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헨리 나우웬은 ‘권력’(Power)이 남긴 경제적·정치적 권력의 파괴성과, 종교적 권력의 남용에 대해 소개한다. 더불어 권력의 반대 의미인 ‘무력함’(Powerlessness)을,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이 자신과의 친밀한 삶으로 우리를 초대하시기 위한 하향성의 삶을 선택하신 사례로 소개한다. 그러고 나서 그는 우리 안에 있는 ‘능력’(Power)이 창조성과 리더십, 하나님의 능력인 사랑임을 친절하게 알려 주며, 본향을 향한 영적 여정은 바로 우리의 연약함에서 나오는 능력임을 깨닫도록 한다.
“평안”
헨리는 라르쉬 데이브레이크 공동체에서 만난 친구이자 멘토인 아담에게서 배운 지혜를 전한다. 그는 과거 결코 경험해 본 적 없던 일을 아담과 함께했다. 헨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담이 가진 평안이 자신뿐 아니라 주변 이들의 마음에 이르는 것을 보았다. 아담을 통해 알게 된 단순한 존재 자체, 말 없는 동거, 형언할 수 없는 의존적 관계는 헨리에게 특별한 감동을 주었다. 헨리는 조용한 안내자 아담이 우리에게도 평안의 깊은 샘으로 이끄는 인도자가 될 것임을 알려 준다.
“기다림”
우리에게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며 이를 통제하려는 욕구는 끊임없이 발동한다. 특히, 기다림에 익숙하지 못한 우리는 통제에 대한 욕구가 강렬하다. 성경에 나오는 노년의 사가랴와 엘리사벳이 자신들의 아이를 간절히 소망한 것과 오랫동안 성전에서 지낸 시므온이 예수님을 기다린 것은 꽤 대조적이다. 헨리는 우리가 겪는 모든 기다림을 하나님에 대한 기다림과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기다림으로 본다. 기다림은 고통이나 수동적 경험이 아닌 살아 있는 능동적 기회임을 그는 가르쳐 준다.
“삶과 죽음”
헨리는 이 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진정한 정체성을 일깨워 준다. 헨리는 이 정체성을 가진 우리가 성공이 최우선의 가치인 세상에서 열매 맺는 삶을 살도록 안내하며, 열매 맺는 삶은 성공을 넘어서는 것일 뿐 아니라, 약함을 넘어서는 것이며, 심지어 죽음 자체를 넘어서는 것임을 전한다.
■ 특징
- 능력, 평안, 기다림, 삶과 죽음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담은 스테디셀러
- 헨리 나우웬의 독특한 영적 통찰과 혜안이 담긴 영적 성장서
- 현대 시대에 거룩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할 책
-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행위보다 존재가 더 중요함을 가르쳐 줄 메시지
■ 대상 독자
- 참 하나님의 사랑에 목마른 모든 그리스도인
- 고난 속 영광의 보석을 찾고자 하는 신자
- 하나님만이 주시는 참 사랑의 여정에 동참하고자 하는 성도
- 헨리 나우웬의 책을 통해 영적 성장을 하고자 하는 주의 어린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