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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26 집

생각이 크는 인문학 26 집

  • 서윤영
  • |
  • 을파소
  • |
  • 2024-04-26 출간
  • |
  • 136페이지
  • |
  • 148 X 210mm
  • |
  • ISBN 9791171175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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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각종 추천도서 선정, 관련 단체가 주목하고 권하는 책!
질문으로 시작하는, 십 대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 준다!


2013년 첫 책이 발간된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의 스물여섯 번째 도서 ‘집’이 찾아왔습니다. 이 시리즈는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갖기 시작한 십 대에게 인문학적 지식과 함께 특히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로 철학, 심리학, 윤리, 역사, 기술, 과학 등 인문학적 성찰이 필요한 주제라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범주를 넓혀 가며 출간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인 이 시리즈의 저자들은 청소년들이 꼭 한 번쯤 고민해 보았으면 하는 질문을 제시하여 독자들을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독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통해 당연하게 생각하던 사건이나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기 쉬운 상황에 대해 고민하면서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됩니다. 질문에 대해 자신만의 답을 찾는 경우도, 여전히 물음표가 남을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생각하는 힘이 훌쩍 자라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새로운 질문을 내놓는 논리적이고 유연한 사고력을 지닌 십 대가 되는 데에 디딤돌이 되는 것이 이 시리즈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러한 기획 의도를 지지하듯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세종도서 교양부문,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아침독서 청소년 추천도서 등에 선정되어 많은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왜 아파트 단지에 정문이 있을까? 가격과 위치로 집의 가치를 판단해도 될까?
우리나라에서 아파트로 대표되는 ‘부동산’은 아주 많은 것을 상징합니다. 누구나 강이나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또는 부자 동네나 학군지에 있는 드넓은 아파트에 살기를 꿈꾸지요. 그리고 내가 사는 집의 가격이 올라가길 바라면서도 내가 살고 싶은 더 ‘좋은 집’은 내가 살 수 있는 가격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격, 넓이, 위치는 그곳에 사는 사람의 가치 그 자체로 여겨지고 집값을 지킬 수 있느냐가 많은 선택의 기준이 된 시대입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이 모든 것들이 과연 진정한 집의 가치일까요?
현재의 집은 많은 사회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공공 임대 주택으로 쓰이는 서양의 아파트와 달리, 우리나라의 아파트들은 몇억 원이 기본인 고급 거주지로 변했습니다. 어느새 문을 꽁꽁 닫아건 대단지 아파트는 외부인의 출입을 거절하고 자신들끼리 뭉쳐 사는 ‘빗장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임대 아파트와 분양 아파트의 차별은 어린이층에까지 퍼져 있는 심각한 사회 현상입니다. 아파트의 위치 때문에 생기는 O수저 논란, 즉 계층 고착화는 대학 입시나 직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안고 있는 청소년들의 현실 고민으로 이어지지요.
십 대들이 자신들이 사는 집을 부끄럽게 여기거나 집을 통해 다른 이를 판단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건축 전문 칼럼니스트이자 집이라는 화두로 많은 청소년 독자를 만나 온 서윤영 저자는 〈생각이 크는 인문학 26. 집〉을 통해 십 대들이 집의 가치를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가옥(하우스)’와 ‘가정(홈)’, 그리고 그곳에 사는 사람의 이름 그 자체였던 집의 여러 의미에서 시작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질문을 통해 십 대들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의식주" 중 하나이자 사는 이를 대변하는 진짜 집의 모습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시대와 환경, 문화에 따라 달라져 온 집, 미래에는 어떤 형태로 변하게 될까?
‘집’이 역사상 처음 출현한 시기는 수십만 년 전 신석기 시대입니다. 하지만 이때의 집은 땅을 파고 위에 짚을 엮어 덮은 움막이었지요. 청동기 시대를 넘어 철기 시대가 되어서야 현재의 벽과 기둥, 지붕을 갖춘 집의 형태가 등장합니다.
시대를 넘어 변화한 집은 이제 주변 환경과 사람들의 문화에 따라 각양각색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합니다. 이누이트족의 이글루와 아마존의 고상 주거지, 북유럽의 뾰족 지붕과 사막의 평평 지붕은 기후 맞춤형 주거지입니다. 우리나라의 사대부가와 중국의 사합원은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문화 속에 갈라진 형태를 보여 주죠.
집은 사회 구조에 따라서도 형태가 바뀝니다. 귀족 가의 대가족이 살던 거대한 저택 ‘오텔’은 프랑스 혁명 이후 부르주아 핵가족이 나눠 사는 ‘아파르트망’으로 탈바꿈합니다. 산업혁명 후 몰려든 노동자들을 위한 가족형 기숙사 파밀리스테르와 제2차 세계 대전 후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니테 다비타시옹은 현대적인 ‘집단 거주지’ 아파트의 등장을 알리지요. 우리나라의 아파트 역시 한국 전쟁과 경제 성장기에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집은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움직이는 자동차 집, 태양 에너지로 발전하는 건물, 바다 위에 둥둥 뜬 도시 등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집들이 출현하고 있지요.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공장에서 한 달 만에 뚝딱 지어내는 모듈형 집이나 낡으면 바로 교체할 수 있는 캡슐형 집들도 나왔지요. 미래에는 기후 변화를 피해 화성에 집을 지을지도 모릅니다.
〈생각이 크는 인문학 26. 집〉은 이처럼 역사, 환경, 문화에 따라 모습을 바꿔 온 집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 속에 담겨 있는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풀어냅니다. 동물의 집은 물론 50년 전 사람들이 꿈꾼 메고 다니는 집과 걸어 다니는 도시까지, 색다른 집의 일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윤영 저자의 매력적인 글과 이어지는 화두를 통해 집을 바라보는 단단한 생각을 길러 보세요.

목차

1장 하우스(House)와 홈(Home)의 차이는 무엇일까?
- 집은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 집은 꼭 한 장소에 있어야 할까?
- ‘산 집’이 ‘빌린 집’보다 더 가치 있는 곳일까?
- 집의 진짜 가치는 무엇일까?
★ 미국인이 한국에 남긴 영국인의 ‘성’

2장 시대, 환경, 문화에 따라 변해 온 집
- 사람들은 언제부터 집을 짓기 시작했을까?
- 각 나라의 전통 가옥은 왜 모습이 다를까?
- 왜 중동 사람들은 땅속에 집을 지었을까?
- 문화에 따라 달라진 한·중·일 전통 주택
★ 구석기 시대 동굴은 집일까, 아닐까?

3장 왜 많은 사람이 아파트에 살게 된 걸까?
- 아파트라는 이름은 언제부터 썼을까?
- 공동 주택은 산업혁명 때문이라고?
- 좁은 땅에 많은 사람이 살게 하자!
- 우리나라에 아파트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 세계 최초의 아파트, 로마의 인술라

4장 사는 곳이 내 가치를 결정할까?
- 대단지 아파트 입구는 왜 꽁꽁 닫혀 있을까?
- 왜 같은 아파트에서 차별이 일어날까?
- 사는 동네가 나를 대신할 수 있을까?
- 외국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이유는?
★ 오래 살던 주민들을 몰아내는 ‘젠트리피케이션’

5장 미래의 집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 동물의 집을 본떠 만든 집이 있다고?
- 쉽고 빠르게 지은 집은 살기 좋을까?
- 걸어 다니는 집을 만들 수 있을까?
- 미래에는 정말 화성에서 살게 될까?
★ 현실로 변한 100년 전 상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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