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아미르 티무르

아미르 티무르

  • 성동기
  • |
  • 우물이있는집
  • |
  • 2024-03-25 출간
  • |
  • 288페이지
  • |
  • 148 X 210mm
  • |
  • ISBN 9791190631877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8,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8,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위기에 빠진 유럽의 구세주 아미르 티무르
아미르 티무르가 없었다면 어쩌면 현재의 유럽은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위세당당했던 오스만투르크가 막 유럽을 치려는 그때 아미르 티무르는 오스만투르크와 일전을 준비하고 그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다. 그리고 티무르는 거기서 서쪽으로의 원정을 멈추어 선다. 백전 백승의 티무르가 멈추지않고 유럽으로 달렸다면 또다른 세계 지도가 그려졌을 것이다.
티무르는 거기서 그친 것이 아니라 실크로드를 재건한다. 아미르 티무르에 의한 실크로드의 재건은 유럽을 다시금 아시아의 선진문명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것은 유럽의 르네상스의 발화점이 되었다. 유럽은 선진 문명을 받아들이면서 빠르게 발전하였다. 하지만 다시 그 세력을 키운 오스만투르크에 의해서 소통이 막히고 유럽인들의 동양과의 교류 욕망은 신대륙 개척의 역사를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유럽이 세계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었다.

몽골계 바를라스의 후손인 아미르 티무르
아미르 티무르의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종교에 심취하여서 가족을 돌보지 않았다. 아무도 돌보지 않아서 야생마처럼 혼자 자랐지만 중앙아시아 초원의 점성술사들이 800년마다 한 번씩 빛나는 ‘행운의 별’이라고 일컫는 ‘샤흐브키란Sahibkiran’의 기운을 받아 어릴 적부터 총명하고 용맹하여 청년기에 이미 중앙아시아 몽골동포들의 차세대 지도자로 인정을 받았다.
중앙아시아 몽골동포의 내전에서 혹독한 시련을 겪었으며 급기야 세이스탄 전투에서 화살을 맞아 오른쪽 팔다리에 부상을 입고 평생을 절름발이로 살아야만 했다. 그의 서양식 이름인 태멀레인Tamerlane은 절름발이 티무르에서 유래한다. 이러한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그는 마침내 중앙아시아를 통일하고 나아가 칭기즈칸 이후 대륙의 마지막 정복자가 되었다.
그는 120여 민족이 공존하는 중앙아시아의 다민족ㆍ다문화 사회를 소통과 화합으로 이끌면서 수니와 시아에 염증을 느껴 발생한 이슬람 수피즘을 장려하여서 국가적인 종교로 성장시켰다.
천재적인 군사전략과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1,000일이 넘는 유라시아 원정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였다. 그는 실크로드의 부활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륙을 설계하였다.
그는 제국의 수도였던 사마르칸트를 14세기 당대에 최고의 도시로 만들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유라시아의 경제, 무역, 문화를 발전시켰다. 특히 1402년 중세 최대의 전투인 ‘앙카라 전투’에서 유럽을 넘보던 오스만제국을 초토화시켜 유럽의 구세주가 되었으며, 이후 유럽 사회는 그의 대륙을 향한 전략과 설계를 배워서 근세의 토대를 만들 수 있었다.
닫힌 중세의 중앙아시아를 열고 세계를 소통시켜 근세의 발판을 만든 아미르 티무르는 1404년 중국의 명明을 정벌하러 떠났다가 오트라르에서 병으로 위대한 생을 마감하였다. 그의 나이 69세였다.
이후 그는 역사 속에서 철저하게 누군가에 의해서 사라졌지만 그의 대륙을 향한 위대한 전략과 설계는 지금도 살아남아 진화하고 있다.

14세기 최고의 권력자 아미르 티무르의 일생을 다룬 책
이 책은 14세기에 태어난 위대한 황제 아미르 티무르에 대한 책이다. 가장 넓은 면적의 제국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되어서 언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그를 덮여 있는 역사의 한 페이지에서 꺼내서 펼쳐본다.
실제로 14세기 가장 큰 면적의 땅을 지배했던 그를 배제하고 근세의 출발과 발전을 논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예를 들면, 아미르 티무르 사후에 진행되었던 정화(鄭和)의 대항해, 근세 유럽의 출발선인 이탈리아의 르네상스와 유럽 국가들의 해양로 개척, 인도의 무굴 제국 등이 모두 그와 깊은 연관이 있다. 서구학계는 근세 유럽의 르네상스와 이후 근대로의 발전은 자체적인 역량에 의해서 탄생한 것이라고 대부분 주장한다. 그러나 문헌을 살펴보면 유럽의 중세는 오늘로써 끝나고 내일부터 바로 유럽의 근세가 시작되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즉 어떤 기반을 중심으로 서서히 형성된 것이 아니라 어느날 갑자기 르네상스가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장기간에 걸쳐 중세 기독교의 암흑기를 경험한 유럽사회가 어떻게 하루아침에 근세라는 거대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가! 저자는 그 중심에 바로 아미르 티무르가 있음을 강조한다.
독자들도 아미르 티무르의 일생을 다룬 이 책을 읽게 되면 저자의 주장을 용기있는 학자의 용기있는 주장임을, 그리고 그 주장이 충분한 근거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목차

