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가지의 판타스틱한 주제로 물리를 탐험하자
‘물리’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머리 아프다’, ‘어렵게 느껴진다’ 등의 생각이 먼저 들까요? 꼭 알아야 하는 과학 지식의 《10대를 위한 만만한 물리의 세계》를 만나 보세요. 교과서의 딱딱한 체계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물리 현상들 75가지를 뽑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제트기만큼 무거운 구름’, ‘8분도 넘게 걸려서 지구에 도착하는 태양 빛’, ‘감자 속에 전기가 있다고?’와 같은 주제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신기하고 흥미로운 과학적 사실들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합니다. 어린이들은 75가지의 주제 중 나의 관심을 가장 끄는 주제부터 그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 대로가 아닌 나의 흥미를 따라가며 물리를 탐험하는 구성으로 독자들은 신나게 ‘물리’라는 과학의 한 분야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물리(物理)’는 말 그대로 물체나 물질 등의 생물이 아닌 자연이 작동하는 원리를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자연과학 중 제일 기본이 되며 가장 먼저 체계화된 물리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현상들을 아우릅니다. 어린이들은 이 책에서 흥미로운 현상들 뒤에 숨겨진 과학의 비밀을 파헤쳐 볼 수 있습니다. 이제껏 ‘과학’이라는 이름 속에서 물리를 배웠지만 직접 물리를 따로 접할 기회는 없었을 어린이 독자들은 《10대를 위한 만만한 물리의 세계》에서 처음으로 ‘물리’라는 과학의 한 갈래를 더욱 깊게 탐구해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그림이 함께하는 STEAM 융합 과학 교육에 참여하자
《10대를 위한 만만한 물리의 세계》는 만화책이 아닌 지식 정보책입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는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웃도록 만드는 재미난 그림들로 가득하지요. 천체, 입자, 고체, 빛, 핵 등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는 원리나 물체까지도 연구 대상으로 삼는 물리에는 선뜻 접근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눈에 보이지 않는 원리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그림들로 가득합니다. 그림들은 직관적으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하고, 망원경이나 현미경으로 봐야만 볼 수 있는 천체나 작은 입자들을 보여 주기도 하고, 빛의 움직임, 물체의 상태 등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길고 긴 지렛대로 커다란 코끼리를 들어 올리는 장면처럼 상상만 할 수 있던 상황을 실제로 보여 주기도 함으로써 이 책의 그림들은 독자들을 깔깔 웃으며 공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책의 그림들은 일견 재미있게만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그림은 또한 정확한 정보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양계를 이루는 행성들의 자전축이 기울어진 각도, 행성들의 상대적인 크기, 진공 상태에서의 낙하 실험 결과 망치와 깃털이 어떤 속도로 떨어졌는지 등등……. 독자는 글을 보기 전에 그림만 먼저 보아도 직관적으로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알 수 있으며, 정확한 그림을 통해 그 장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조금 더 관심을 두고 책을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유쾌한 그림과 함께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을 공부하게 되는 것은 독자도 모르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실제로 활용 가능한 내용을 배우고 나눠 보자
물리나 여타 과학에 관심이 없는 어린이라도 물수제비 잘 뜨는 법, 핀이 아닌 무언가로 풍선을 터뜨리는 법과 같은 것에는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실제로 《10대를 위한 만만한 물리의 세계》에 나오는 것들입니다. 짧은 자로 엄청나게 큰 나무의 키를 재는 방법, 물만으로도 물체의 무게를 재는 방법, 물이 든 양동이를 돌리면서 물을 뒤집어쓰지 않는 방법 등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은 재미가 있을뿐더러 생활 속에 스며 있는 과학의 원리로서 자연에서 관찰할 수 있는 여러 현상을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독자는 재미있는 놀이처럼 물리를 배울 수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우주여행을 하게 된다면 필요한 우주여행 에티켓도 미리 학습할 수 있습니다. (‘블랙홀 근처에는 가지 마세요!’ 같은 상식 말이죠.) 그리고 이런 물리학 상식들에 대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어요.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메타 인지력도 길러지게 되지요.
이 책은 일상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물체들이나 물질, 에너지 등에 관한 이야기들을 하면서 물리학의 다양한 분야들을 살펴볼 수 있게 해 줍니다. 각설탕 하나와 지구상의 모든 사람의 관계, 자기 부상 열차의 작동 원리, 초음속 비행기가 날아가며 굉음을 내는 이유, 햇빛 속에서 몸무게가 더 나가는지에 이르기까지 물리학의 많은 분야에서 다루는 흥미롭고도 신기한 주제들이 어린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용어 풀이와 찾아보기로 개념과 맥락을 확실히 잡자
《10대를 위한 만만한 물리의 세계》를 마무리 짓는 것은 ‘용어 풀이’와 ‘찾아보기’입니다. 용어 풀이에서는 책에서 쓰인 다양한 용어들을 이해하기 쉽고 간단하게 풀어 놓았습니다. 어린이들은 ‘관성’ ‘광자’ ‘분자’ ‘블랙홀’ ‘빅뱅’ 등 흥미로운 과학 용어들의 뜻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찾아보기를 통해 특정 단어나 용어가 어떤 맥락에서 쓰였는지를 다시 한번 찾아볼 수 있어서 개념과 맥락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