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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보검의 비밀 - 칼 한 자루에 얽힌 한국 고대사 최대 수수께끼와 유럽 역사

황금보검의 비밀 - 칼 한 자루에 얽힌 한국 고대사 최대 수수께끼와 유럽 역사

  • 이종호
  • |
  • 북카라반
  • |
  • 2013-04-13 출간
  • |
  • 296페이지
  • |
  • ISBN 978899194550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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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제1부 수수께끼에 싸인 칼
계림로 14호 무덤

제2부 흉노 제국의 탄생
중앙아시아의 야만족 | 흉노 제국의 등장 | 흉노와 중국의 혈투 | 흉노의 서역 진출

제3부 세계사를 바꾼 훈족
야만족, 유럽을 재편하다 | 로마제국의 붕괴 | 훈족은 어떤 민족이었나

제4부 유럽을 호령한 아틸라
아틸라의 등장 | 아틸라는 어떤 지도자였나

제5부 가야?신라와 훈족의 친연성
동복 | 복각궁 | 편두 | 순장 | 돌무지덧널무덤 | 대변혁을 암시하는 유물

제6부 북방 기마민족, 한반도로 동천하다
왜 한반도인가 | 신라 김씨와 가야 김씨의 시조

제7부 마침내 드러나는 황금보검의 비밀
신라는 아랍인의 이상향 | 로마의 지배자가 보내준 로마 유물
맺는말

도서소개

1,500년 만에 깨어난 황금보검은 우리에게 어떤 역사를 증언하는가? 수수께끼의 칼 한 자루에 얽힌 한국 고대사와 유럽 역사 『황금보검의 비밀』. 게르만족의 대이동을 촉발한 훈족을 집중 취재한 독일의 다큐멘터리 《스핑크스, 역사의 비밀》은 훈족의 서방 이동로에서 발굴된 유물과 한반도 남쪽에서 발굴된 유물의 비교·검토를 통해, 훈족의 원류가 한국인일지 모른다는 결론을 내린다. 저자 이종호는 이를 바탕으로 흉노·훈족과 한민족의 친연성을 정리한다. 이 책은 흉노의 역사와 게르만족 대이동을 촉발해 유럽사를 다시 쓰게 만든 훈족이 태어나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 세계 3대 제국 중 하나인 훈 제국을 건설해 유럽의 실질적인 패자가 된 아틸라에 대해 살펴본다. 흉노와 훈족의 활약을 이해함으로써, 훈족과 한민족의 친연성에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동시에 황금보검이 신라에서 발견된 까닭을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황금보검을 비롯한 로마 유물들이 어떻게 트라키아 지방에서 신라로 전달될 수 있었는지 추론한다.
칼 한 자루에 얽힌
한국 고대사 최대 수수께끼와 유럽 역사

1973년 경주시 계림로에서 돌무지덧널무덤과 독무덤 등이 발굴됐다. 발굴된 무덤 55기 가운데 계림로 14호 무덤에서는 국보급 보물이 270여 점이나 출토됐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유물이 바로 황금보검이었다.
황금보검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황금보검이 신라에서 제작된 칼이 아니었을 뿐 아니라 제작된 곳이 경주에서 무려 8,000킬로미터나 떨어진 동유럽 트라키아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1,500년 전에 로마 기법으로 제작된 황금보검은 어떻게 그 먼 거리를 뛰어넘어 경주에 묻힐 수 있었을까? 5세기 유럽이라면 훈족 왕 아틸라가 패자로 군림하고 있었는데 그렇다면 황금보검은 아틸라가 보내준 선물이었을까?
〈황금보검의 비밀〉은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들며 왕성한 연구와 저작 활동을 해온 이종호 박사가 그동안 연구해온 흉노?훈족과 한민족의 친연성을 총정리한 책이다.

1,500년 만에 깨어난 황금보검이 증언하는 한반도 고대사

5세기나 6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황금보검은 계림로 14호 무덤에서 출토한 유물 중에서 유일하게 신라에서 제작된 것이 아니었다. 신라 칼은 한쪽에만 날이 있는데 황금보검 칼집 안에 있는 철검은 양쪽에 날이 있었다. 그렇다면 이 칼은 누가, 어디에서 만든 것일까? 지은이는 황금보검이 제작된 곳과 시기에 주목한다.

