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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하다-119(서정시학서정시)

탐하다-119(서정시학서정시)

  • 정수자
  • |
  • 서정시학
  • |
  • 2013-03-25 출간
  • |
  • 112페이지
  • |
  • ISBN 978899884509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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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 5

제1부 -

오래된 저녁…………… 15
음독의 시간…………… 16
밤의 방백…………… 17
백로에서 한로까지…………… 18
저녁비…………… 19
비의 나그네…………… 20
봄, 팔랑귀…………… 21
꽃 유서…………… 22
울음의 내력…………… 24
처마 끝…………… 25
편도…………… 26
혼잣말…………… 27
나무의 체위…………… 28
그것은…………… 29
꽃답…………… 30

제2부 -

땅멀미…………… 33
선숙자船宿者…………… 34
겨울 효원공원…………… 35
이력에 동틀 때까지…………… 36
개뿔 청춘…………… 37
노숙 화석…………… 38
점자명함…………… 39
꿈수선집…………… 40
구치소 근처…………… 41
봄편지…………… 42
오래된 오후…………… 43
어느 새의 전설…………… 44
만항재…………… 45
그 남자의 손톱…………… 46
기적의 기억…………… 47

제3부 -

언송偃松…………… 51
장무상망 長毋相忘…………… 52
묵묵 가을…………… 54
흩집…………… 55
세한 완창…………… 56
섬…………… 58
독을 돛 삼아…………… 59
말향고래의 노래…………… 60
접경…………… 61
해금을 혀라…………… 62
한 마리 맹금처럼…………… 63
그리운 차골…………… 64
캄보디아의 손…………… 65
와트의 그늘…………… 66
가을 운문…………… 67

제4부 -

남포동…………… 71
그녀의 물레…………… 72
낙화를 읽는 저녁…………… 73
그 집 앞…………… 75
잔등의 기억…………… 76
가을 벌레처럼…………… 77
흉터에 관한 짧은 필름…………… 78
누옥에서 보낸 한 철…………… 79
느티네 마을…………… 80
우물 치던 날…………… 81
육친…………… 82
울 뒤…………… 84
세밑…………… 85
오래된 소문…………… 86

해설 / 삶의 노래 앞에서 / 장경렬…………… 87

도서소개

《허공 우물》, 《저물 녘 길을 떠나다》의 저자 정수자의 시집 『탐하다』.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주변 사람들과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맑고 단아한 어조의 시어로 자신의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보여주고 있다. 《백로에서 한로까지》, 《이력에 동틀 때까지》, 《말향고래의 노래》, 《흉터에 관한 짧은 필름》 등 다양한 시들이 담았다.
표4
정녕코 시 창작이란 언어의 “기와 색”을 “탐하는” 과정이고, 시 창작 작업 가운데 특히 시조 창작 작업은 무엇보다도 당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탐하는” 과정이다. 이처럼 언어를 탐하고 삶을 탐하는 각고의 과정 끝에 시인들이 세상에 내놓아 빛을 보게 한 수정들 또는 자수정들이 넓게는 시 작품들, 좁게는 시조 작품들일 것이다. 정수자 시인의 이번 시집 『탐하다』는 바로 그러한 수정들 또는 자수정들의 모음집, 그것도 소중한 모음집 가운데 하나이다. 마치 보석함에 담긴 자수정을 들여다보듯, 수많은 독자들이 정수자 시인의 이번 시집 『탐하다』의 작품들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읽고 즐기기 바란다.
- 장경렬(서울대학교 영문과 교수)

시가 운문(韻文)이요 노래라는 진실은 때로는 너무 당연하거나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으로 치부되곤 한다. 현대시의 치열함은 그 극단에서 모든 질서와 규칙을 깨뜨리며 질주한다. 그것은 오늘날의 시가 마땅히 나아가야 할 모험이다. 헌데 정수자의 시집은 내면의 치열함 속에 단아한 가락을 기입한다. 드물고 부러운 성취다.
(…중략…) 그녀의 시집은 시조시집이라 해도 무방하고 현대시집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아니 그 둘 모두임이 그녀 시집의 미덕이다. “시조를 현대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는 시인에게 별반 중요하지 않을 듯하다. 시인은 다만 사람과 자연과 시대를 시인 내면의 고유한 결 위에 펼쳐놓으며 하나하나의 소곡(小曲)들을 지어나가고 있으니까. 시란 결국 노래로 직조된 우주가 아니던가.
-심보선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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