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기후변화 윤리

기후변화 윤리

  • 김완구
  • |
  • 커뮤니케이션북스
  • |
  • 2024-04-11 출간
  • |
  • 220페이지
  • |
  • 128 X 188 X 14mm
  • |
  • ISBN 9791128854101
판매가

14,800원

즉시할인가

13,3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3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지구 열대화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기후 위기 문제의 현황은 물론 본질에 대한 철학적, 윤리적 차원의 비판적인 검토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최악의 재앙이라고 할 수 있는 기후변화의 문제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

오늘날의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문제는 무엇보다도 인류의 존망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문제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세계경제포럼(WEF) ≪지구위험보고서(Global Risks Report)≫를 보면 기후변화 관련 위험이 향후 10년간 인류에게 닥칠 가장 심각한 위협으로 꼽히고 있다. 이 보고서는 세계경제포럼이 매년 발간하는 보고서로 향후 인류가 직면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위험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2023년 보고서는 물론이고 7년 연속으로 기후변화가 인류에게 가장 위협적인 요인이라고 꼽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사실상 환경 파괴나 오염의 재앙적 결과라는 것이 가지는, 장기적이고 간접적이고 산발적이고 복잡하고 광범위하다는 유별난 특성으로 인해 심각하거나 시급한 문제로 다루지 않는 경향이 있다.
지구온난화나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한 논쟁은 사실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개인으로서의 우리가 그리고 사회로서의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관련해서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와 관련해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즉 과학적인 문제뿐만 아니리 윤리학의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무시하고 과학과 정치에 합리적인 해결을 기대하고 그것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또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문제의 해결을 과학기술에만 의존하는 것은 문제의 원인 등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이라기보다는 겉으로 드러난 증상에만 집중하는 땜질식 해결책인 대증요법에 그칠 수 있다. 왜냐하면 과학기술은 양면성을 지니고 있어서 필연적으로 해결하는 만큼의 또 다른 여러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오염된 환경만이 문제라고 보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만을 들먹여서는 안 된다.
환경문제는 인간이 문제고 인간의 문제다. 인간의 의식 혹은 생각이나 태도 그리고 삶의 방식이 문제라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 즉 환경문제는 인간의 오염된 의식이나 오염된 태도의 문제라고 보고 또 환경이 파괴되면 환경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살아가는 인간이 문제가 된다고 보는 게 더 적절하다. 그리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천적 고민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을 텐데 이는 과학기술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결국 윤리적이거나 철학적인 고민을 통한 근원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아마도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실천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이런 문제의 해결책을 마련하기 전에 문제가 무엇이고 어떤 특성을 갖는지 먼저 분명하게 드러낸다. 그리고 기후변화와 관련해서 생겨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우리가 철학적으로 고민하고 윤리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들일 수 있는지 논의한다. 이런 고민이 이루어지더라도 이토록 광범위하고 다루기 어려우며 고약한 지구 기후변화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식의 고민은 그나마 문제의 특성을 좀 더 분명하고 올바르게 드러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거나 제고하고 나름의 좀 더 효과적인 해결 방안이나 실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인류 최악의 재앙, 기후 위기

01 지구온난화에서 지구 열대화로
02 기후변화와 과학 그리고 윤리
03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노력들
04 기후변화 문제의 특징과 실천 문제
05 기후변화와 사소함의 문제
06 집합적 행위의 환경문제에 대한 책임 문제
07 기후 위기에 대한 또 다른 대처 방안들
08 실천의 장애 요인들
09 환경적 실천에서 완전주의와 자유지상주의적 간섭주의 문제
10 무엇을 할 것인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