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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쯤라다크

한달쯤라다크

  • 김재은 , 허지혜
  • |
  • 봄엔
  • |
  • 2013-03-18 출간
  • |
  • 308페이지
  • |
  • ISBN 978890115525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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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5월에 만난 첫 번째 라다크
라다크 알아 두기
라다크 기본 정보

히말라야에 둥지를 틀고
언제까지 여행만 할 셈이야
- 라다크 가는 방법
? 라다크 말로 이야기하기
또 다른 우리 집
- 라다크의 숙소
거꾸로 가는 삶
양고기 없이는 파티도 없다
- 라다크의 전통 음식
- 레의 숨은 맛집
장 보러 갑시다
- 레의 쇼핑 장소
창, 그 쌉싸래한 맛에 대하여
- 라다크에서 술 마시기

푸른 사막을 서성이다
인연의 시작, 만달라
- 라다크의 곰파
죽음을 연습하는 축제
- 라다크의 축제
날이 맑을수록 판공초는 더 아름답다 했다
- 판공초
비가 와도 괜찮아, 초모리리
- 초모리리
누브라 계곡의 첫 번째 마을, 탕야르 탈출기
- 누브라 밸리 가는 방법
혹독한 라다크와 마주하기
- 고산병
우리가 그린 지도
- 라다크의 아웃도어
살구 열리는 계절
- 라다크의 살구

또 다른 라다크를 만나다
앗살람 알라이쿰, 라다크
- 무슬림의 역사
- 라다크와 티베트
마찬가지의 청춘
LBA에서 나왔습니다
- 라다크의 NGO
재난
I AM A MONK
라다크 사람들은 싸우지 않는다면서요? ·

에필로그 · 라다크는 여름의 시간이었다

도서소개

‘떠나고 싶다’가 아닌 ‘머물고 싶은’ 여행! 여행 속에 머무르는 시간「한 달쯤」시리즈는 한 도시에서 가장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시간인 한 달 동안 낯선 도시에서 설렘을 느끼고, 그 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찾고, 사람들과의 소통을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 달쯤 라다크』는 인도의 북부 지역, 히말라야 사막 고원에 위치한 ‘라다크’를 소개한 여행서다. 이 책의 저자 두 명은 거칠지만 순수하고 차갑지만 열정적인 ‘라다크’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일 년에 사 개월만 여행자에게 개방되는 라다크의 중심 도시 ‘레’는 광활한 풍경을 선사한다. 그 뿐 아니라 조금은 불편하지만 낭만적이고 조금은 느리지만 마음이 조급해지지 않는 ‘라다크적 삶’을 오롯이 보여준다. 또한 지구에 마지막 남은 샹그릴라, 지상낙원 등 아득하고 평화롭고 여유로운 수식어로 가득한 라다크이지만, 라다크의 사람들 역시 우리네 삶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며, 감동과 전율을 넘어 꾸밈없는 본연의 모습으로 안내한다.
히말라야 사막 고원의 푸른 라다크!
그곳에서 ‘오래된 미래’가 아닌 ‘변화하는 현재’를 경험한
순수하고 열정적인 청춘들의 이야기

인도보다는 티베트에 더 가까운 곳 라다크는 인도를 여행했거나 헬레나 호지의 《오래된 미래》를 읽은 사람, 인도 영화 《세 얼간이》를 본 사람이 아니라면 무척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인도의 북부 지역, 히말라야 사막 고원에 위치한 라다크는 면적이 대한민국과 비슷하지만 고작 15만 명 정도의 적은 인구만 푸른 초원 지역에 모여 살고 있다. 하늘에 더 가까워서인지 무척 뜨거운 여름과 영하 20도를 넘는 8개월 정도의 긴 겨울이 공존한다. 겨울에는 라다크로 들어오는 육로가 차단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려 물자도 사람들도 쉽게 드나들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다크의 중심 도시인 레에는 많은 여행사와 여행자들이 모인다. 그 이유를 정확하게 찾지 못한 채, 《한 달쯤, 라다크》의 두 저자 또한 다섯 번이나 라다크를 찾았다. 처음에는 비현실적인 풍경과 꿈결 같은 설산이 라다크를 찾는 이유였지만 지금 생각하기에 그것은 어떤 끌림이었다. 저자는 그 끌림의 이유가 ‘라다크가 가진 거칠지만 순수하고 차갑지만 열정적인 그 무언가 때문’이라고 《한 달쯤, 라다크》를 통해 말한다.

