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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눈감기(비겁한뇌와어떻게함께살것인가)

의도적눈감기(비겁한뇌와어떻게함께살것인가)

  • 마거릿 헤퍼넌
  • |
  • 푸른숲
  • |
  • 2013-04-15 출간
  • |
  • 404페이지
  • |
  • ISBN 978897184689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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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우리 스스로 눈감기를 선택하는 이유

1장 동질성: 닮은 게 좋다
2장 사랑: 나를 지지해주는 내 마음의 보험
3장 이데올로기: 우리는 거대한 존재에 기대고 싶다
4장 한계: 뇌에서 일어나는 제로섬 게임
5장 현상 유지: 말하지 않으면, 보지 않으면, 사라지리라
6장 복종: 좋은 사람이 될 거야
7장 순응: 왕따에 대한 공포는 본능이다
8장 방관: 도덕적 자아와 사회적 자아의 충돌
9장 거리: 구조적 눈감기를 방조하는 사회
10장 보상: 인센티브는 눈을 감으라는 무언의 요구다
11장 카산드라: 의도적 눈감기를 극복한 사람들
12장 더 잘 보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주석

도서소개

『의도적 눈감기』는 새로운 것은 피하고 하던 대로만 하고 싶어 하는 뇌의 모습을 주목하며, 의도적 눈감기의 함정을 파헤친 책이다. 저자는 건강검진 미루기나 배우자의 불륜에 눈감기 등 일상 차원의 문제들부터 성직자들의 아동 성학대, 정유 공장 폭발 사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같은 사회적 현상 모두 의도적 눈감기의 파장 아래 있는 일들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왜 위기는 반복되는가?
똑똑할수록 확신하며 실수를 되풀이하는 뇌,
그런 뇌와 함께 살아가다 빠지게 되는 ‘의도적 눈감기’의 함정

알고도 위기에 빠지는 뇌의 특성과 인간의 본성을 다각적으로 조명한 ≪의도적 눈감기(Wilful Blindness)≫가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의도적 눈감기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라도 그것이 뇌의 본능과 어긋난다면 고의로 무시해버리는 현상’을 가리킨다. 보고도 못 본 척할 뿐 아니라 심지어 아예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조차 깨끗이 잊어버리려는 뇌의 비겁한 속성을 뜻하는 말이다.

BBC PD 출신 저널리스트이자 기업가인 저자 마거릿 헤퍼넌은 인간이 왜 자꾸 위기를 자초하는 행동을 되풀이하는지를 연구하다 뇌가 우리 행동의 원천이라는 점에 착안, 뇌에서 답을 찾았다. 저자는 여러 실험과 연구를 통해 눈감기의 결과로 우리들 앞에 크고 작은 사건과 위협들이 닥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의 뇌가 얼마나 비겁하며, 인간이 과연 어디까지 맹목적일 수 있는지를 생생히 체험하게 된다.

저자는 건강검진 미루기나 배우자의 불륜에 눈감기 등 일상 차원의 문제들부터 성직자들의 아동 성학대, 정유 공장 폭발 사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같은 사회적 현상 모두 의도적 눈감기의 파장 아래 있는 일들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에 《파이낸셜타임스》와 골드만삭스가 선정한 올해의 비즈니스 도서 후보에 올랐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 뇌의 속성상 생겨나는 의도적 눈감기라는 치명적 부작용에 그저 당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저자는 매 장마다 의도적 눈감기와 맞서 싸워온 용기 있는 개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발견한 내용들을 실었고, 이를 토대로 의도적 눈감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이는 의도적 눈감기 현상에 대한 각성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 꿋꿋이 위기를 헤쳐나가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믿음과 경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독자들은 사회적 문제들을 뇌의 특성과 연결지어 해석하는 새로운 시각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곳곳에 녹아 있는 저자 본인의 개인적, 직업적 체험들은, 의도적 눈감기 현상이 우리 주변에서 늘 일어나는 보편적인 현상이라는 점과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도 우리에게 이미 내재되어 있다는 점도 일깨워준다.

치명적인 피해 뒤에는 ‘의도적 눈감기’가 있었다

저자는 위기가 어떻게 시작되고, 왜 더 커지고 오랜 기간 지속되며 심한 경우 또다시 반복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그녀의 흥미를 끈 사건들은 주변에서 너무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아일랜드와 미국에서는 성직자들의 아동 성추행이 1970년대부터(어쩌면 그보다 더 오래전부터) 2000년대 말 이 사건이 수면위로 부상할 때까지 거의 40년 넘게 지속되었다. 어린 시절 신부에게서 성적 학대를 받은 소년이 중년이 되도록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더 커지기만 했던 것이다.
또한 2000년대 말 전 세계를 휩쓸었던 금융위기를 일으킨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보자. 처음에는 단순한 미국 내의 사소한 금융 문제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는 대형 금융회사들의 줄도산을 불러왔고 이는 전 세계 경제에 큰 상처를 입힌 사건이 되었다. 각국 정부들이 손실을 눈덩이처럼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구제 금융에까지 나섰어야 했던 일이다.
BP의 정유 공장 폭발 사고와 유조선 폭발 사고도 있다. 이 사건은 몇 년 간격으로 반복되어 일어났다는 특징이 있는데, 회사는 물론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과 인근 주민들, 주변 환경에까지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 그렇다면 똑똑하다고 자부하는 우리들이 이 끔찍한 사건들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이 없었던 것일까?

우리를 눈감게 하는 요소
저자는 뇌의 진화 과정으로 우리가 눈을 감는 원인을 설명한다. 뇌가 작동하는 방식은 우리의 뇌가 진화해온 결과가 누적된 것이다. 뇌는 생존을 위해 주어진 정보를 취사선택하여 해석한다. 유리한 경험이 반복되면 그것은 습관이 되고, 우리는 더 이상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의 크나큰 단점은, 현대의 변화 속도와 복잡성을 뇌가 따라잡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복잡해지고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충분히 정보를 살피지 않고 걸러내거나 눈을 감아버리면, 또한 그런 일이 반복되면 걷잡을 수 없는 혼란과 위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 뇌를 눈감게 하는 요소들로 동질성, 사랑, 이데올로기, 한계, 현상 유지, 복종, 순응, 거리, 보상 등을 꼽는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이 어떻게 ‘의도적 눈감기’를 만드는지와 그 결과로 어떤 치명적인 사건들이 일어났고, 일어나는지를 상세한 예시를 통해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각종 실험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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