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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 이상권
  • |
  • 자음과모음
  • |
  • 2013-02-27 출간
  • |
  • 236페이지
  • |
  • ISBN 97889544284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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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삼겹살
시인과 닭님들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해설
작가의 말

도서소개

생태 이야기꾼 이상권이 들려주는 생명의 노래! 생태작가 이상권의 소설집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표제작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를 비롯하여 모두 네 편의 중단편을 묶었다. 돼지, 닭, 다람쥐, 소와 같이 인간 가까이에서 살아온 동물을 등장시켜 조류독감, 구제역 등으로 상징되는 생태문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시인과 닭님들》은 작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실명소설로, 야생의 본능을 지닌 토종닭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그렸다. 《삼겹살》은 군대에서 돼지와 소를 살처분하는 끔찍한 현장에 참여한 이후 삼겹살을 먹으면 전부 토하게 된 모범생 오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다람쥐에 대한 애정 때문에 먹이를 구해주지만 그로 인해 다람쥐의 야생 본능을 빼앗고 만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통해 동식물의 생존이 곧 사람의 생존임을 강조하며, 생태 문제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중학교3학년 국어교과서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수록

생태 이야기꾼 이상권이 불러낸 강렬한 생명의 목소리
인간의 살이 되고 노래가 된 동물들
버림받은 이 땅의 수많은 생명들에게 바치는 작은 위로…

이상권 작가의 신작 소설집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성인식』 『하늘을 달린다』 『사랑니』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에 이은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의 대표 작품이다. 표제작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중학교3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었고, 「삼겹살」 「시인과 닭님들」 「젖」 총 네 편의 중단편 소설을 함께 묶었다.
이상권 작가는 한국의 대표 생태소설가로 이 책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에서는 돼지, 닭, 다람쥐, 소처럼 인간과 가까이에서 살아온 동물을 등장시켜 조류독감, 구제역 등으로 상징되는 생태문제를 건드린다. 특히 「시인과 닭님들」은 작가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한 실명소설로 야생의 본능을 지닌 토종닭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담담하면서도 실감 나게 풀어내고 있다.

인간과 자연이 그리는 거대한 동심원…
그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네 편의 소설

「삼겹살」 「시인과 닭님들」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젖」 네 편 소설 속 주인공들은 서로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인물임에도 자연의 강렬한 힘과 회복력, 혹은 파괴성을 경험하면서 현실의 안온한 틀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점에서 동일선상에 놓여 있다.
「삼겹살」에서 ‘오빠’는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모범생으로 명문대에 입학해 부모 속 한 번 썩인 적 없는 ‘엄친아’로, 주인공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과 같은 존재. 하지만 군대에서 구제역에 걸린 돼지들의 살처분 작업에 투입되면서 그를 떠받치고 있던 가치관은 붕괴된다. 그리고 단순한 모범생에서 벗어나 ‘무엇이 잘 사는 길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는 인물로 변화한다.
「시인과 닭님들」의 ‘시인’은 토종닭들이 보이는 강한 야생본능에 감동하면서 자신의 절망을 털고 일어날 힘을 얻는다. 자연과 인간이 주는 갖은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닭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경이로우며, 시인의 집으로 보내진 닭들이 홍수와 조류독감을 이겨내고 몇백 마리로 불어나는 장면은 어떤 영화의 클라이맥스보다 더 감동적이다.
다람쥐에 대한 애정 때문에 먹이를 구해주지만, 결국 다람쥐의 야생 본능을 빼앗고 죽음으로 몰아넣자 실의에 빠지는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에서의 ‘어머니’, 베트남에서 스물네 살이나 많은 남자에게 시집 왔지만 남편은 죽어가고 집안의 소들은 구제역 파동에 몰살당하고 마는 「젖」의 ‘쩐 투윗’ 역시 그렇게 자연의 힘과 조우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상권 작가는 자타가 공인하는 생태 이야기꾼이다. 그의 생태 이야기는 이제 『고양이와 다람쥐』를 통해 동식물을 넘어 인간 생명의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삼겹살
어릴 때부터 삼겹살을 끔찍하게 좋아하던 오빠. 삼겹살은 오빠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하지만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오빠는 평소와 달리 삼겹살을 전혀 소화시키지 못한다. 오빠는 주인공에게 군대에서 돼지와 소를 살처분하는 끔찍한 현장에 참여한 것과 그 이후 삼겹살을 먹으면 전부 토하게 되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인과 닭님들
작가가 시골에서 토종병아리를 키우면서 겪은 신기하면서도 의미 있는 경험담. 시골로 내려가게 된 작가는 소일로 토종 병아리 몇 마리를 사다가 키운다. 이 병아리들은 지어준 집을 거부하는가 하면 뱀과 고양이를 쫓아내는 등 토종닭 특유 야생의 습성을 보인다. 암탉으로 자란 병아리들은 혹독한 겨울이나, 마을에 조류독감이 찾아와도 꿋꿋하게 이겨내고, 수탉마저도 자신들이 인정해야만 받아들인다….
어느 날부터 동네에서 닭을 키우는 것을 반대하기 시작하자 결국 작가는 닭들을 평소 친분이 있던 시인의 집에 보내게 된다. 시인은 꿋꿋하게 자연을 이겨내는 닭들을 보며 스스로도 용기를 얻게 됨을 고백하고, 닭들은 시인의 집에서 칠팔백 마리로 불어난다.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나’의 어머니가 우연히 다람쥐에게 먹을 것을 조금 주었는데 그 뒤로도 다람쥐는 종종 들러 식량을 얻고는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동안 보이지 않던 다람쥐가 부엌 보일러실 술독 안에 터를 잡고 새끼도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먹을 것을 사람에게 얻다보니 타고난 습성을 잃은 다람쥐는 어머니가 서울나들이를 하는 사이 죽고 만다. 어미를 잃은 새끼 다람쥐는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었지만, 같은 시기에 새끼를 낳은 고양이가 다람쥐 새끼들까지 거두어 키운다. 기적 같은 일이었지만 고양이의 습성에 따르려다보니 새끼 다람쥐들 역시 한 마리를 남기고 모두 죽는다. 결국 남은 한 마리의 수다람쥐는 다른 암다람쥐에게 다람쥐로 사는 방법을 배운다.


베트남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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