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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공부

세종의공부

  • 이상주
  • |
  • 다음세상
  • |
  • 2013-04-01 출간
  • |
  • 358페이지
  • |
  • ISBN 978899803514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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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修身齊家 ┃
독한 공부로 자신과 가정을 다스리다

1. 세종의 독한 공부 18

세종의 뿌리 깊은 대나무 공부
왕의 권위를 버리고 스승의 예를 다하다
하루 5시간, 세종의 독한 공부
52일 공부 기적은 없다
무슨 일이든 전력을 다해야 이루어진다
실속 없이 겉만 화려한 공부는 필요 없다
토론과 경청을 통해 배움을 얻다

2. 인문학과 실용의 경계를 넘다 71

수학은 제왕학의 근본이다
시로 배경지식을 습득하다
백성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 악기도감을 설치하다
조선의 하늘과 명의 하늘은 다르다
우리 의술과 약재로 병을 치료하다
배울 곳이 있으면 3만 리라도 찾아가라
역사는 정치의 거울이다

3. 모든 공부는 가정에서 시작된다 128

세자빈을 두 번 폐위하다
하루 세 번 밥상머리에서 스토리텔링 교육을 하다
가르치는 바를 좇을 뿐 뒤돌아보지 않는다
이론과 실습을 중요시하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살피다
최고의 스승은 아버지다
칭찬은 아들을 춤추게 한다
책만으로는 되지 않는 것도 있다
왕족에게 엄격한 공부잣대를 들이대다

2부 治國平天下 ┃
평생공부로 나라와 백성을 다스리다

1. 평생공부가 만든 사람공부 208

금주가 어려우면 절주하라
인재를 얻으면 의심 없이 맡긴다
아첨하는 사람을 경계 1호로 삼다
혼내는 것과 화내는 것은 다르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좁은 계단을 넓히도록 하라
완벽한 사람은 없다
비워야 채워진다
세종의 인재경영은 일곱 빛깔 무지개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다
효를 바탕으로 충을 실현하다

2. 평생공부가 만든 지식경영 289

영토는 양보할 수 없다
통합을 위해 계승한다
국방을 위해 신하의 건의를 외면하다
조선 초유의 국민투표를 실시하다
부엉이에게 궁궐을 내어줄 수 없다
한글, 지식과 정보 공유의 시초가 되다
역사적 사실을 있는 대로 기록하라
젊은 두뇌를 모으라
명을 인정하고 조선의 정체성을 세우다
과거의 목적은 참다운 인재를 얻으려 함이다
처벌보다는 대책이 우선이다

도서소개

조선의 학자들은 실용학보다는 인문학에 깊이 빠졌다. 물론 조선시대 실용학과 인문학의 구분은 현재와 약간의 차이가 있다.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추구한 책 읽기는 독서공부였다. 삶의 자세를 궁극적으로 탐구하고, 자신을 수양하는 계기로 삼았다. 유교 인문학은 철학적인 면에 치우쳤다. 세종은 나라를 경영하는 데는 실용학과 인문학이 융합되어야 함을 생각했다. 그래서 신료들에게 실용학인 역사학 공부를 권유했다.
“인문학과 실용학의 경계를 넘다”

세종의 하루 5시간 독한 공부

세종의 신조인 ‘여의이위범사전치 칙무불성予意以謂凡事專治, 則無不成’은 무슨 일이든 전력을 다해야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세종은 많은 독서를 통해 세상을 사는 이치와 사람의 도리를 익혔다. 앞선 이들의 좋은 점을 책으로 간접 경험했다. 다독과 정독을 병행했는데 중요하거나 이해를 더 깊게 해야 하는 책들은 100번 이상 읽었다. 구양수와 소동파가 주고받은 시를 정리한 《구소수간》을 1,100번을 읽은 게 좋은 예다. 이처럼 정사에 바쁜 임금은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사고(四鼓: 오전 2~4시)에 일어났고, 하루 5시간 공부원칙을 지키며, 내전(內殿: 왕비의 거처)에서도 글 읽기에 조금도 나태하지 않았다. 세종의 독한 공부는 평생 공부로 구현되었다. 그래서 정치, 문화, 경제, 군사,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빼어난 업적을 남겼다. 왕자 시절에는 아버지 태종이 걱정할 정도로, 등극 이후에는 신료들이 건강을 염려할 정도로 공부에 몰입했다.

