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고양이섬의기적

고양이섬의기적

  • 이시마루 가즈미 , 고경원
  • |
  • 문학동네
  • |
  • 2013-03-25 출간
  • |
  • 148페이지
  • |
  • ISBN 978895462092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옮긴이 서문

1부. 사람보다 고양이가 많이 사는 섬
이른바, 고양이 섬에 가다
하룻밤 새에 섬은 ‘전국구’가 되었다
재난 당시 고양이도 사람도 쓰나미에 휩쓸렸다
새로운 부흥의 모습을 찾다

2부. ‘냥이 프로젝트’ 시작되다
재난 이후 어느 곳에서도 융자를 받을 수 없었다
‘1구좌 주주’라는 재건 아이디어와 만나다
‘냥이 프로젝트’ 시작되다
복구 과정에서 의견이 갈리다
복구 후 다시로지마 섬의 모습

3부. ‘냥이 프로젝트’의 무대 뒤
홈페이지의 존재가 단숨에 커졌다
고양이 블로그와 길고양이
다시로지마 섬의 고양이들

4부. 고양이 섬에서 시작된 조그마한 기적
고양이와 사람이 절묘하게 공존하는 비결
고양이도 사람도 건강하게 있어주길
재건, 그 너머에는

해설 ‘고양이 섬’에 찾아온 두 번의 기적_고경원

도서소개

고양이가 섬을 살리고, 섬이 고양이를 살렸다! 쓰나미가 휩쓸고 간 외딴 섬마을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 섬의 기적』. 사람보다 고양이가 많은 섬으로 일명 ‘고양이 섬’으로 불리며 애묘인들의 사랑을 받은 일본의 섬 다시로지마.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섬을 살리기 위해 ‘냥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섬마을 사람들과 일본 전국의 애묘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수 오지은의 번역과 고경원의 해설로 고양이들와 섬마을 사람들의 기적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대지진이라는 비극 이후 다시 섬을 일으키려는 섬사람들의 담담하지만 강인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재해 이후의 복구 과정과 함께 다시로지마 섬이 고양이 섬으로 자리 잡아가게 된 과정, 일본 특유의 애묘 문화까지 자세하게 소개해 세계 애묘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고양이 섬의 기적
쓰나미가 휩쓸고 간 외딴 섬마을 고양이 이야기

“쓰나미가 왔을 때 도망치지 못한 고양이 몇 마리가 있었어.
그때 뭐가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는 표정이더라고.
한꺼번에 파도에 휩쓸려 사라져버렸어.”
_본문에서

작은 고양이들의 커다란 보은이 시작된다!
사람보다 고양이가 많은 섬 다시로지마의 ‘고양이 프로젝트’

진원지에서 가까워 3ㆍ11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섬, 다시로지마. 이곳은 원래 사람보다 고양이가 많은 섬으로 일명 ‘고양이 섬’으로 불리며 일본 애묘인들의 사랑을 받는 섬이었다. 폐허 속에서 재난을 딛고 일어서기 위해 섬마을 사람들은 일명 ‘냥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이를 알게 된 일본 전국의 애묘인들은 다시로지마 섬을 구하기 위해 일제히 캠페인을 벌인다.

조그마한 섬을 지키는 작고 귀여운 고양이들
인구 60여 명, 둘레 11킬로미터에 불과한 조그만 섬, 다시로지마. 섬사람들은 굴 양식과 고기잡이로 생계를 이어왔지만 다시로지마 섬은 고양이가 많은 섬으로 일본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 다시로지마 섬은 예로부터 고양이를 풍어(豊漁)의 상징으로 소중히 여겨왔고, 섬 내에는 고양이를 모시는 신사까지 마련되어 있다.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섬 안으로 개를 반입하는 일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오랫동안 천적 없이 살아온 고양이들에게 육지에서 들어온 개들이 자칫 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항구 근처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고양이들은 섬의 명물이다. 바다에서 돌아온 어부들이 어망을 손질하면서 그날 잡은 생선 중에 상품성이 다소 떨어지는 잡어들을 툭툭 던져주면, 고양이들은 참을성 있게 기다리다가 냉큼 받아먹는다. 먹이를 챙겨주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민들이 길고양이를 애완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은 아니다. 그저 오래전부터 사람 곁에서 함께 살아온 동물이기에, 무심히 같은 땅을 나눠 쓰면서 함께 나이를 먹어갈 따름이었다.

고양이 섬에서 시작된 조그마한 기적, ‘냥이 프로젝트’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다시로지마 섬의 주요 수입원이었던 굴 양식시설은 모두 파괴되었다. 피해액은 8천만 엔을 넘었고, 주민 수도 100여 명에서 60여 명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섬의 명물인 고양이가 재기의 원동력이 됐다. 2011년 6월, 섬의 젊은 사람들을 주축으로 시작된 ‘1구좌 주주 지원모금’, 이른바 ‘냥이 프로젝트’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1구좌 주주 지원모금’이란 프로젝트에 찬성하는 사람이 한 구좌 당 1만 엔을 후원하고, 그에 대한 수익을 받는 방법이다. 기부가 아닌 일종의 소액투자 형식이므로, 후원자는 다시로지마 섬에서 생산된 굴을 대가로 받는다. 수익을 돌려줘야 하기에 수혜자도 보다 책임감을 갖고 재건에 전념하게 된다.
모금의 일차적인 목표는 굴 양식시설 재건이지만, 여기에는 고양이를 보러 섬에 온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는 시설이라든지 고양이 먹이 비용 등도 포함되어 있었다. 사람들이 모금에 선뜻 나선 것도 “다시로지마 고양이들을 도와주세요!”라는 메시지의 파급력이, 여타 재난구호 요청보다도 훨씬 더 구체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고양이라는 매개체가 있기에 먼 타지가 입은 자연재해의 고통을 공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애묘인들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했다. ‘1만 5천 구좌, 1억 5천만 엔 모금’을 목표로 삼았던 냥이 프로젝트는 불과 3개월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다.

고양이와 사람이 오순도순 살던 작은 섬이 하루아침에 망가져버렸다. 모든 것은 떠내려가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섬사람들은 펀드를 통해 굴 양식업을 부활시킬 자금을 모아보자는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지만 하지만 3ㆍ11 대지진과 쓰나미로 동일본 전체가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사람들이 이 작은 섬에 얼마나 관심을 줄지 알 수 없는 실정이었다. 그때 기적이 일어난다. 고양이를 살리자, 그러려면 사람을 살리자, 그러려면 섬을 살리자, 이렇게 마음은 점점 커져갔다. 고양이를 통해서 너의 불행은 나의 불행이 되었고 그로 인해 타인을 도울 힘이 생겨났다. 그리고 결국 섬이 살아났다. 각박한 세상이지만 가끔 이런 기적이 일어난다. 그 매개가 나에게는 음악, 다시로지마 섬에게는 고양이였다. 무엇이 매개가 되었든 마음이 오갈 때, 세상은 빛이 난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빛이다. _「옮긴이 서문」에서

고양이와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공존하는 섬, 그 섬에 가고 싶다!
이 책은 3ㆍ11 동일본 대지진이라는 비극 이후, 다시 섬을 일으키려는 섬사람들의 담담하지만 강인한 모습을 담고 있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한 자연재해 앞에서 망연자실하지 않고 꿋꿋하게 삶을 꾸리려는 섬사람들의 의지가 많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