여행자들의 천국 라다크에서의 한달
라다크의 중심 도시 레로 가는 육로는 일 년에 사 개월만 여행자에게 길을 허락한다. 그 길도 쉽지 않아서 인도 북서부의 잠무카슈미르 주의 주도 스리나가르에서 열아홉 시간이나 차를 타야 레에 도착한다. 메마른 듯 척박한 사막을 지나 시선을 압도하는 벌거벗은 산 위의 아찔하게 높은 도로를 지나면 터무니없이 방대한 자연 안에 오롯이 존재하는 푸르른 초원을 만날 수 있다. 깨끗한 공기 속에 파란 하늘이 생생하게 펼쳐지고 승려들의 붉디붉은 가사 자락과 ‘바람의 말’을 담은 은색의 룽따 깃발이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곳, 이곳이 바로 ‘레’다. 여름에는 뜨거운 불볕더위가, 겨울에는 지독한 일교차와 추위가 여행자들을 괴롭히지만 전 세계의 여행자들이 레를, 라다크를 찾는다.

하지만 수많은 여행자들이 라다크에서 찾는 것은 광활한 풍경만이 아니다. 조금은 불편하지만 낭만적이고 조금은 느리지만 마음이 조급해지지 않는 ‘라다크적 삶을 사는 것’이 그들의 궁극적인 라다크 여행의 목적이다. 전기가 끊긴 밤하늘을 마냥 바라보며 별을 세는 여유, 공동수돗가에서 함께 수다를 떨며 설거지를 하는 즐거움, 조금은 눅눅한 비스킷과 밀크티를 기꺼이 내어주는 라다크 사람들과의 이야기들. 복잡하지만 모든 것이 손닿는 곳에 있는 도시에서 살았던 두 저자 또한 수많은 불편을 만난다. 하지만 불편과 낭만을 저울질하며 라다크에서 보낸 시간은 ‘왜 라다크인가’를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마음을 나누는 ‘카페 두레’에서 만난 청춘들
두 저자는 라다크에서 차린 ‘카페 두레’를 통해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 계속해서 라다크를 찾던 어느 날, 라다크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해보면 어떠냐는 라다크 친구의 말에 기다렸다는 듯 ‘카페 두레’를 열었다. 비록 오래된 전통가옥에 중심가에서도 멀지만 여행자들이 가볍게 들러서 여행의 정보를 나누고, 라다크 친구들과 해가 질 때까지 마냥 앉아서 밀크티를 마시고, 동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여행의 시간과 삶의 시간을 뒤섞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라다크의 청춘들을 만났다. 치열하게 자신의 자리를 고민하고 라다크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우리나라의 청춘과 다르지 않은 청춘을 만났다. 뒤처짐에 머릿속이 복잡하고 특별하지 않음에 문득 서글펐던 두 저자는 마찬가지의 고민을 가진 청춘을 만나며 위로 받고 함께 미래를 상상하게 되었다. 라다크의 청춘들은 때로는 여행을 떠나는 동료로, 밤을 지새우는 친구로, 라다크를 걱정하는 동지로 함께했다. 그들과의 이야기가 있기에 라다크는 또 다른 삶터가 되었고 《한 달쯤, 라다크》가 더욱 특별해졌다.

오래된 미래가 아닌 현재의 라다크를 발견하다
지구에 마지막 남은 샹그릴라, 지상낙원, 우리들의 오래된 미래. 라다크를 수식하는 단어는 모두 아득하고 평화롭고 여유롭다. 라다크는 과연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상상하는 평화로운 곳으로만 존재하고 있을까? 두 저자가 본 라다크는 우리네 삶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실업에 고민하는 청춘이 있고, 이주 노동자들과의 껄끄러움도 있다. 또한 인도 최대의 병영지대이기도 하다. 지금의 라다크는 여행자들이 그리는 샹그릴라는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 그곳에는 격한 변화 속에서 서투르게 적응하려는 꾸밈없는 웃음이 남아 있다. 라다크를 처음 조우했을 때의 감동과 전율이 지나가면 그 꾸밈없음에 오히려 빠지게 된다. 세상에 남은 마지막 샹그릴라가 아니라 우리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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