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윈터 씨의 해빙기

윈터 씨의 해빙기

  • 슈테판 쿨만
  • |
  • 달로와
  • |
  • 2024-05-10 출간
  • |
  • 372페이지
  • |
  • 135 X 210 X 23mm
  • |
  • ISBN 9791192886473
판매가

17,800원

즉시할인가

16,0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0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엉덩이를 걷어차고 싶은 윈터 씨가 불러온 알록달록한 세계!
조용한 빛으로 강렬하게 반짝이는, 새로운 삶으로의 변화

《윈터 씨의 해빙기》는 50여 편의 시나리오를 쓰고, 현재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극본 작업을 하고 있는 저자 슈테판 쿨만의 소설 데뷔작이다. 시나리오 작가의 이야기답게 마치 영화와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흡입력이 있고, 감동과 재미를 둘 다 선사한다는 점에서 출간과 동시에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윈터 씨의 해빙기》는 세무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은퇴를 앞둔 ‘윈터 씨’에 관한 이야기다. 은퇴와 함께 아내 소피아와의 새로운 삶을 앞두고 있으면서도, 은퇴라는 단어 앞에 자꾸만 작아지는 보통의 중년 남성이다. 세무 공무원으로 그간 어려운 업무를 해온 만큼 윈터 씨는 세상을 바라볼 때 깐깐하고 꼼꼼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꼼꼼한 것까지는 좋으나, 융통성이 없는 탓에 세상에 대한 불만이 굉장히 많다. 불만도 많은데 그것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까지 한다. 사람은 싫고 혼자 있는 것이 좋은 윈터 씨에게는 화장품 회사 에이본에서 뷰티 컨설턴트로 일하는 아내 소피아가 있다. 소피아는 윈터 씨와는 정반대로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일에 있어서 굉장히 열려 있고 적극적인 사람이다. 소피아는 타인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충분히 감사할 줄 아는 인물이다. 그런 소피아와의 삶 덕분에 괴팍한 윈터 씨는 서툰 모습을 조금씩 고쳐가면서, 바닥 난 사회성을 조금씩 끌어올리면서 겨우 사회와 연결되어 살고 있다.

그 꽉 막힌 윈터 씨가 화장을? 말도 안 돼!
윈터 씨가 잡은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안정적으로 흘러가던 윈터 씨의 삶이 단 하룻밤의 사건으로 인하여 완벽하게 무너진다. 윈터 씨는 소피아를 잃고 세상과의 문을 굳게 잠가버린다. 그에게는 딸 미리암과 손자 요나스가 있지만, 윈터 씨는 그들과의 교류와 소통마저도 단절시킨다. 살아가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 윈터 씨는 삶을 포기하겠다고 마음먹지만, 그런 그의 앞에 소피아의 오랜 고객인 릴리를 시작으로 새로운 이웃 바스티와 다양한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언제나 정해져 있고 변수 없던 삶을 살아가던 윈터 씨의 삶이 온통 변수에, 변하기만 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진다. 은퇴한 세무 공무원, 살 만큼 살았다고 생각했던 윈터 씨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처음 겪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이제야 사람들과 만나고, 대화를 나누고, 그들에게 융화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소피아의 도움 없이, 오로지 혼자서의 힘으로 말이다.
언제나 훨씬 좋은 윈터 씨를 세상 밖으로 새롭게 연결해 준 것은 다름 아닌 화장이다. 윈터 씨는 이제는 고인이 된, 사랑하는 소피아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그녀가 하던 일을 이어받는다. 빨간색에도 종류가 있다는 것조차 모를 정도로 미용에는 무지한 삶을 살아오던 윈터 씨는 소피아가 그간 일했던 공이 사리지지 않도록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윈터 씨와 화장이라니, 모두가 그를 비웃지만, 그의 주변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그를 도와주기 시작한다.

지금 겨울을 보내고 있다면,
당신에게도 알록달록한 봄이 올 겁니다.

윈터 씨는 소피아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화장품을 팔기 위해 화장을 시작했지만, 다른 사람의 화장을 도와줄수록 그의 마음이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어 간다. 알록달록하게 물든 그의 마음이 화장을 통해 다른 이에게로 옮겨간다. 윈터 씨는 딸 미리암에게 화내기보다는 아이의 얼굴을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되었고,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요나스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다. 자신이 사랑하던 소피아가 왜 그렇게 이 일을 사랑했는지, 그리고 진작 자신은 왜 그런 소피아를 알아주지 못했는지 깨달으며, 소피아를 한 번 더 사랑하고 이해하게 된다.
《윈터 씨의 해빙기》는 지금 겨울을 통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봄의 희망을 심어주는 소설이다. 계절이 바뀌듯 우리의 겨울도 지나갈 것이며, 시간이 흐르면 모든 얼음과 혹독한 추위가 녹아 따뜻하고 알록달록한 봄을 맞이할 것이라는 저자만의 위로를 전하고 있다. 사람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휴머니즘과 은퇴를 앞둔 나이에도 찾아올 수 있는 새로운 인생과 성장, 화장하는 남자부터 다양한 성 정체성과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들의 다양성까지, 저자는 뛰어난 필력으로 독자를 《윈터 씨의 해빙기》로 이끌고 있다. 당신이 맞이할 따뜻한 봄날을 위하며.

목차

샴페인을 마시고 싶었을 뿐인데
8주 후
4주 후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