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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의 건너편 3

작별의 건너편 3

  • 시미즈 하루키
  • |
  • 모모
  • |
  • 2024-04-15 출간
  • |
  • 272페이지
  • |
  • 128 X 188mm
  • |
  • ISBN 9791193358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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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다시 한번 소리 없이 찾아오는
애틋한 감동의 시간
그곳에는 ‘눈물’과 ‘웃음’이 있었다

‘작별의 건너편 시리즈’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작별의 건너편 3》이 다시 한번 담담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따뜻한 이야기들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네 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연작 소설집인 이 책은 현세를 떠나 삶과 죽음의 경계 작별의 건너편을 찾아온 이들과 그곳을 지키는 안내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죽은 후 그곳에서 눈을 뜬 이들은 24시간 동안 현세로 돌아가서 보고 싶은 사람을 한 번 더 만날 수 있는 ‘마지막 재회’를 할 수 있다. 단,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아직 자신의 죽음을 모르는 사람뿐이라는 잔인한 조건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작별의 건너편 시리즈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마지막 재회를 통해 매 편 신선한 충격을 주며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했다. 3권 역시 작별의 건너편을 방문한 이들이 그들만의 새로운 방법으로 사랑하는 이들과 마지막 재회를 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참을 수 없는 감동과 애틋함을 선사한다. 그 모습에 우리는 때로는 벅찬 감동에 눈물 짓기도, 행복한 그리움과 절대적인 사랑에 웃음 짓기도 한다.

우리의 사명은 누군가와 연결되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영원히 살아 숨 쉬는 것

1권과 2권이 각각 잊고 있던 소중한 이와 그 사람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했다면 《작별의 건너편 3》은 우리가 연결되기 위해 이어가야 하는 것, 우리의 ‘사명’에 대해 말한다. 사명이란 대단하고 거창한 일이 아니다. 단지 살아가면서 누군가와 연결되는 것뿐이다. 이 책은 사람과 사람, 과거와 미래, 마음과 마음을 이어간다면 우리가 가진 사명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이어진다면 우리는 그 안에서 영원히 살아 숨 쉬게 된다. 산다는 건 분명 다른 누군가와 인연을 맺고 이어가는 것이기에 그보다 중요한 사명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여기, 자신만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현세로 떠나는 이들이 있다. 살면서 받은 상처들로 인해 평생 타인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살았기에 자기 죽음조차 건조하게 받아들였던 사람이 생의 끝에서 만난 살기 위해 두려움과 처절하게 맞서는 소년. 자신의 죽음을 모르는 사람만 만날 수 있다는 마지막 재회의 조건에 가로막혀 정처 없이 떠돌며 돌아갈 곳을 맴돌던 이와 행방불명된 가족을 기다리며 서서히 무너지던 중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신비한 사건을 겪은 사람. 그리고 오직 한 사람뿐인 자신의 마지막 재회의 상대를 수십 년 동안 기다렸지만, 상상치 못했던 또 다른 소중한 이의 존재를 깨닫고 그의 해묵은 감정을 마주하러 떠난 사람까지. 그들이 이어가는 것은 무엇이고, 어떤 행복한 결말을 만들지 유추하며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사명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슬픔이 들어올 수 없는 신비한 장소
삶과 죽음의 경계 작별의 건너편
그곳에는 ‘우리’가 있었다

40년 동안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했던 친절하고 목가적인 안내인 다니구치가 후계자 수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작별의 건너편은 다음 세대로 이어질 준비를 마쳤다. 후대 안내인 육성 과정에서 보여주는 에피소드와 세대교체를 통해 이루어지는 수많은 ‘연결’을 통해 저자는 ‘살아가면서 누군가와 이어지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사람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명을 다하고 있다’라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지금까지 작별의 건너편에는 수많은 이들이 찾아왔다. 소중한 가족, 사랑하는 연인, 그리운 옛 친구, 문득 떠오른 지인을 만나러 갔던 사람이 있었다. 웃는 사람이 있었고, 우는 사람이 있었다. 다양한 형태의 ‘우리’가 있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의 그리움은 따뜻한 것임을. ‘작별의 건너편’이라는 신비하고도 따스한 품 안에서 힘든 순간을 살아내고, 이겨내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 애 많이 썼다는 상냥한 위로. 슬픔이 들어올 수 없는 이 공간에서 우리는 한 번 더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목차

프롤로그
제1화 응원가 Fight Song
제2화 라이언 하트
제3화 한여름 밤의 꿈
제4화 편지
에필로그 Time To Say 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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