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주식투자로 돈 버는 사람들의 ‘1% 특별함!’
이론을 뛰어넘고, 경험을 앞지르는
주식 고수들의 돈 버는 한 끗!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만들어진다.”
천재일지라도 노력을 많이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알려진 에디슨의 명언이다. 그러나 에디슨의 진짜 의도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려는 것이 아니었다. 사실 이 명언의 진짜 의미는 아무리 천재일지라도 1%의 영감이 없다면, 무수한 노력이 아무 쓸모없다는 뜻이다.
오래가는 전구 하나를 만들기 위해 7,000번 넘게 실험했다는 일화를 통해 노력의 중요성만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의 성공은 저녁 식사를 하면서 갑자기 번뜩였던 1%의 영감에서 완성되었다. 아무리 피와 살을 깎는 엄청난 노력을 반복한다고 해도, 애초에 1%의 영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수많은 주식투자서를 읽어서 투자 이론은 빠삭하지만, 막상 실전투자에서 수익이 나지 않는다면? 번뜩이는 1%의 영감, 바로 투자의 감(感)이 없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감이란 단순한 느낌이 아니다. 학습을 통한 지식, 수많은 연습과 훈련 이후 비로소 찾아오는 경지다. 우리는 골프나 테니스 같은 운동에서,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이런 말을 한다.
“감 잡았다!”
여기서 감이란 지식을 습득하여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렀을 때 찾아오는 깨우침이다. 알고자 하는 것에 대하여 100%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어렴풋이나마 ‘이렇게 하면 될 것 같다’라는 이해의 벽을 넘은 순간! 마치 물이 99도 이전까지는 변화가 없지만, 100도가 되는 순간, 끓기 시작하는 찰나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투자서를 읽고, 관련 동영상을 찾아보면서 나름의 공부를 시작한다. 책과 동영상에서는 최소한의 지식을 갖춘 다음에 투자를 시작하라는 조언이 빠지지 않는다. 제대로 된 지식이 없이 느낌 가는 대로 매매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감으로 하는 투자자’라고 정의하면서, 이를 경계하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이 말은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다. 특히 투자에 대해 어떠한 감도 못 잡은 사람들일수록 말이다. 이들은 대부분 직장 동료가 좋다고 하는 종목에 관심 갖고, 경제 뉴스에서 거론되는 종목을 매수하며, 유튜브에서 이야기하는 종목에 열광한다. 여기에 무슨 투자의 감이 있겠는가! 그저 남의 말만 듣고 따라서 매매하는 ‘감 못 잡은 투자자’에 불과한데 말이다.
투자의 감은 투자 지식을 부지런하게 오랫동안 쌓은 다음, 지식의 완성을 위한 필수 단계다. 그러나 “투자를 감으로 하지 말라.”는 말의 진정한 뜻이 와전되면서, 투자의 감에 대하여 모든 사람이 무시하는 풍조가 생겨났다. 투자의 거장들은 그들만의 감을 통해 엄청난 부를 만들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말이다.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행운아다. 세상에 잘못 알려진 감의 영역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더 높은 투자의 경지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모든 독자가 자신만의 위대한 ‘투자의 감’을 만들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