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
  • 브라운힐
  • |
  • 2024-03-28 출간
  • |
  • 248페이지
  • |
  • 148 X 210mm
  • |
  • ISBN 9791158251581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아우렐리우스가 진중(陣中)에서 쓴 《명상록》에는 스토아철학자의 정관(靜觀)과 황제의 격무라는 모순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간의 애조(哀調)가 담겨 있다.
그는 황제로서 정치적ㆍ군사적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행복하지도 못했으나 한 자비로운 인간으로서 그리고 그리스의 수사학과 스토아철학에 바탕을 둔 높은 교양인으로서 후기 스토아학파의 대표자로서 인정받고 있다. 《명상록》의 그리스어 원제(原題)는 ‘타 에이스 헤아우톤(Τὰ εἰς ἑαυτόν)’으로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것들’이란 뜻인데, 그의 성실하고 진지한 인품과 자기 주위와 세계를 깊이 통찰한 명상의 결정(結晶)을 보여준다.
…… 이 세상의 만물은 끊임없이 변화 유전하며, 생명도 이름도 기억도 결국은 망각의 심연으로 사라져버리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이러한 덧없는 것들에 애착을 갖는다면 인간은 불행할 수밖에 없다. 우주의 진상(眞相)은 변화에 있으나 그 변화 속에 통일이 있다. 그 통일의 지배를 믿고 운명을 감수하는 것이 ‘자연을 따르는 길’이며 오도(悟道)의 생활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자연에서 나와서 자연으로 돌아가며 우리 인생의 모든 일은 우주 전체의 통일 속에서 미리 정해져 있으므로 신에 복종한다는 것은 바로 운명을 사랑하는 것이 된다고, 아우렐리우스는 책에서 말하고 있다.
이 책에는 그와 같은 스토아철학적인 인생론뿐 아니라 우주, 신(神), 편재(偏在)하는 로고스, 인간 존재와 영혼의 문제,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 등이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원래의 제목이 암시하듯이 이것은 남에게 읽히기를 의식하고 쓴 것이라기보다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솔직히 적어놓은 일기문의 형태로 되어 있다. 전체가 12권으로 분류되고 비교적 만년(晩年)에 쓰여진 것으로 추측되나, 소란한 시대에 황제의 신분으로 바쁜 정치와 군무(軍務)에 시달리면서 틈틈이 생각에 잠겨 붓을 들었을 것이기에 각 권의 저술 시기는 각각 다르리라고 판단된다.
이 글의 원문은 그리스어로 되어 있는데, 그 문체는 매우 간결하고, 때로는 잠언적(箴言的)인 메모와 같은 특색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간결한 문체 속에서 우리는 엄격한 스토아철학자인 동시에 로마의 사내다운 그의 강직성을 느낄 수 있다.
영원한 명작으로 손꼽히는 이 명상의 기록에서, 몸은 로마 황제라는 영예로운 위치에 있으면서도 고독하고 우수에 잠겼던 영혼은 언제나 죽음을 직시하면서 자기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주위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자비심을 가졌던 로마의 현인(賢人) 아우렐리우스의 실체를 만나게 된다. 그에게 있어서 철학자와 황제는 전혀 별개의 것이었던 셈이다.
그가 죽은 후 로마제국은 쇠퇴하였다. 현재 로마시에는 게르만의 한 부족인 마르코만니(Marcomanni)족과 아우렐리우스가 맞붙은 ‘마르코만니 전쟁’을 부조(浮彫)한 기념주(記念柱)와 175년경에 청동으로 만들어진 그의 기마상(騎馬像)이 남아 있다.

목차

1. 배움에 대하여
2. 인생에 대하여
3. 운명에 대하여
4. 죽음에 대하여
5.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6. 자연의 순리에 대하여
7. 우주의 질서에 대하여
8. 선과 악에 대하여
9. 혼돈에 대하여
10. 사회적 존재에 대하여
11. 영혼에 대하여
12. 도덕적 삶에 대하여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