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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글쓰기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대통령의 글쓰기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 강원국
  • |
  • 메디치미디어
  • |
  • 2024-04-10 출간
  • |
  • 376페이지
  • |
  • 140 X 210mm
  • |
  • ISBN 9791157063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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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강원국 작가의 첫 책 《대통령의 글쓰기》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간!

오늘날의 강원국 작가를 있게 한 인생 첫 책 《대통령의 글쓰기》가 출간 10주년을 맞이했다. 오랫동안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대통령의 글쓰기》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명령’으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글쓰기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공직자들이 그래야 합니다. 글쓰기에 관한 책을 쓰세요. 연설비서관실에서 일하면서 깨달은 글쓰기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책을 쓰세요.”

우리나라 글쓰기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글쓰기 노하우 책을 내라는 현직 대통령의 ‘명령’을 시행해 출간된 이 책은 이후 두 가지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먼저, 글쓰기 관련 서적의 붐을 이끌었다.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의 글쓰기 비법을 40가지로 정리한 이 책은 2014년 주요 일간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면서 수많은 독자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이는 이후 글쓰기 관련서 시장의 확대로 이어졌다. 두 번째는 작가 강원국의 탄생이다.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과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스피치라이터,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일하며 다른 사람의 말과 글을 다듬어온 강원국 작가는 이 책을 계기로 자기 말을 하고 자기 글을 쓰는 저술가, 강연자, 방송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대통령의 글쓰기》가 10년 동안 독자의 사랑을 받은 비결

《대통령의 글쓰기》는 지난 10년간 수많은 독자와 만나왔다. 수험생, 입사지망생, 회사원, 공무원으로부터 자기소개서를 쓰고 논술시험을 치르고 보고서를 쓰는 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 이어졌다.
또 한편으로는 이 책을 통해 대통령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한지, 그 자리에 있던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이 평소 어떤 생각과 심정으로 국정에 임했는지 알게 되었으며, 연설문 하나 나오기 위해 어떤 과정과 고뇌의 시간을 거쳤는지 알게 되었다는 분이 있었다. 이 책을 읽은 이후로는 대통령의 취임사와 연설문을 허투루 듣지 않게 되었다는 분들도 있었다. 그리고 이제야 두 대통령이 어떤 분이었는지 알게 되었다며 두 분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고맙고, 보고 싶다는 분들이 많았다. 이 책이 10년간 꾸준히 읽혀온 것은 말과 글로 민주주의 시대를 실현해온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워한 사람들 덕분이라 하겠다.

“민주주의는 곧 말이고 글이다!”
말과 글로 민주주의를 실현했던 시대,
우리에게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있습니다!

2016년 ‘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자기 말과 글이 없던 박근혜 대통령을 경험한 사람들은 ‘대통령은 말과 글로 국정을 운영하고 말과 글이 곧 대통령의 권력’이라는 엄연한 현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특히 대통령의 말과 글이 흔들리는 소통 부재의 시대마다 김대중, 노무현의 말과 글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다. 말과 글의 위기는 대통령의 위기이고, 대통령의 위기는 곧 대한민국의 위기이기 때문이다.
“지도자는 자기의 생각을 조리 있게, 쉽고 간결하게 말하고 글로 쓸 줄 알아야 합니다”라고 했던 김대중 대통령은 생의 마지막까지 독서로 다져진 말과 글을 통해 국민을 설득했으며, “연설문을 직접 쓰지 못하면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라고 했던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진솔하고 투박한 서민의 언어를 쓰고자 말과 글 하나하나 세심하게 다듬었다. 이런 두 대통령이 우리에게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고맙고 다행이다.

말이 곧 글이었던 김대중 VS 글을 말하듯 썼던 노무현 대통령
- 강원국의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두 대통령의 말과 글

대통령은 연설문을 통해 자신의 뜻을 국민에게 전하고 통치한다. 어떻게 써야 국민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가 고심해온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은 각자 비슷하면서도 다른 방식을 선호했다. 연설비서관을 8년간 역임한 강원국은 두 대통령의 차이를 세밀하게 짚어냈다.
논리를 중요시한 김대중 대통령은 서면 메시지나 축전처럼 짧은 글에서도 기승전결의 논리적 구조를 갖추고자 했기에 말이 곧 글로 옮겨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전진한다”, “햇볕정책”처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비유와 속담을 자주 사용해 최대한 쉽고 명쾌하게 표현했다. 겸양의 표현을 주로 사용하고, 친절하게 풀어서 설명하는 것을 좋아해서 연설문이 전반적으로 길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역동·솔직·소탈·강조어법을 종종 활용하면서 일반인 누구나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서민의 언어를 써서 글을 말하듯이 쓰고자 했으며, 일반론보다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논리와 주장을 담고자 했고, 겸양보다는 자신 있는 표현을 좋아했으며, 현장에서 청중과 직접 호흡하는 교감형 연설을 선호했다.

