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어린이’ 시리즈 과학편 2권
우리 집에는 우리 가족과 반려동물, 초록초록한 식물 등이 함께 살고 있어요.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생물들도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포자, 미생물, 모기와 거미 같은 벌레도 있어요. 그리고 집 주변에는 가로수, 공원 등에 사는 새와 다람쥐 같은 야생동물도 살고 있어요. 다양한 생물들과 균형을 유지하며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봐요.
★ 리틀씨앤톡 논픽션 시리즈 ‘생각하는 어린이’
학교에서 공부할 때, 집에서 가족과 함께 지낼 때, 친구와 놀 때, 어린이들의 일상에는 모두가 함께 생각해 볼 만한 일들이 참 많습니다. 더불어 잘사는 오늘, 함께 꿈꿀 미래를 생각하는 어린이를 위해 「생각하는 어린이」 시리즈를 세상에 선보입니다.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생태계
◎ 몸에 좋은 곰팡이가 있다고?
◎ 벌레와 곤충이 우리 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고?
◎ 도시에서 왜 자주 산불이 나는 걸까?
◎ 귀여운 반려동물이 생태계를 위협한다고?
◎ 야생 동물이 우리 동네에 산다고?
◎ 채소를 베란다에서 직접 길러서 먹는다고?
우리가 집에서 생활하다 보면 오래 방치된 음식이 썩거나, 여름에는 모기 때문에 잠을 설치기도 할 거예요. 집 근처 공원으로 산책을 나가면 가로수들을 지나고 공원 안에 있는 식물과 나비와 벌, 새 들도 쉽게 볼 수 있어요. 사람들이 사는 주거지에도 다양한 동식물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미생물과 박테리아 등이 작은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요. 사람에게 해를 끼친다고 곰팡이와 세균 같은 작은 미생물을 모두 없앤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썩지 않는 쓰레기로 넘쳐날 거예요. 유기물을 분해해서 흙을 비옥하게 만들고 다른 생물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만들어서 분해자로 불리는 미생물들은 생태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예요. 생태계의 구성원들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의 구성원에 문제가 생기면 모두 영향을 받아요.
작지만 소중히 가꾸어야 하는 우리 집 생태계
우리 집은 지구 생태계에 비하면 아주 작지만 분해자부터 육식 포식자까지 있는, 갖출 건 다 갖춰진 생태계이지요. 우리가 사는 곳은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개발되었지만 자연 환경도 함께 있어요. 자연 생태계가 더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생물의 다양성이 필요해요. 다양한 동식물이 사는 건강한 생태계는 당연히 사람에게도 유익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줄 테니까요. 우리 주변의 작은 동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