학자들이 놀란 것은 이 황금보검이 로마 기법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이 기법의 진원지는 신라에서 거의 8,00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동유럽 트라키아 지역이고 황금보검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5세기에는 훈족이 유럽을 휩쓸고 있었다. ---p. 18

지은이는 한걸음 더 나가 신라를 세계를 상대로 활발히 교류한 나라로 설명한다. 신라는 유럽의 패자인 로마제국과도 교류한 나라였던 것이다. 그 증거가 중국 대륙에서보다 한반도 남쪽 옛 신라 영역에서 로마제국 유물이 더 많이 출토한다는 점이다. 신라의 찬란한 금공예술에 로마 기법 또한 한몫한 셈이다.

앞에서 설명했지만 이와 같은 그리스·로마의 금속가공 기법이 유독 신라에서만 발견된다는 것은 이 기술이 로마 세계에서 도입됐다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다. 즉, 로마 세계의 기술이 신라에 들어와 신라 문화와 결합했다는 것이다. ---p. 30

로마제국을 멸망시킨 게르만족, 게르만족을 내몬 훈족 그리고 흉노족의 서천

세계사에서 게르만족의 대이동이 중요한 것은 게르만족의 대이동이 현대 유럽 체계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게르만족의 대이동을 촉발한 것은 훈족의 침공이었다. 훈족의 압도적인 기세에 쫓긴 게르만족이 로마제국 영토에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로마제국의 종말이 시작됐고 거대한 영토는 갈기갈기 찢어졌던 것이다.
그런데 훈족의 유럽 침공은 4차에 걸친 흉노족의 서천을 배경으로 한다. 흉노족의 서천은 흉노족과 한나라의 오랜 전쟁 때문이었다. 이처럼 역사와 민족은 끊임없이 물고 물렸다. 아시아 대륙에서 벌어진 흉노족과 한나라의 치열한 전쟁이 유럽 대륙에까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볼 수도 있겠다.
이처럼 지은이는 로마제국과 게르만족, 게르만족과 훈족, 훈족과 흉노족을 연결하면서 역사가 얼마나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는지를 보여준다.

마침내 드러나는 황금보검의 비밀

1994년에 독일 방송사 ZDF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스핑크스, 역사의 비밀〉은 게르만족의 대이동을 촉발한 훈족을 집중 취재했는데 이 다큐멘터리의 결론이 놀라웠다. 훈족의 원류로 한국인을 지목한 것이다. 이 다큐멘터리가 내놓은 근거 중 하나가 바로 동복(청동솥)이었다.

동복은 기마민족과 관계가 깊다. 기마민족은 자신들만의 특성과 생존법, 의식이 있기 마련이다.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말에 싣고 다니는 동복이다. 동복은 기원전 8세기나 기원전 7세기 무렵에 출현해 기원후 5세기나 6세기 무렵에 소멸되는데 유목 민족의 특성상 매우 넓은 지역에 걸쳐 발견되고 있다. ---p. 183

지은이는 동복 외에도 복각궁, 편두, 순장, 돌무지덧널무덤 등이 흉노에서 비롯한 무기, 풍습임을 들어 흉노와 신라, 가야의 친연성(親緣性)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대변혁을 암시하는 유물들을 제시함으로써 신라, 가야 지배계급의 변화와 새로운 지배 집단의 도래를 주장한다.

분묘는 제사 행위를 하는 장소로, 자신과 선조의 계승 관계를 확인하는 곳이므로 분묘 파괴 행위는 계승 관계를 단절하겠다는 의미가 포함되지 않는 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행위가 아니다. 따라서 이런 행위가 갑자기 일어났다는 것은 북방 문화의 유입이 기존 토착 문화를 배척하며 나타났다는 것을 뜻한다. ---p. 236

그렇다면 흉노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바로 철이다. 흉노가 강성할 수 있었던 건 그들이 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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