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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침묵의 소리 (큰글자책)

조지 오웰 침묵의 소리 (큰글자책)

  • 스즈키 아쓰토
  • |
  • 지만지드라마
  • |
  • 2024-03-25 출간
  • |
  • 180페이지
  • |
  • 210 X 290 X 10mm
  • |
  • ISBN 9791128828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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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동물 농장》과 《1984》로 유명한 작가 조지 오웰은 1903년 영국령 인도 벵갈에서 태어났다. 명문 이튼스쿨을 졸업하고 1922년부터 1927년까지 버마의 인도제국 경찰로 근무했으며, 유럽으로 돌아와서는 파리와 런던에서 부랑아, 접시닦이, 일용직 노동자, 가정 교사 등을 전전하다 1933년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을 출판, 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1936년 스페인 내전에 의용군으로 참전한 경험은 오웰의 이후 삶과 작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오웰 자신도 “1936년 이후 내가 진지하게 쓴 작품들은 그 한 줄 한 줄이 모두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전체주의에 ‘반대’하고 내가 아는 민주적 사회주의를 ‘위해’ 쓰였다”라고 밝힌 바 있다.
스즈키 아쓰토의 희곡 〈조지 오웰−침묵의 소리〉는 오웰의 그러한 삶과 작가적 태도가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격랑 속에서 저마다 다른 입장을 피력하는 주변 인물들에 맞닥뜨려 어떻게 부침을 겪고 심화되어 갔는지를 다룬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초기인 1940년 이후 7년간의 세월이 담겼으며, 그중에서도 오웰이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글을 쓰고 방송한 1941∼1943년 동안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희곡이 던지는 질문은 크게 세 가지다.
열강의 전쟁에 식민지는 무슨 책임이 있는가?
남성이 주도하는 전쟁이 승리로 끝난다 한들 진정한 의미의 여성 해방은 가능할 것인가?
나치만 물리치면 인류는 보다 나은 내일로 나아갈 수 있는가?
〈조지 오웰−침묵의 소리〉 초연 이후 스즈키 아쓰토는 한 인터뷰에서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이념과 현실 사이에서 찢기는 괴로움’을 분명 느꼈을 것”이라라며 자신 또한 ‘분열돼 가는 세계에 맞서고 싶다는 바람’으로 작품을 썼다고 밝혔다. 극 중 아일린은 조지 오웰의 환상 속에 나타나 말한다. “당신, 자신이 했던 말 잊어버렸어? 목소리를 남긴다고. 잦아드는 소리를. 침묵하고 있는 누군가의 소리를. 당신 가슴에 잠재된 소리를. 당신이 이야기하지 않으면 절대로 미래에 남지 않을 목소리를…” 스즈키 아쓰토 역시 당대에 발화될 수 없었던 ‘침묵의 목소리’에 귀 기울임으로써 분열된 세계에 맞선다.
〈조지 오웰−침묵의 소리〉는 작가 스즈키 아쓰토 스스로 대표작으로 꼽는 ‘국가와 예술가 시리즈’ 중 세 번째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모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국가에 의해 희생된 예술가를 주인공으로 하며, 〈에리히 캐스트너−지워진 이름〉(2020년 12월), 〈후지타 쓰구하루−하얀 어둠〉(2021년 10월), 〈조지 오웰−침묵의 소리〉(2022년 6월), 〈카렐 차페크−물의 발소리〉(2022년 10월)로 이어진다.
스즈키 아쓰토는 ‘국가와 예술가 시리즈’를 통해 역사적 맥락을 분명히 하고 구체적이고 핍절한 상황과 인물로부터 지금 시대에도 설득력을 갖는 스토리를 길어올린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해설
지은이에 대해
스즈키 아쓰토 연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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