기를 알 수 있다!: 초래하다와 야기하다
핑계에 대한 통렬한 지적: 빙자하다
남의 차 얻어 타기: 편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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