개정판을 내면서 | 유럽 근세사 비밀의 열쇠 아미르 티무르ㆍ8
프롤로그│원정만 떠나는 군대ㆍ17
제1장 세계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전략
1. 한 사람의 무슬림에게 명운을 건 유럽ㆍ25
2. 여왕이 사랑했던 무슬림 정복자ㆍ29
제2장 ‘샤히브키란’의 탄생
1. 800년마다 한 번씩 빛나는 별 ‘샤히브키란Sahibkiran’ㆍ39
지구를 지배한 자와 인류를 지배한 자ㆍ39
‘샤히브키란’이라 불린 아이ㆍ45
2.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다ㆍ50
조카를 죽이려 했던 삼촌ㆍ50
속세를 등진 아버지와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ㆍ53
3. 중앙아시아 몽골동포 내전ㆍ58
재在차카타이칸국 몽골동포: 자트Jat와 카라우나스Qaraunasㆍ58
카라우나스의 차세대 리더가 되다ㆍ60
백성의 뜻은 신의 뜻보다 강하다ㆍ67
4. 중앙아시아 통일전쟁ㆍ71
동물이 살 수 있는 사막이면 사람도 살 수 있다ㆍ71
절름발이가 된 아미르 티무르ㆍ74
진흙탕 전투ㆍ77
백성이 만들어 준 선물ㆍ82
유라시아의 심장을 차지하다ㆍ87
아미르 티무르의 저주ㆍ92
제3장 인류 최후의 정복자
1. 버림받은 자들의 저주로 만들어진 국가ㆍ107
떠나는 지배자들ㆍ107
버림받은 동포들ㆍ111
동포, 그들은 또 다른 적이다ㆍ114
2. 이슬람의 칼로 이슬람의 머리를 베다ㆍ117
버려진 무슬림이 만든 이슬람ㆍ117
이슬람의 칼로 이슬람의 머리를 베다ㆍ124
3. 몽골의 후손, 칭기즈칸을 버리다ㆍ127
성城을 쌓는 유목민ㆍ127
아미르 티무르 법전: ‘울로제니아Ulozenia’ㆍ130
4. 대륙의 심장을 살려라ㆍ135
원정을 떠나야만 하는 운명ㆍ135
오직 한 가지 목적을 위해 양성된 군대ㆍ140
5. 인류 최후의 정복자: 위대한 실크로드 원정 170일 연승ㆍ144
14세기에 나타난 나폴레옹 포병ㆍ144
인간이 만든 최고의 무기는 사람이다ㆍ151
찢어버리고 싶은 국가들: 모골리스탄과 호레즘ㆍ158
길을 옮기다: 러시아 원정ㆍ162
인더스강을 넘다: 인도 원정ㆍ170
종교의 칼로 종교의 머리를 베다: 페르시아와 중동으로의 성전聖戰ㆍ178
유럽을 아시아에 붙이다: 오스만제국 원정ㆍ188
마지막 남은 꿈을 찾아서 명明을 향하다ㆍ200
6. 세계사가 지워버린 위대한 인물ㆍ206
이상한 역사의 평가와 잣대ㆍ206
사라진 역사의 다리ㆍ209
제4장 위대한 대륙의 설계
1. 아미르 티무르의 리더십ㆍ219
양탄자 리더십: 힘의 가공ㆍ219
퓨전 리더십: 힘의 활용ㆍ222
체스 리더십: 힘의 승리ㆍ226
2. 아미르 티무르가 만든 국가ㆍ230
글은 몰라도 다중언어를 구사하는 주민들: 국제화된 주민ㆍ230
이름에 직업을 붙이는 사람들: 모든 주민이 전문가ㆍ232
중세 최대의 메트로폴리탄: 오아시스 크레센트(초승달)ㆍ235
3. 14세기 지구의 랜드마크landmark, 사마르칸트ㆍ239
사막에 핀 정원의 도시ㆍ239
사마르칸트를 가지고 싶지 않은 통치자는 지구상에 없다ㆍ244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다ㆍ248
4. 아미르 티무르가 만든 세계ㆍ252
콤팩트Compact 월드: 지구를 가볍게 만들다ㆍ252
퓨전Fusion 월드: 인류의 유산을 하나로 만들다ㆍ260

에필로그│영원한 제국은 존재하지 않는다ㆍ269
아미르 티무르 연표ㆍ273
14세기 세계사의 주요 사건들ㆍ278
아미르 티무르의 가계도ㆍ280
인명 색인ㆍ281
참고문헌ㆍ284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