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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오크뢰거-036(부클래식)

토니오크뢰거-036(부클래식)

  • 토마스 만
  • |
  • 부북스
  • |
  • 2013-04-05 출간
  • |
  • 124페이지
  • |
  • ISBN 978899378547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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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여기에 소개하는 《토니오 크뢰거》는 두 가지 관점에서 읽을 수 있다. 하나는 토마스 만의 예술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성장소설이라 할 만큼 한 소년이 성장기에 겪는 사랑의 아픔과 정체성 찾기까지의 고뇌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먼저 그의 예술관을 보기로 하자. 그는 철저하게 자기성찰을 거친 예술을 지향했다. 인간적이고 생동하는 것 그리고 일상적인 것에 대한 사랑, 즉 시민적인 사랑이 없이는 진정한 작가로 거듭날 수 없다는 것이 ‘시민문학’의 대가라 불리는 토마스 만의 지론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중요한 내용을 이루는 한 인간의 성장통에서도 역시 시민과 예술가의 대립과 갈등을 읽을 수 있다.
여기에 소개하는 《토니오 크뢰거》는 두 가지 관점에서 읽을 수 있다. 하나는 토마스 만의 예술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성장소설이라 할 만큼 한 소년이 성장기에 겪는 사랑의 아픔과 정체성 찾기까지의 고뇌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먼저 그의 예술관을 보기로 하자. 그는 철저하게 자기성찰을 거친 예술을 지향했다. 인간적이고 생동하는 것 그리고 일상적인 것에 대한 사랑, 즉 시민적인 사랑이 없이는 진정한 작가로 거듭날 수 없다는 것이 ‘시민문학’의 대가라 불리는 토마스 만의 지론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중요한 내용을 이루는 한 인간의 성장통에서도 역시 시민과 예술가의 대립과 갈등을 읽을 수 있다. 이 단편의 주인공인 토니오는 부와 명예가 있는 명문가문의 아들로 태어나 훌륭한 시민교육을 받지만, 아주 일찍, 그러니까 주변이나 하느님과 일체를 이루며 명랑하게 살아야할 이른 나이에 이미 자기가 주변 사람들과는 다르게 태어났다는 인식을 하고 우울하고 심란한 기분으로 살아야했다. 그는 자기와는 다른 종자인 한스와 잉에를 사랑하는데, 둘 다 지극히 시민적인 유형으로 파란 눈과 금발을 한 소년과 소녀이다. 토니오는 자기와는 너무 다르기에 그들을 사랑했지만, 또 그랬기에 그들의 사랑을 얻지 못한다. 그는 북독일의 전형적 인물에 속하는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고향을 떠나 예술의 본향이라 불리는 남쪽으로 간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그는 그 어떤 예술인 그룹에도 진입하지 못하고 홀로 작업을 하는 외톨이가 되는데, 이는 그에게 시민적 기질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애인에게서도 “길 잃은 시민”이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이 정의는 시민으로 살아야할 사람이 길을 잘못 들어 예술의 세계로 들어왔다는, 얼핏 듣기에는 토니오의 예술적 본능을 비난하는 말인데, 그는 ‘안심했다’는 말을 하고 반론을 재기하지 않는다. 그 역시 내적으로는 자신을 이루는 유전자의 하나인 시민적 기질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30살이 넘어 십여 년 동안 떠나있던 고향을 방문하고 다시 한 번 어린 시절의 친구들을 먼발치에서 본 그는 마침내 정체성 혼란으로부터 어떤 해답을 얻는다. 그것은 다름 아닌 시민적 사랑을 지닌 예술가의 길을 걷겠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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