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읽는 것보다 함께 읽는 게 더 재미있어서
우리 아이 독서시키다 엄마가 독서를 사랑하게 된 이야기

아이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고 걱정하지만, 사실 우리나라 사람 대다수가 책을 읽지 않는 시대다. 어른들이 책을 읽지 않는데 아이들이 알아서 책을 읽을까? 그런데 독서모임이 답일 줄이야.
이 책의 저자 5명은 모두 교사로서 직접 자녀를 낳고 기르며 함께 엄마표 독서동아리를 만들었다. 그래서 이 책은 머리로 쓴 책이 아니라, 엄마의 마음으로 자녀들과 함께 경험하며 만든 책이다. 5명의 엄마와 7명의 자녀의 삶으로 쓴 책인 셈이다.

“사춘기, 제대로 된 대화는 불가능한 걸까?”
“형제자매 없이 혼자인데 외롭지 않을까?”
“말하고 표현하고 싶은 게 한 가득일 텐데 왜 아무 말도 없을까?”

아이들이 크면 클수록 고민의 무게도 무거워진다. 그런데 저자들은 입을 모아 5년 동안의 독서모임 덕분에 사춘기 아이들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사춘기를 보낼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다양한 독서모임 방식과 실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고 표현하게 하는 꿀팁이 각 챕터마다 그대로 공개되어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독서동아리가 어떻게 아이들을 성장시키는지 한 눈에 보게 될 것이다.
2024년, 사춘기를 맞이하는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