수학은 제왕학의 근본이다

조선의 학자들은 실용학보다는 인문학에 깊이 빠졌다. 물론 조선시대 실용학과 인문학의 구분은 현재와 약간의 차이가 있다.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추구한 책 읽기는 독서공부였다. 삶의 자세를 궁극적으로 탐구하고, 자신을 수양하는 계기로 삼았다. 유교 인문학은 철학적인 면에 치우쳤다. 세종은 나라를 경영하는 데는 실용학과 인문학이 융합되어야 함을 생각했다. 그래서 신료들에게 실용학인 역사학 공부를 권유했다. 수학, 천문학, 음악, 의학, 역사학, 외국어 공부는 모두 생활을 윤택하게 하려는 방편이었다. 수학을 국가 경쟁력으로 보고, 연구원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공부를 요구했다. 향악과 아악을 고루 신경 써 맹목적인 보수와 무조건적인 외국문물의 수입에서 이상적인 균형을 유지하게 했다. 또 하늘길은 조선과 명나라가 다름을 분명히 하고 독자적인 천문학 공부 분위기를 조성했다. 의학과 역사 공부에서도 주관을 확립시켰다. 학문 탐구는 과학과 미신을 구분하게 했다. 이처럼 겉만 화려한 공부보다는 인문학과 실용학의 경계를 넘어 자신과 백성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공부를 독려했다.

충보다 효! 최고의 스승은 아버지다
세종의 궁극적 꿈은 예의국가 완성이었다. 윗사람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보살펴 사람답게 사는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는 왕실부터 솔선수범해야 효과적이다. 왕은 자기도야에 이은 만백성의 바른 통치에 나섰다. 임금은 아버지에게 무릎을 꿇었고, 노인에게는 일어서서 답례했다. 제왕의 모습이 아닌 아들과 연소자의 예절을 택했다.
또 최고의 스승은 아버지임을 인식하고 세자, 수양대군을 직접 가르쳤다. 그 방법은 밥상머리 교육이었고, 스토리텔링 교육이었고, 내리 공부였다. 세종의 육성이다.
“나는 날마다 세자와 더불어 세 차례씩 같이 식사한다. 밥을 먹은 뒤에는 세자가 동생들에게 옛 교훈에 대해 말하게 한다. 나도 또한 수양대군에게 공부를 가르쳐준다.”
며느리를 훈계하기 위해 《열녀전》을 가르쳤고, 왕족에게는 엄격한 원칙을 요구하며 종학에 입학시켜 교양교육을 받게 했다.

평생공부가 만든 세종의 지식경영
세종 치세를 이끈 대표 주역인 허조, 황희, 맹사성, 변계량은 모두 스타일이 달랐다. 허조는 원칙주의자인 반면에 황희는 극단의 대립을 피하는 중용의 덕을 설파한다. 맹사성은 소를 타고 피리를 부는 자연론자였고, 변계량은 문장력이 일품으로 많은 것을 수용하는 입장이었다. 허조는 법가, 황희는 유가, 맹사성은 도가, 변계량은 불가적인 내음이 났다. 이들의 특징은 백성을 편안하게 하려는 세종의 이상주의 국가 이데올로기에서 융합됐다.
또한, 임금은 이론과 실습을 중요시했다. 세자에게 대리청정을 시킨 것이 한 예다. 신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금은 세자에게 강무, 대리청정을 지속적으로 시켜 이론공부와 실습을 병행 할 기회를 주었다. 생계형 범죄와 인륜 범죄를 구분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보장제도를 실천했다. 많은 공부를 통해 투철한 역사관, 국방관을 가진 임금은 나라의 강토를 넓혔고, 국민 통합을 위해 계승의 정책을 펼쳤다. 이처럼 다양한 인재를 다스리고 시대를 뛰어넘는 창의력과 실행력은 세종의 깊이 있는 평생 공부에서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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