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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을신청합니다

재판을신청합니다

  • 이명랑
  • |
  • 시공주니어
  • |
  • 2013-03-20 출간
  • |
  • 140페이지
  • |
  • ISBN 978895276830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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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뭐? 재판이라고?
누가 이런 규칙을 만든 거야?
말도 안 돼!
나는 이 학교가 싫어!
너도 도우미니?
이상한 규칙
이 숙제 누가 해 준 거니?
내가 증인이 되어 줄게!
엉터리 재판
혹시 더 힘들게 만든 건 아닐까?
재판을 신청합니다
어쩌면 친구가 필요했던 게 아닐까?
드르륵드르륵, 걸상 미는 소리
이 재판에 이의 있습니다
우리들의 자치 법정

작가의 말

도서소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흥미진진한 재판 법정 동화!

현상이는 전학 온 학교에서 급식 때 미트볼을 두 개 더
먹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고, 장진의 도우미가 된다.
언제든 재판을 신청할 수 있다는 반의 규칙과 판결을 따른 것.
그러나 그 재판에는 수상한 비밀이 숨어 있다!

요즘, 이른바 ‘스칸디맘(scandi mom)’ 교육이 화제다. 스칸디맘은 헬리콥터맘, 타이거맘 등과는 다르게 아이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엄격한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와의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중시하는 북유럽형 교육 방식을 뜻한다. 어른들의 의존도가 높거나 통제를 받는 아이들은 그만큼 자아 존중감이 떨어지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낮아진다는 우려 속에, 아이들의 자율 결정권, 자립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교육 방식도 점차 변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 아이들의 자율 결정을 존중하는 교실이 있다. 《재판을 신청합니다》의 5학년 5반이다. 5반 아이들은 스스로 ‘재판 십계명’을 만들어 잘못된 행동을 하면 선생님의 꾸지람이나 체벌 대신 자신들이 만든 규칙에 따라 재판을 하고 벌을 받는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재판 규칙의 문제점도 깨닫고, 더 나은 방향으로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 가며 ‘자치 법정’을 완성해 간다. 이는 자율 결정권의 존중은 곧 자존감 고취라는 작가의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 작품은 속도감 있는 문체로 이야기꾼의 재담을 한껏 펼치는 인기 작가 이명랑의 신작이다. ‘재판’을 소재로 하는 만큼 사건의 발단도 흥미롭고, 빠른 극 전개와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이야기는 흡인력 있다. 인기를 권력으로 남용하는 아이들, 문제를 알고도 방관하며 자존감을 훼손하는 아이들, 그 속에서 용기 내어 문제의 해결 고리를 만들어 내는 아이들 등 동화 속 캐릭터는 실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로 공감을 끌어낸다. 긴장감을 불어넣어 주며 극적인 재미를 더해 주는 이강훈 작가의 일러스트도 스토리의 흥미를 이끈다.

▶ ‘미트볼 사건’을 두고 벌어지는 5학년 5반의 흥미로운 재판 공방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현상이가 급식 시간에 미트볼을 남들보다 두 개 더 먹는다. 같은 반 친구 장진은 현상이 때문에 미트볼을 먹지 못했다는 이유로 재판을 신청한다. 전학 온 지 얼마 안 된 현상이는 5반 아이들 스스로 만들었다는 ‘재판 십계명’이 낯설고 아리송하다. 아이들은 실제 법정처럼 판사, 검사, 배심원, 서기, 변호사, 원고, 피고를 세우고 재판을 하는데, ‘미트볼 사건’을 두고 벌이는 재판 공방은 각자의 주장이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펼쳐지며 다음 장을 기대하게 한다.

?판사 :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검사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검사 : 그날 급식 시간에 윤현상은 혼자 미트볼을 세 개나 먹었습니다.
??????? (…) 그래서 장진은 그날 미트볼을 먹지 못했습니다.
?변호사 : 장진이 미트볼을 못 먹은 건, 윤현상 탓도 있지만
미트볼을 하나씩 더 받아 간 아이들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인기가 권력인 세태를 짚으며 법정 동화의 면모를 보여 주다
미트볼 사건은 현상이가 일주일 동안 장진을 주인으로 삼고 장진의 도우미로 생활하는 것으로 판결이 난다. 한데 장진은 틈만 나면 현상이를 자신의 ‘노예’처럼 부리며 괴롭힌다. 현상이처럼 재판을 받고 도우미로 지내는 현기, 성재, 다인이도 주인들로부터 얼토당토않은 심부름을 하고 있다. 현상이는 곧 아이들만의 힘의 질서를 눈치챈다. 5반에서 가장 인기 많은 아이 혁이와 한별이가 패거리를 이끌며 힘을 과시하는 것. 판사는 혁이가 독차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판결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배심원들도 혁이와 한별이 패거리들이다. 그들은 인기를 권력으로 내세우며 남용하지만, 힘없는 아이들은 혁이와 한별이 눈치만 볼 뿐이다. 작품은 인기가 곧 힘과 권력이 되고 있는 요즘 세태를 짚는 것은 물론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주는 상처, 피해자가 가해자 대신 벌을 받는 모순 등을 파헤치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법정 동화의 면모를 보여 준다.

▶ 행동하는 양심, 정의를 바로 세우는 초석이 되다
나는 내 안에서 자꾸자꾸 터져 나오는 목소리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바로 내 안의 양심의 소리였다. - 본문 중에서
아이들에게 무조건 자율권을 보장해 주는 게 옳은가. 작품은 아이들이 자율권을 악용해 잘못된 기득권을 얻는 과정도 놓치지 않는다. 주어진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못할 때 일어나는 부작용과, 정의가 사라지고 있는 순간 무엇을 해야 할지도 일깨운다. 현상이는 반 아이들이 담임 선생님 몰래 재판 규칙을 새롭게 모의했다는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된다. 주인은 도우미한테 무엇이든 시킬 수 있다는 것, 주인을 상대로 도우미가 재판을 신청할 수 없다는 것, 중용을 지킬 줄 아는 회장 현정이마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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