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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욕

정욕

  • 아사이 료
  • |
  • 리드비
  • |
  • 2024-03-21 출간
  • |
  • 452페이지
  • |
  • 135 X 195mm
  • |
  • ISBN 9791192738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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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을 읽기 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걸작인가, 피하고 싶은 문제작인가?

 

누적 판매 50만 부 돌파, 화제의 베스트셀러!

2023년 영화 〈정욕〉 일본 개봉

제34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수상

2022년 서점 대상 4위

오디오 북 대상 2023 무제한 청취 부문 대상

〈다빈치〉 플래티넘 도서 OF THE YEAR 2021

〈다빈치〉 BOOK OF THE YEAR 2023 문고 1위

일본 서평 사이트 북로그 2021년 연간 등록 1위, ‘#최고의책’ 최다 등록

일본 최대 서점 기노쿠니야 선정 2022년 베스트셀러 2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걸작인가, 피하고 싶은 문제작인가?

일본을 뒤흔든 화제의 베스트셀러. 드디어 국내 출간!

 

2021년 출간 이후, 일본 최고의 문제작이자 화제작으로 떠오른 아사이 료의 장편소설, 《정욕正欲》이 드디어 한국에 소개된다. 최연소 남성 나오키상 수상 작가 아사이 료의 데뷔 10주년 기념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다양성’에 대한 일반인의 상식을 뒤엎는 파격적인 전개로 격렬한 찬반 논쟁을 이끌어 내며, ‘정욕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정욕》은 2021년 제34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수상, 2022년 서점 대상 4위 랭크 등 비평적 찬사는 물론, 일본 최고의 도서 잡지 〈다빈치〉 선정 문고 부문 1위, ‘북로그’ ‘#최고의책’ 최다 등록 도서, 일본 최대 서점 기노쿠니야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르는 등 현재까지 각종 도서 랭킹을 휩쓸며 누적 50만 부를 돌파했다.

 

《정욕》은 기시 요시유키 감독에 의해 이나가키 고로, 아라가키 유이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영화 또한 소설 못지않은 화제를 모아 제36회 도쿄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 관객상을 수상했다. 영화 〈정욕〉은 2024년,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바른 욕망’이란 무엇인가, 정답 없는 질문을 던지다

 

등교 거부 중인 아들을 둔 검사 히로키. 그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타인이나 사회와의 연결’이 중요하다고 굳게 믿고 있다. 인생을 통째로 규정하는 비밀을 안고 그저 살아가는 침구 전문점 직원 나쓰키. 그 비밀을 지키기 위해 ‘타인이나 사회와의 연결’을 최대한 멀리한다. 첫사랑을 느끼지만 트라우마 때문에 잔뜩 움츠러든 야에코. 다양한 사람들의 가치를 존중하고 그들과 연대하며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이들의 삶은 어떤 사고를 계기로 연결되기 시작한다.

저마다의 욕망이 조금씩 쌓여 만들어진 그 ‘연결’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이 시대’에 몹시 불편한 것이었다.

 

《정욕》에는 소수자들이 등장한다. ‘다양성’이라는 한없이 근사해 보이는 단어에도 포함되지 못하는 그런 소수자들. 상상하지도 못하고 존재조차 알 수 없는 소수자들에게 우리는 둔감하고 무례할 수밖에 없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정욕》에서, 아사이 료는 ‘레이와(令和)’라는 새로운 시대를 겨냥하며 그야말로 혼신의 힘을 담아 질문을 던진다. 그 누구도 쉽게 답할 수 없는 그런 질문이다.

 

‘내일, 죽고 싶지 않아’라고 희망하며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도대체 ‘바른 욕망’이란 무엇인가? 무엇이 우리를 계속 살아가게 하는가?

 

《정욕》이 성적 욕망을 뜻하는 ‘정욕(情慾)’이나, 마음속의 욕구를 다룬 ‘정욕(情欲)’이 아닌 ‘바른 욕망’이란 뜻의 ‘正欲’이란 한자를 사용하고 있는 건 바로 이러한 이유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

 

그간의 가치관을 격하게 흔들어 대는 《정욕》은 독자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다양한 생각들을 추출해 냈다.

 

‘이런 책이 나온 것을 보고 우리 사회에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양성이라는 말의 안이함에 돌을 던지는 작품.’

‘이제 다양성에 대해 아무 말도 못 하겠다.’

‘도저히 공감할 수 없다.’

‘나에게는 무리였다.’

‘뜬구름 잡는 소리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이다.’

‘이 정도까지 고민하게 하는 작품은 없었다.’

 

그리고 이 평은 마침내 하나의 감상으로 이어진다. ‘이 책을 읽기 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고.

 

숱하게 그어서 너무나도 뚜렷한, 다수와 소수의 경계를 나누는 선(線). 《정욕》은 그 무의식적인 선 긋기에 집중한다. 보여 주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없을 그 곳을 굳이 드러내며 ‘다양성’의 안이함을 정면으로 파고든다. 하지만 아사이 료는 ‘그럼 어떡할 건데?’라는 질문에 결코 가볍게 답하지 않는다. 그저, 살아가는 것을 긍정할 따름이다.

어쩌면 《정욕》은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위한 도끼여야 한다’는 카프카의 말에 가까운 작품일지도 모르겠다. 벅차고 고약하며, 찔리고 상처받겠지만 어느새 우리 안의 세계를 넓히는 그런 책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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