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균형 있고 건전하게 세워나갈 올바른 신학과 실천의 토대를 존 웨슬리의 사변형(성경, 전통, 이성, 경험)에서 만나다.”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은 기독교의 근본 진리이자 종교개혁의 원리를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성경’으로 훌륭하게 압축해 선포했다. 그러나 이후 많은 개신교인들은 ‘오직 믿음’을 개인의 자의적 성경 해석의 권리로 오해했고, ‘오직 성경’을 근거로 삼아 편협함과 비이성주의에 빠졌으며, ‘오직 은혜’를 외치면서 죄에 대한 무감각과 우상숭배적 자기 추구에 빠져들었다.
이에 18세기 메소디스트 부흥운동의 지도자 존 웨슬리는 성경적 성결 신학과 함께 올바른 기독교 신앙과 실천의 방법으로 사변형을 가르쳤다. 즉, 사도적 전통에 따라 성경을 해석해야 함을 강조해 자의적 성경 해석의 위험성을 바로잡고, 계시와 일치하도록 이성을 사용해야 함을 가르쳤으며, 교회의 체험이 성경을 토대로 하고 성경을 확증하게 했다. 개신교의 깊고 다양한 병폐를 바로잡을 올바른 신학의 내용과 방법을 가르친 것이다.
이 책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공동집필한 것으로, 한국교회의 개혁과 성숙에 귀하게 사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