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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진곳의풍경

구석진곳의풍경

  • 온다 리쿠
  • |
  • ?읽는수요일
  • |
  • 2013-03-18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8896260515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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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런던에서 그림을 사다
#2. 체코 만화경
#3. 딱 알맞은 거리, 딱 알맞은 넓이-구조하치만
#4. 믿음이 없는 자의 이세 신궁 참배
#5.『인 콜드 블러드』와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무덤-닛코
#6. 비의 거리, 바람의 성 - 타이베이 국제 도서전 보고
#7. 신선은 날고, 관음보살은 미소짓다-설악산
#8. 스페인 기상곡
#9. 아소 주지육림
#10. 구마모토 돌다리의 수수께끼+말고기 회 동경
#11. 소가노 이루카와 겐보 스님의 머리 무덤-나라
#12. 은젓가락의 나라에서-서울
#13. 한낮의 태양을 올려다보다-베이징, 상하이

부록 여행 가이드북
후기를 대신해서

도서소개

일상적인 풍경에서 찾아낸 소설적 영감! 《밤의 피크닉》, 《달의 뒷면》의 저자 온다 리쿠가 보여주는 색다른 여행기 『구석진 곳의 풍경』. 연간 200권의 책을 읽는 문자 중독자인 저자가 찾아낸 영국, 체코, 중국, 스페인, 한국 그리고 닛코와 구마모토 등의 일본 곳곳의 풍경을 보여주는 책이다. 언젠가 소설이 될 단 하나의 풍경을 찾기 위해, 이미지와 영감을 얻기 위해 저자가 여행한 곳을 함께 따라가 보며 저자가 그곳에서 발견한 영감을 오롯이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여행을 통해 다음 소설을 예감한다는 저자는 무심히 지나쳐버릴 것만 같은 일상에서 발견해낸 섬세한 이미지와 영감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 만화경처럼 다채로운 프라하, 실상과 순례의 길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등 저자의 몸 한 구석에 남아 잊혀 지지 않는 풍경들을 살펴보며 느낀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전한다. 여행에세이와 르포르타주, 사진집 등 여행 명저들을 함께 소개해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구석진 곳의 풍경』은 장르의 경계와 소재의 한계를 넘어서는 독특한 작품으로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의 미스터리 작가 온다 리쿠의 여행기이다. “여행을 통해 다음 소설을 예감한다”는 작가는, 언젠가 소설이 될 단 하나의 풍경을 찾아 영국, 체코, 대만, 중국, 스페인, 한국을 비롯하여 닛코와 구조하치만, 구마모토 등 일본의 곳곳을 여행한다. 일상적인 풍경에서 찾아낸 소설적 영감들로 가득한 이 책에는 연간 200권의 책을 읽는 ‘문자 중독자’로 알려진 온다 리쿠가 찾아낸 여행 명저들이 소개되어 있어 더욱 흥미롭다.

언젠가 소설이 될 단 하나의 풍경을 찾아서…
기억과 상상의 작가 온다 리쿠의 트래블노트

『구석진 곳의 풍경』은 미스터리, 판타지, SF, 청춘소설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문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온다 리쿠의 트래블노트다. 평범한 일상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섬세한 감정 묘사로 ‘기억과 상상의 작가’로 불리는 그답게 이 책에도 무심히 지나쳐버릴 것 같은 일상에서 발견한 소설적 영감들이 가득하다. 만화경처럼 다채로운 프라하, 비와 바람의 도시 타이완, 일상과 순례의 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잿빛 필터가 걸려 있는 베이징의 하늘 등 온다 리쿠의 몸 한 구석에 남아 있는 지구 곳곳의 섬세한 이미지와 영감들이 독자들의 여행 감각을 자극한다.
유년 시절부터 심한 차멀미 때문에 이동하는 것을 싫어했고, 지독한 비행공포증으로 서른여덟 살이 되고 나서야 첫 해외여행을 떠났으며, ‘뭐든지 다 보고 오겠어’라는 식의 여행은 영 체질에 맞지 않는다고 말하는 온다 리쿠에게, 여행이란 한번 읽기 시작하면 어찌되었건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고 마는 한 권의 책과 같다. 작가는 결국엔 끝나게 될 여행의 흐름 속에 몸을 맡기고 언젠가 소설이 될 단 하나의 풍경을 몸의 한 구석에 조용히 감춘다.

찾고 있는 것은 소설의 예감.
결정적인 장면 하나만 찾을 수 있다면 소설 한 권을 쓸 수 있다.

소설을 쓰기 위해 ‘취재’를 한다지만, 온다 리쿠는 어떤 장면을 마주했을 때 이미 파노라마처럼 이야기를 그려낸다. 프라하 거리의 돌로 된 길바닥에서도 표정을 읽어내고, 무수한 중정으로 이어진 미로 같은 골목에서 기묘한 이야기의 시작을 예감한다. 또 체코하면 떠오르는 작가 카렐 차페크와 G. K. 체스터튼의 소설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이들이 만약 왕복 서한을 주고받았으면 어땠을지, 이 서한으로 상대방이 살고 있는 도시의 살인 사건을 해결하면 어떨지를 상상한다. 스페인 산악 지방에서 발견한 주인 없는 자동차를 보고 그 사연을 유추하기도 하고, 일본 구마모토의 돌다리를 찾아다니며 그곳에 숨겨진 석공들의 암호를 되짚는 미스터리를 쓸 거라 다짐하기도 한다.
어떤 장소든 그 장소만의 ‘힘’이라는 것이 존재하며, 여행지에서 그러한 장소의 힘을 느낄 때 소설적 영감을 받게 된다는 저자의 말처럼 『구석진 곳의 풍경』에 등장하는 여행지 곳곳은 실제 소설에 차용되기도 하여서, 온다 리쿠 소설의 애독자라면 그의 소설의 기원을 따라가 보는 재미를 이 책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행이란, 다른 세계에 자신의 일부를 조금씩 두고 오는 것”

온다 리쿠는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조금 죽는다는 것이다’라는 프랑스의 속담을 인용하며, 이를 “여행이란, 다른 세계에 자신의 일부를 조금씩 두고 오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생활에 지친 마음을 여행지에 남겨 두고, 다시 삶을 살아갈 힘을 얻어 오는 것이 여행이기 때문이다.
온다 리쿠는 굳이 자신이 글을 쓰지 않아도 이 세상에 소설을 쓸 사람은 많다고 느낄 때, 좋은 평가를 받은 뒤에 다음 작품을 쓰는 것이 두려울 때, 그래서 오랫동안 소설을 쓸 동기를 찾지 못할 때 여행을 떠난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여행지에 떠다니는 구름을 볼 때마다 “내가 찾고 있는 것은 예감이야”라는 말을 주문처럼 외우고, 영혼의 평안함이 느껴지는 곳에서는 “이곳에 살면 소설을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예전에는 여행 일정이나 몸소 겪은 일을 고스란히 소설 소재로 사용했지만, 요즘은 이미지와 영감을 얻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온다 리쿠. 연간 200권의 책을 읽는 ‘문자중독자’답게 책의 말미에 여행에세이와 르포르타주, 사진집 등 여행과 관련된 숨겨진 명저들을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여행을 ‘느껴보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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