이러한 두 대통령의 글쓰기 방식의 차이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에게 맞는 글쓰기 방식을 찾아가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에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연설문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대통령 취임식 연설문을 부록으로 실어 두 대통령의 연설문 형식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두 대통령이 어떻게 국정을 운영하고자 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목차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펴내며
말과 글의 혼돈 시대,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이 그립다
프롤로그 청와대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

1. 비서실로 내려온 ‘폭탄’ - 글쓰기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법
2. 관저 식탁에서의 두 시간 강의 - 노무현 대통령의 글쓰기 지침
3. 대통령과 축구경기 한 판 - 생각의 숙성 시간을 가져라
4. ‘인민’이란 표현이 어때서요? - 독자와 교감하라
이야기 하나 : 인수위원회에서 글쓰기 50일

5. 옥중서신이 말해주는 것 - 집중과 몰입의 힘
6. 청와대 리더십비서관이라는 자리 - 글쓰기의 원천은 독서
7. 손녀뻘 비서 앞에서 연습하는 대통령 - 결국엔 시간과 노력이다
8. 대통령 전화받고 화장실에서 기어나온 사연 - 메모하라,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이야기 둘 : 청와대 생활과 과민성대장증후군

9. “무슨 얘기를 하려는지 모르겠네” - 글이 횡설수설하지 않으려면
10. 비장함이야? 축제 분위기야? - 기조를 잡아라
11. 짚신으로는 나물을 만들 수 없습니다 - 자료가 관건이다
12. 글쓰기는 결국 얼개 짜기에 달렸다 - 글의 구조를 만드는 법
이야기 셋 : “사과했으면 탄핵하지 않았겠는가?”

13. 말과 글은 시작이 절반 - 첫머리를 시작하는 16가지 방법
14. 대통령의 글쓰기 노하우 (1) - 본격적인 글쓰기를 위한 15가지 유의 사항
15. 대통령의 글쓰기 노하우 (2) - 문장을 표현하는 20가지 방법
16. 끝이 좋으면 다 좋다 - 맺음말을 쓰는 12가지 방법
이야기 넷 : 광복절 경축사 꼬랑지가 사라진 까닭

17. 국민 여러분 ‘개해’가 밝았습니다 - 초고보다 중요한 퇴고 체크리스트
18. 제목 달기는 글쓰기의 화룡점정 - 좋은 제목을 붙이는 노하우
19. 3·1절 아침에 쓴 경위서 한 장 - 글은 메시지다
20. 봉하에서의 대통령 퇴임 연설 - 짧은 말의 위력
이야기 다섯 : 연설의 달인이 들려준 이야기

21. 대통령의 언어 vs 서민의 언어 - 쉽게 써라
22. 노 대통령이 보고서 작성에 주문한 한 가지 - 명료하게 써라
23. “살아온 날을 보면 살아갈 날들이 보인다” - 진정성으로 승부하라
24. 그럴 때만 일국의 대통령인가요? - 애드리브도 방법이다
이야기 여섯 : 보이지 않는 유령이 되어라

25. 손목시계에 ‘침묵’이라 써놓은 김 대통령 - 잘 듣고 많이 말하라
26. 다섯 번의 죽을 고비, 6년의 감옥 생활 - 자기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라
27. 영상 메시지와 서면 메시지는 무엇이 다를까 - 형식도 무시할 수 없다
28. 어느 연설보다 위대한 웅변, ‘눈물’ - 이미지를 생각하라
이야기 일곱 : 대통령과의 특별한 여행

29. “우리는 아무리 약해도 강합니다” - 글쓰기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30. 연설비서관실에서 독회를 하는 까닭 - 주변 사람들에게 글을 적극적으로 보여주어라
31. “자동차들이 고향으로 가고 싶어 합니다” - 유머의 힘
32. 대연정 제안은 갑작스러운 게 아니었다 - 타이밍을 잡아라
이야기 여덟 : 여섯 번의 고비를 넘었다

33. “그가 쓴 글을 가져와보세요” - 자기만의 글을 쓰자
34. 아랫목 윗목론의 탄생 - 적당히 잘 꾸며라
35. 수정 없이 진행된 만델라를 위한 만찬 연설문 - 칭찬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36. 예의 중시 vs 교감 중시 - 두 대통령 연설문의 차이
이야기 아홉 : 피 말리는 취임사 집필 과정

37. 국민을 향한 짝사랑 연서 - 편지를 써야 할 때가 있다
38. 왕관을 쓰려는 자, 글을 써라 - 리더의 조건
39. 김대중 대통령이 종이를 반으로 접을 때 - 글쓰기는 치유의 과정이다
40.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꽃이 되었다 - 거명하기의 중요성
이야기 열 : “가문의 영광입니다”

에필로그 두 대통령과 만난 행복한 시간
감사의 말 부디 새 정부에서는 《대통령의 글쓰기》가 잘 팔리지 않기를
부록 김대중 대통령 제15대 대통령 취임사 | 노무현 대통령 제16대 대통령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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