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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들

이야기꾼들

  • 보후밀 흐라발
  • |
  • 민음사
  • |
  • 2024-04-20 출간
  • |
  • 224페이지
  • |
  • 140 X 200mm
  • |
  • ISBN 9788937456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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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어떤 이들은 작가처럼 글을 쓰지만 흐라발은 이야기꾼처럼 쓴다!” -《뉴요커》

흐라발의 소설들에는 자유로운 상상과 과장된 표현으로 끊임없이 떠들어대는 주인공들이 나온다. 가난한 노동자들과 사회에 순응하지 못하는 부적응자들의 기행들이 초현실주의적이면서 코믹하게 묘사된다. 「간이주점 ‘세계’」에서는 어느 간이주점에서 젊은 여자가 목을 매고 죽는 바람에 행복한 결혼 피로연이 황당하게 전개되고, 「다이아몬드 눈」에서는 열차 안에서 어느 처녀의 과장된 아빠 자랑이 시선을 끌어모으고, 「장례식」에서는 평범한 일상에서 마주치는 숫자로 점을 치는 어느 청년의 경험이 나온다. 이때 그들의 이야기가 항상 독자의 예상을 빗나가는 건 현실의 암울함을 극복하고 일상의 아름다움을 찾아내려는 몸부림이다.

보후밀 흐라발은 문학사적으로 매우 독특한 작가다. 흐라발의 소설들은 초현실주의나 사실주의 같은 일정한 틀로 파악하기에는 매우 광범위한 문학적 스펙트럼을 보여 준다. 그 안에는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체코 포에티즘, 사실주의적 요소들이 내재해 서로 어우러져 있다.
-송순섭, 작품 해설에서

「엄중히 감시받는 열차」는 보후밀 흐라발의 가장 대표 작품이자 체코가 민주화를 쟁취했던 ‘프라하의 봄’ 시기를 대표하는 영화의 원작 소설이다. 기차역 수습사원 흐르마는 마샤와의 첫 경험에 실패하고는 자살까지 시도하기도 하고 어떻게 사랑을 이룰지 고민하느라 역장 부인에게 자신의 남성성을 일깨워달라고 부탁까지 하는 스물두 살 청년이다. 배차계장 후비치카는 문란한 기행들로 기차역 관계자들을 소스라치게 만드는 종잡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런데 이 둘은 사실 예정된 나치 독일군의 수송 열차를 폭파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평범한 인간사를 고민하는 자아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자아 사이에서 불안은 증폭되기만 하고, 적대적인 현실과 적국 독일 병사들의 인간적인 모습의 대비도 커져 가면서 유머로 일관되었던 이야기는 휴머니즘 가득한 비극으로 막을 내린다.

“나는 이미지들을 들이마신 다음에 그것들을 내뿜는다.” -보후밀 흐라발

목차

엄중히 감시받는 열차
작품 해설: 비극과 희극의 경계에서(김경옥)

이야기꾼들
장례식
이온토포레시스
다이아몬드 눈
간이주점 ‘세계’
작품 해설: 이야기꾼들의 자유로운 상상 속으로(송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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