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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여인(문학동네세계문학)

세여인(문학동네세계문학)

  • 마리 은디아이
  • |
  • 문학동네
  • |
  • 2013-04-01 출간
  • |
  • 396페이지
  • |
  • ISBN 978895462050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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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_009
2부 _115
3부 _303

옮긴이의 말 | 침묵의 역설적인 힘 _387

도서소개

건강한 힘을 지닌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 세네갈계 프랑스 작가 마리 은디아이의 대표작이자 공쿠르상 수상작 『세 여인』.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상과 페미나상을 모두 수상한 유일한 작가인 마리 은디아이는 이 소설로 흑인 여성 최초로 공쿠르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와 아프리카 대륙을 연결하는 세 여성의 삶을 교차시키며 내면의 강인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모욕을 견디고 개인의 존엄을 지켜내는 세 가지 강렬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30년 전, 자신을 버리고 고국으로 떠나버린 세네갈인 아버지의 다급한 부름을 받고 아프리카 대륙으로 향하는 노라. 가난을 딛고서 어렵게 오른 고등학교 교사 자리를 버리고 프랑스인 남편을 따라 새로운 땅에 정착하지만, 기대와는 너무도 다른 현실과 마주하게 된 판타. 남편도, 임신에 대한 희망도 잃고 시댁 식구들의 멸시를 피해 국경을 넘는 카디 뎀바. 잔인한 현실과 시련 속에서도 고집스럽게 앞으로 나아가는, 유약하지만 강인한 그녀들의 모습을 통해 정신의 승리를 보여준다.
공쿠르상과 페미나상을 모두 수상한 유일한 작가
코메디 프랑세즈에 레퍼토리를 올린 생존하는 유일한 여성 작가

모욕을 견뎌 개인의 존엄을 지켜내는
세 가지 강렬한 이야기

“온갖 종류의 고난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인물에게 변하지 않는 내면의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유약해 보이는 인물조차도, 그가 아무리 끔찍하고 모욕적인 고난의 한가운데 내던져진대도 자신이 고유한 인간 존재라는 사실을 의심치 않지요. 건강한 힘을 지닌 강인한 여인들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살아나갈 힘을 냉소주의나 권력의 남용 혹은 광기 같은 것에 기대어 얻지 않는 인물들을 말입니다.”
-마리 은디아이, 《텔레라마》와의 인터뷰에서

삼십 년 전, 자신을 버리고 고국으로 훌쩍 떠나버린 세네갈인 아버지의 다급한 부름을 받고 아프리카 대륙으로 향하는 노라. 가난을 딛고서 어렵게 오른 고등학교 교사 자리를 버리고 프랑스인 남편을 따라 새로운 땅에 정착하지만, 기대와는 너무도 다른 현실과 마주하게 된 판타. 남편도, 임신에 대한 희망도 잃고 시댁 식구들의 멸시를 피해 국경을 넘는 카디 뎀바… 『세 여인』은 아프리카 대륙과 프랑스 사이에서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여성들의 세 가지 운명을 각각의 이야기 속에 담아낸다. 잔인한 진실에 휘청거려도, 무기력한 삶에 숨이 막혀와도, 존재를 위협하는 시련이 닥쳐도, 강인한 그들은 고집스럽고 끈질기게 나아간다. 강인하고 굳센 세 여성이 보여주는 정신의 승리에, 모욕을 견뎌 개인의 존엄을 지켜내는 그들의 강렬한 이야기에 독자들은 경탄에 찬 마음의 떨림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세네갈계 프랑스 작가 마리 은디아이의 대표작이자 공쿠르상 수상작으로, 국내 소개되는 그녀의 첫 작품이다. 마리 은디아이는 등단 이래 어떤 문학적 범주에도 속하지 않는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으며, 클래식하고 섬세한 문체와 현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공간, 특히 작품 속에 스며 있는 기묘함으로 프란츠 카프카에 비견되기도 했다. 흑인 여성 최초로 공쿠르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프랑스 국내외 언론과 대중의 큰 주목을 받았고, 『세 여인』은 출간 5개월 만에 45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잔인하고 가혹한 현실 속에 내던져진 세 여성,
유약하면서도 강인한 그들의 내면의 힘을 보여주는
세네갈계 프랑스 작가 마리 은디아이의 2009년 공쿠르상 수상작!

마리 은디아이는 가장 카프카적인 프랑스 작가이다. _레 쟁로퀴티블

프랑스와 아프리카 대륙을 연결하는 세 여성의 삶을 교차시키며 내면의 강인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세 여인 Trois femmes puissantes』은 2009년 공쿠르상 수상작이자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마리 은디아이의 작품이다. 세네갈계 프랑스 작가 마리 은디아이는 등단 이래 어떤 문학적 범주에도 속하지 않는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으며, 클래식하고 섬세한 문체와 현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공간, 특히 작품 속에 스며 있는 기묘함으로 프란츠 카프카에 비견되기도 했다. 『로지 카르프』(2001)를 통해 페미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세 여인』(2009)으로 만장일치에 가까운 심사위원의 찬사 속에 공쿠르상을 수상하며 프랑스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상과 페미나상을 모두 거머쥔 유일한 작가가 되었다. 흑인 여성 최초로 공쿠르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프랑스 국내외 언론과 대중의 큰 주목을 받았고, 『세 여인』은 출간 5개월 만에 45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세 여인』은 세 편의 이야기, 세 개의 소우주 속에 담긴 세 여성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그들은 모두 아프리카 대륙과 프랑스, 더 정확히 세네갈과 프랑스 사이에서 삶의 방향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여성들이다. 오래전 가족들에게 회복될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뼛속까지 이기적인 아버지로부터,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지만 열등감과 패배의식에 젖어 살아갈 뿐인 남편으로부터,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는 자신을 철저히 짓밟는 한 남성으로부터, 노라와 판타 그리고 카디 뎀바, 세 여성은 자신의 고유한 가치와 존엄을 지켜나간다. 뿌리깊은 불행으로부터 자신을 변화시키고 스스로를 끌어올리는 힘은 그들 자신도 알 수 없을 만큼 강력한 고요하고도 부드러운 내면의 힘이다. 가혹하고 불편하며 폭력적인 진실이 침묵과 조용한 성찰의 언어로 조심스레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은 강인하고 굳센 세 여성이 보여주는 정신의 승리에, 모욕을 견뎌 개인의 존엄을 지켜내는 그들의 강렬한 이야기에 경탄에 찬 마음의 가벼운 떨림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열일곱 살에 쓴 소설로 프랑스 문단에 등장했던 신예,
작가 인생 25년 만에 흑인 여성 최초로 공쿠르상을 수상하다!

1902년 공식 제정된 공쿠르상은, 그 이듬해인 1903년부터 매년 그해 최고의 문학작품을 선정해왔다. 현재까지 1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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