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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세자로 살아가기

조선의 세자로 살아가기

  • 심재우, 임민혁, 이순구, 한형주, 박용만, 이왕무, 신명호
  • |
  • 돌베개
  • |
  • 2013-04-08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8897199534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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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장 : 조선의 세자
1.권력의 주요 변수, 세자
2.세자의 일상, 왕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
3. 역사 속 비운의 세자들

제1부 : 탄생, 책봉 그리고 교육
1. 원자의 탄생
2. 세자 책봉
3. 책봉례의 복식과 의물
4. 세자, 성균관에 입학하다

제2부 : 세자의 혼례
1. 세자, 혼례를 치르다
2. 세자와 세자빈,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
3. 세자빈의 집안

제3부 : 세자의 대리청정
1. 세자의 국정 참여, 대리청정
2. 대리청정을 시작한 세자의 역할
3. 대리청정을 한 세자들

제4부 : 왕이 되지 못한 세자
1. 정쟁으로 사라진 세자들
2. 부왕으로부터 버림을 받다

제5부 : 세자의 삶, 그리고 한시
1. 사도세자, 일상의 심정을 글로 남기다
2. 조선 왕실의 가장 뛰어난 문인, 효명세자

제6부 : 세자와 형제들
1. 왕실, 아름다운 우애를 꿈꾸다
2. 왕조를 안정시키는 제도, 봉작제
3. 세자, 그리고 왕자들
4. 세자, 그리고 공주와 옹주들

부록
세자 일람표
왕자 왕녀 일람표
조선시대 세자는 어디에 살았을까
참고문헌
찾아보기

도서소개

『조선의 세자로 살아가기』는 조선 왕실에서 세자의 위상이 어땠는가를 시작으로 세자의 궁중생활과 교육 과정, 주목할 만한 세자의 일생을 소개하는 것으로 문을 연다. 이어지는 본문에서는 세자의 일상사를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조선 왕실의 다양한 정치적 상황을 세자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조선의 세자, 미래 권력의 상징이자 현재 권력을 위협하는 존재
조선의 세자는 왕의 후계자로서, 다음 왕위에 오를 미래 권력의 상징이었다. 동시에 그는 또한 현재 권력을 위협하는 존재이기도 했다. 조선 왕조 500년 동안 조선에는 모두 스물일곱 명의 왕이 있었고, 스물아홉 명의 세자가 있었다. 현왕의 적장자가 세자로 책봉된 뒤 왕위에 오르는 것이 조선 왕실의 원칙이었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실제 왕의 적장자로 세자가 된 뒤 왕위에 오른 이는 불과 일곱 명에 불과했다.(문종, 단종, 연산군, 인종, 현종, 숙종, 순종) 물론 왕비의 왕자 출산이 뜻대로 되지 않아 그렇기도 했지만 적장자가 왕위에 오를 만한 적합한 인물인가를 놓고 후계자 선정을 둘러싼 권력 집단 간의 갈등도 중요한 변수였다.

때문에 왕의 적장자로 태어나, 세자로 책봉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적장자든 아니든 세자에 책봉이 된 뒤에도 세자로 무사히 살아 왕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지극히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했다. 형제들과 정적이 되는 것은 물론 때로는 부왕의 뜻에 어긋나 목숨을 잃었다. 세자는 언제나 자신의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되 그것이 어디까지나 왕 다음이며 결코 왕을 넘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했다. 살아 있는 권력인 ‘왕’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되는 조선의 정치 운영 시스템에서 세자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역할은 제한적이었지만 세자의 책봉과 즉위를 둘러싼 일련의 과정은 정치 권력의 변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왕과 대왕대비 외에도 권력을 가진 신하들이 언제나 세자를 주시했고, 정치적 격변 속에서 왕위에 오르기는커녕 목숨까지 잃기도 했다. 왕의 아들로 태어나, 최고의 교육을 받으며, 세자빈을 맞이하고, 왕위에 올라 백성을 위한 선정을 베풀다가 평화롭게 생을 마치는 것은 역사를 되짚어 볼 때 오히려 드문 일이었다. 따라서 세자에 대한 이해는 조선 왕실의 기본 시스템을 이해하고, 조선 왕실의 치열한 이면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것은 물론, 조선의 정치사를 제대로 들여다보기 위한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세자의 탄생부터 혼례, 책봉에서 후계자 교육 과정까지
그리고 그들이 겪은 조선 정치의 실상을 만나다
『조선의 세자로 살아가기』는 조선 왕실에서 세자의 위상이 어땠는가를 시작으로 세자의 궁중생활과 교육 과정, 주목할 만한 세자의 일생을 소개하는 것으로 문을 연다. 이어지는 본문에서는 세자의 일상사를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조선 왕실의 다양한 정치적 상황을 세자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우선 제1부 ‘탄생, 책봉 그리고 교육’과 제2부 ‘세자의 혼례’에서는 왕의 아들이 태어나 책봉을 받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그들이 거쳐야 했던 중요한 통과의례인 책례(책봉의식), 입학례(세자의 성균관 입학의식), 관례(유교식 성인식), 그리고 가례(혼례식)의 과정과 의미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이어지는 제3부 ‘세자의 대리청정’과 제4부 ‘왕이 되지 못한 세자’, 제6부 ‘세자와 형제들’에서는 대리청정을 했던 세자들, 세자로 책봉은 되었으나 정작 왕위에는 오르지 못했던 세자들, 그리고 그들의 형제자매를 둘러싸고 조선 왕실에서 어떤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그 이면에는 어떤 정치적 배경이 깔려 있었는지가 소상하게 펼쳐진다. 아울러 궁궐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살아야 했던 세자들의 문학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제5부 ‘세자의 삶, 그리고 한시’에서 소개된 사도세자와 효명세자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내면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조선의 세자로 살아가기』는 조선의 세자가 어떻게 책봉이 되고,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왕권과 신권이 공존했던 조선의 정치 시스템 안에서 실제 세자의 역할과 권한은 어디까지였는지를 살피는 것과 동시에 권력을 둘러싸고 험난한 정치의 격변을 겪어야 했던 숱한 세자들의 삶을 함께 살피고 있다. 세자에 관한 개별 사실의 나열이 아닌 ‘조선의 세자’를 떠받치고 있는 시스템과 그 시스템 안에서 정치와 엮여 실제 살았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함께 풀어냄으로써, 그들의 존재가 조선 왕조와 왕실의 500년 역사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좀더 거시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앞서 『조선의 왕으로 살아가기』, 『조선의 왕비로 살아가기』를 함께 펴낸 저자들은 세자의 일상사와 조선 정치사에서 그들이 가진 의미를 좀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구성에 신경을 쓰고, 흥미로운 책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미지와 관련 사진들을 배치하는 데도 각별하게 공을 들였다. 세자의 일상은 물론, 왕실 안에서의 그들의 위상, 권력의 핵심에서 벗어날 수 없어서 오히려 격변의 삶을 살아야 했던 조선의 많은 세자들에 관해 촘촘하게 서술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파편의 사실이 아닌 입체적이고 생생한 ‘조선의 세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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