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경험은 조직이 직원을 위해 일하는 것을 의미한다.”
“직원경험은 근무하기 더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더 좋은 환경이란 고용 관계에서 신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영향을 줄 만한 의견을 개진하는 것 등 이 포함된다.”
최근 기업들이 직원경험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 급여, 복리후생, 업무 환경 등 구성원들의 불만 요인을 줄이기 위해 이런 위생 요인에 초점을 맞추고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단기적인 접근법이다. 이 책은 지속 가능한 긍정경험을 설계하기 위해 어디에서도 적용 가능한 디자인 싱킹을 활용한 툴을 제공한다.
긍정 경험을 위한 6가지 매직박스
1. 인정: 회사나 리더로부터 공식, 비공식적으로 인정받았던 경험
2. 성장: 의미 있는 일을 통해 개인의 역량이 향상됐던 경험
3. 영향력: 내가 한 일들이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경험
4. 관계: 리더나 동료들과 긍정적 관계를 형성했던 경험
5. 도전: 내 역량을 넘어서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했던 경험
6. 자율성: 리더로부터 권한위임을 받고 스스로 과제를 해결했던 경험
긍정적인 직원경험은 반드시 즐거운 정서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을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처럼 개인의 성장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직원경험은 중요한 가치가 통합된 일련의 과정을 반영한 의도적 설계이자 엔지니어링이다. 입사 전부터 재입사에 이르기까지 직원경험의 전체적인 관점에서, 긴 시간 동안 직원이 고용주와 가지는 모든 상호작용을 극대화하여 소속감을 형성하고 개인의 고성과와 비즈니스 성과를 공동으로 창출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조직에서는 긍정적인 직원경험을 설계하기 위해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까?
긍정적인 직원경험 설계
ㆍ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직원경험 비전과 접근방식을 설계하라.
ㆍ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시키기 위해 간극(부족하거나 더한 것)을 발견하라.
ㆍ 문제를 재정의하거나,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해 직원의 눈높이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라.
ㆍ 해결책을 얻기 위해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반복하라.
ㆍ 특히 직원의 일상적인 경험에 집중하며, 일상에서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라.
일하기 좋은 회사의 핵심은 즐거움과 편안함이 아니라 ‘인정’과 ‘성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조직의 리더들이 지향해야 하는 것은 ‘일하기 편한 회사’가 아니라 ‘일하기 좋은 회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 개인의 성장은 물론, 조직의 성장까지 함께 이룰 수 있는 직원경험의 핵심에 대해 파악해보자. 그리고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통해 우리 조직에 적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