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 책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 책

  • 박혜윤
  • |
  • 동양북스
  • |
  • 2024-03-30 출간
  • |
  • 224페이지
  • |
  • 118 X 188 mm
  • |
  • ISBN 9791172100070
판매가

16,800원

즉시할인가

15,1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1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매년 실패하는 영어 공부 사이클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어른의 외국어 공부는 달라야 한다! 

 

한국 사람들에게 영어는 그저 ‘외국어’가 아니다. 강렬한 선망과 열등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복잡한 대상이다. 영어를 둘러싼 믿음은 너무나 견고해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영어만 잘해도 평생 굶지는 않을 거”라며 딸에게 영문과를 권했던 저자의 아버지도, “뭐가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영어 잘하는 사람은 여전히 부럽다는 저자의 70대 어머니도, 미국에서 산 지 20년이 넘었지만 “영어만 잘하면 아이들도 더 잘 키우고, 돈도 더 잘 벌고, 하고 싶은 일도 더 많이 할 수 있을 거”라 한탄하는 저자의 친구도.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영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런데 저자는 놀랍게도 “영어가 어려운 적도 없고, 영어 때문에 고생을 해본 적도 없다”고 고백한다. 

 

얼마나 영어를 잘하기에 저렇게 자신만만할까 싶겠지만, 정작 저자는 “영어 실력이라는 건 없다”고 주장한다. 남들에게 증명할 수 있을 만한 무언가, 즉 시험 점수나 등급 같은 걸 실력이라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수능 영어, 토플, GRE 영어에서 거의 만점을 받았다. 그러나 처음 국제선 비행기를 탔을 때 안내 방송도 승무원 말도 못 알아들었다. 미국에선 자신이 지금까지 접해온 영어와 시험 밖의 영어는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박혜윤 작가가 유학 중 새롭게 영어를 받아들이고, 나에게 맞는 방법과 속도를 찾아 공부하며, 중년이 넘은 지금까지 끈질기게 영어와 함께해 온 과정을 담은 기록이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 책: 이것은 지금도 영어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이야기』다. 

 

『숲속의 자본주의자』로 대표되는 저자의 전작들이 그러하듯, 신작에서도 저자만의 자유로운 시선과 태도가 일관되게 드러난다. 원어민의 영어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지 않고, 영어를 통해 대단한 결과를 얻겠다는 기대를 버리려고 노력하며, ‘그냥 하는 것’으로 영어 공부를 냉정하게 대했기에, 그의 영어 공부는 수십 년째 지속되고 있다. 박혜윤이라는 사람을 통과한 영어 이야기가 새롭고, 읽는 이에게 묘한 해방감을 선사하는 이유다. 아무리 영어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영어를 배우고 접해본 사람 중에 영어를 그냥 못하는 사람은 없다”는 문장 앞에선 자신의 영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지 않을까. 매년 실패하는 영어 공부 사이클에서 벗어나, 평생 가는 외국어 공부의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달콤한 버너러빌리티 
- 이 책은 ‘이런 완벽한 영어 실력을 갖고 싶지 않냐’는 유혹과는 정반대다.

1장 (나라는 인간) 파악하기: 나다운 영어 공부를 찾기 위해 
영어라는 이상한 존재감 
- 한국 사람들에게 영어는 어딘가에 반드시 있다. 
영어를 잘한다는 게 뭐람? 
- 영어를 배우고 접해본 사람 중에 영어를 그냥 못하는 사람은 없다.  
평생 영어가 즐거워지는 길 
- 일반적인 방법은 나 자신에게 딱 들어맞을 수 없다.  
자기 계발과 덕질 
- 영어만 잘해도 평생 굶지는 않을 거야. 
끝에서 시작하는 목표 
- 영어를 완벽하게 잘하기 위해서 기초에서 출발해 수준별로 접근하지 않는다.  
영어 조기 노출에 대해 
- 성인이 되어 온전히 외국어로 영어를 배우는 데엔 지나치기 쉬운 강점이 있다. 
문법은 어떻게 쓸모 있을까? 
- 모국어로 형성한 문법의 논리와 생각은 결코 방해물이 아니다.

2장 (할 것과 안 할 것) 선택하기: 영어 공부를 지속하기 위해 
복종하는 시간들  
- 배움은 다른 내가 되어보는 과정이다.
내가 정하는 속도  
- 나에게 적합한 속도를 찾기 위해 멈추고 몰입하는 데에는 고집과 자신감이 필요하다. 
나의 영어 공부 방법 
- 내게 절실한 단어는 영어에서도 여전히 동사다.  
냉정한 분노 
- 당신이 한 말을 나는 못 알아들었다. 그건 내 책임이 아니다.  
발음, 참가자의 자격으로 
- 원어민의 힘은 아주 강할 수도 있지만 아주 약할 수도 있다. 
개별 발음보다 강세 
- 중요한 건 강세다. 발음은 대강 해도 된다.
나에겐 너무 무거운 스몰 토크 
- 영어에서 안 되는 부분이 있다고 영어 공부 전체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한국어와 영어 사이, 나만의 언어 
- 성인 외국어 학습자는 이 단계를 거쳐야 영어의 세계로 갈 수 있다.

3장 (두 언어, 두 문화) 비교하기: 나의 세계를 확장하기 위해 
듣는다는 것
- 이제는 안 들어도 그만인 게 뭘까를 생각하게 됐다.  
한국어로 말할 때의 나 
- 그리하여 나는 내 머리를, 내가 자르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영어로 말할 때의 나 
- 낯선 것은 쌍방이 마찬가지다.
비교해야만 알 수 있다 
- 비교는 오히려 자기 탐구의 출발이 된다. 
권력에 대한 감각 
- 너는 나의 영어를 칭찬할 자격이 없다. 
실험, 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일 
-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은 행동함으로써만 가능하다. 
Show and Tell 
- 결과는 여전히 중요하지 않다.
모든 게 변한다 
- 지금 영어 공부에서 어떤 단계에 있다 해도 그게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가는 말: 본질의 차가움 
- 영어 공부의 본질은 ‘그냥 하는 것’이다.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