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의 핵심, ‘과세특’을 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독서다
생기부, 그중에서도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과세특을 잘 준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교과 선생님이 기록하는 과세특은 학생의 학업 성취 수준, 수업 중 학생이 보여준 노력, 성장 과정 등을 담고 있다. 이러한 성장과 발전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데 ‘독서’만큼 유용한 것이 없다. 책을 읽은 후 이와 연계한 의미 있는 후속 활동까지 이어 할 수 있다면, 이는 매력적인 과세특을 만들기 위한 완벽한 시나리오가 된다.
예를 들어, 특정 주제를 탐구할 경우를 생각해 보자.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읽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다른 활동으로 심화·발전시키는 과정을 보여주면, 학생의 역량을 잘 드러내는 매력적인 생기부를 만들 수 있다. 책을 통해 내가 어떤 주제에 관심이나 궁금함이 생겼고 해당 분야를 더 알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그 책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까지 보여줄 수 있다.
《생기부 인문사회 필독서 50》는 현직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들이 직접 읽고 엄선한 책 50권을 소개하고 있다. 책만이 아니다. 다양한 후속 탐구 활동과 이를 통한 확장 독서까지 가능하도록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어, 생기부를 매력적으로 만들고 대입 성공이라는 꿈의 여정에 가까이 가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이공 계열 학생들에게도 ‘인문사회 책 읽기’가 중요한 이유
이 책의 저자들은 입시 제도가 급격히 변화하고 생기부 내에서도 많은 영역이 축소된 지금 상황에서 ‘나를 빛나게 해주는 무기’는 바로 책 속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독보적인’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문사회 책 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뿌리이자 기본이며 그렇기에 계열에 상관 없이 꼭 챙겨야 할 독서 영역이라는 것이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공학 · 자연계열 전공자들의 경우 상경계열이나 인문계열을 복수전공할 때 취업률이 8.5%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문사회계열을 복수전공하는 경우 융복합적 인적자원으로 평가받아 취업 성과가 두드러졌다. 이는 대학이 인재를 선별하는 기준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이공 계열 학생이라고 해서 전공 관련 수학, 과학 책들만 나열한다면 생기부에 독보적인 면을 보일 수 없다. 이 책의 저자는, 모든 계열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하여 인문학적 기반이 되는 책을 읽은 후 뿌리를 뻗어 나갈 때만이 깊고 넓은 학문적 시야를 보여줄 수 있다고 전한다.
또한 인문사회 분야의 책 읽기는 학업 역량이나 진로 역량만이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된 지금 자연스럽게 자신을 어필할 좋은 기회가 된다.
책 소개부터 ‘세특’과 연결하는 탐구 활동까지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에 소개된 책들은 저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 책이다. 중고등학생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이면서 교과 내용과 어우러지는 책으로, 문학, 경제, 사회, 법, 예술 등 다양한 전공과 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책들 위주로 선정하였다. 또한 너무 많이 알려져 생기부에 지나치게 자주 등장하는 책이나 고전, 또 출간 시기가 너무 오래된 책 등은 배제하여 선정하였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인문사회 책 고르는 기준, 특히 ‘과세특’과 연결할 수 있는 독서 탐구 활동의 노하우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50권의 필독서와, 과세특과 직결된 150가지 이상의 후속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탐구의 깊이와 범위를 점차 넓혀나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성공적인 대입이라는 인생의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은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