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많고, 퇴근은 늦고, 잘해야 본전…
팀장들도 배우고 싶다!
단단한 팀워크로 탄탄한 성과를 내는 방법을
‘혼자면 잘할 자신이 있는데 팀원들이 잘하게 하는 게 힘들다.’
‘관계와 관리를 모두 잘하기가 어렵다.’
오늘날 팀장들이 겪는 성장통은 이 두 가지로 집약된다. 회사의 성과 압박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달라진 세대 정서에도 발맞춰야 하고, 고민을 나눌 사람은 많지 않은 게 오늘날의 팀장들이다. 조직의 일이란 팀장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직원일 때는 내 머리와 손발을 움직여 일했다면 이제는 팀을 움직여 일해야 한다.
문제는 이 방법을 알지도 못한 채 덜컥 팀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팀원일 때는 팀장이나 선배가 일하는 방법과 사회생활 스킬을 그때그때 알려주었는데, 이제는 어떻게 해야 팀장을 잘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사람도 없다. 시대가 달라져서 과거 ‘내 팀장님’이 하던 대로 따라 할 수도 없다. 잘한다는 인정은커녕 잘해야 본전인 ‘팀장’이란 직책을 오늘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이들, 이 책은 바로 이런 팀 리더들을 위해 쓰여졌다.
현직 최고의 리더십 전문가들에게 듣는다!
팀을 이끌며 헷갈릴 때, 힘들 때마다 꺼내보는 가장 실용적인 지침
이 책의 저자들은 CEO로서, 리더십 코치로서, 창의성 및 문제해결 전문가로서, 현직 글로벌기업 임원으로서 수십 년의 경력을 쌓고 크고 작은 기업에서 리더들을 코칭하고 있다. 그때마다 리더들의 온갖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한다. 이 책에는 그중에서도 리더들이 가장 많이 토로하는 고민 50가지에 대한 솔루션을 담았다. 좋은 줄은 알지만 막상 하려면 어려운 소통의 기술, 잘해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팀원들 동기부여, 탄탄한 조직을 만드는 리더십 원칙,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리더의 자기관리에 대한 지침이 생생한 사례와 이론적 배경과 함께 펼쳐진다. 내 맘 같지 않은 팀원들을 보며 답답할 때, 리더로서 내 이렇게 행동해도 되는지 헷갈릴 때 꺼내보면 유용한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경영서에서 흔히 보는 위대한 CEO의 성공담 같은 건 싣지 않았다. 대신 어느 팀장의 지지고 볶는 고충이 마치 우리 팀 일처럼 펼쳐진다. 솔루션을 따라가다 보면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상황과 팀원의 ‘그때 그 마음’도 이해하게 돼 자연스럽게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제시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복잡미묘한 각종 문제적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기만의 리더십 기준과 원칙을 만들어갈 수 있게 했다.
팀장으로서 팀원들과 관계 맺고 신뢰를 다지고 ‘원팀’으로서 목표를 향해 가는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아서, 마치 팀과 성과를 위해 무조건 참고 이해하고 헌신하라는 강요처럼 느껴질 때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고 갈등을 조정하고 때로는 기다려주는 이 모든 과정은 리더로서 한 인간이 성숙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팀 리더로서 아쉬움 없이 노력을 다해본 자에게는 더 큰 보상이 기다리는 다음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또는 인간과 조직에 대해 깊어진 이해를 밑천 삼아 나만의 길을 시작할 용기가 생길 것이다. 그 길에 들어선 모든 팀장들을 응원하며, 이 책을 상비약처럼 곁에 둘 것을 권한다. 리더로서 성장통을 겪을 때 이 책의 조언이 맞춤의 처방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