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마이크로소프트사 AI 전문가가 알려주는 인공지능의 핵심 개념들
《인공지능 101》은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AI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이제 막 인공지능을 공부하려는 독자들을 위해 쓴 입문서다. 저자는 현직 AI 전문가로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과 협업하며,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데이터베이스 운영 등 IT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인공지능과 관련한 다양한 저서와 강연으로 일반 대중과 전공자들에게 인공지능을 꾸준히 알려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 책은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전문 지식을 보다 초심자의 눈높이에 맞춰 펴낸 책으로,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정작 정확하게 알기 어려운 개념들을 정리해줌으로써 독자들이 인공지능 개념의 틀을 잡아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풀어냈다.
“인공지능 자체가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에 개념들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 가능한 한 비유를 통해서 쉽게 설명하려고 했다. … 중요한 핵심은 놓치지 않았으며 활용 사례들도 충분히 다뤘으므로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데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그림 하나에 개념 하나, 부담 없이 한눈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개념 연결로,
가장 기본이 되는 일반 개념부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챗GPT 같은 생성형 AI까지
건축ㆍ웹툰ㆍ마술ㆍ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실용적인 지식을 담은 〈101가지〉 시리즈가 이번에는 IT 분야로 찾아왔다. 새롭게 출간된 《인공지능 101》은 인공지능에서 자주 쓰이고 기초가 되는 핵심 개념 101가지를 풀어낸다. 하나의 개념은 한 페이지에 담겨 이 개념이 무엇인지,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 어떤 상황에서 쓰일 수 있는지 등 간명하게 소개된다. 그리고 이 각각의 개념들은 그림과 함께 짝을 이루어 독자들의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다. 이 단순한 구성은 하루에 한두 개씩 간단하게 읽기에도 좋고, 독자들이 인공지능이라는 복잡한 분야를 접하는 데 있어 부담을 덜어준다.
이 책은 인공지능을 공부하는 데 필요한 일반 개념부터,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 컴퓨터 언어 처리, 시각 데이터를 이해하는 컴퓨터 비전, 우리가 흔히 들어 잘 알고 있는 챗GPT 같은 생성형 AI까지 인공지능 전반을 설명하는 다양한 주제 속 개념을 다채롭게 다룬다. 각 주제 속에서 개념들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예를 들어 ‘머신러닝’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머신러닝이 컴퓨터가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하는 것이라면 이 학습 과정에서 알고리즘이 필요하다는 것을 넌지시 힌트로 남긴다. 바로 다음 페이지에서는 ‘알고리즘’을 설명하고, 또 이 머신러닝 알고리즘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다음 페이지에서 소개하며 이렇게 각 장에 언급된 키워드와 주제들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다양하게 알려준다.
자연스레 인공지능 전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본격적으로 알아가기에 앞서 개념과 그 원리를 잘 알지 못한다면 가장 먼저 집어 들어야 할 책이다.
인공지능은 실제로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교육ㆍ산업ㆍ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 속 인공지능의 쓰임새
책 마지막에 준비된 [인공지능 활용편]은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다. ‘플라잉택시’처럼 앞으로 기대되는 인공지능 기술은 물론 ‘AI 면접’ ‘서빙로봇’ ‘어르신 돌봄 서비스’처럼 이미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본 활용 기술까지 스포츠ㆍ기업,ㆍ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실제 인공지능 활용 사례 54가지를 담았다. 인공지능이 수행할 수 있는 창의적인 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또 과연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뻗어나갈 것인지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한편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으로 이 ‘활용편’에서는 인공지능을 실생활에 활용하면서 발생하는 개인정보와 저작권 침해, 관련한 법적 제도의 미비함, 인간 윤리 문제 같은 우리 인간이 고려해야 할 이슈까지 다룬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인공지능의 양면성까지 함께 고민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