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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대한민국역사교사다

나는대한민국역사교사다

  • 노기원
  • |
  • 서해문집
  • |
  • 2013-03-20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8897483595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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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 나는 ‘역사교사’다

1장 ─ 역사가, 역사를 창조하다
시간과 역사 /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 / 역사가의 사회의지가 역사를 구성한다

2장 ─ 뉴라이트, 자기만의 역사를 만들다
식민지 근대화론 / 친일파를 다시 보다 / 뉴라이트는 ‘자유주의 시장경제주의자’ / 미화된 식민지 시대 / 친일파의 화려한 부활을 꾀하다 / ‘자유민주주의’의 국부가 된 이승만 / 자유시장경제를 위하여 /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읽는 두 시선

3장 ─ 역사와 ‘사회적 기억’
역사는 사회적 기억이다 / 민족과 집합기억 그리고 기억의 정치 / 빨갱이란 무엇인가 / 공식기억으로서 빨갱이 / 1987년 6월 민주화투쟁 / 끝나지 않은 반공사회 / 반공사회와 뉴라이트의 만남

도서소개

저자는 이를 “자신과 생각이 다른 존재를 인정하고 서로 공존하는 민주공화정의 기본정신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뉴라이트가 금성교과서를 비롯해 자신들과 다른 대상에 ‘좌파’라는 딱지를 붙여 사회에서 추방하려 하고, 자기들만의 역사를 만들려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뉴라이트는 기존 역사가들이 무수한 사료를 찾고 분석하는 노력 끝에 만들어놓은 역사마저도 부정하려 한다.
역사교사의 진짜 뉴라이트 사용후기

역사교사로서 ‘나는 왜 역사를 가르치는가?’를 고민하던 저자가 몇 해 전 일어난 뉴라이트 역사 교과서 파동을 계기로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더 원초적인 고민을 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로서, 저자는 역사와 사회를 함께 고민했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도 자신이 갖고 있던 고민을 솔직히 털어놨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학생들의 생각을 비교해가며 고민을 해결하려 노력했다. 이 책은 이런 노력 끝에 얻은 해답이자 독자와 함께 고민하려는 제안이기도 하다.
과연 현직 고등학교 역사교사의 눈으로 들여다본 뉴라이트가 벌인 역사전쟁은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그속에서 찾은 역사는 무엇일까?

상식이 통하지 않는 역사전쟁
얼마 전 경기도는 관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현대사 교육에 뉴라이트 계열 필자들이 집필한 교과서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국사편찬위원회가 추진하려던 ‘대한민국사’ 편찬 사업이 일부 편찬위원이 좌편향이라는 논란으로 좌초되기도 했다. 몇 해 전 금성교과서 좌편향 논란으로 시작된 좌우 역사논쟁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이다.
저자는 이를 “자신과 생각이 다른 존재를 인정하고 서로 공존하는 민주공화정의 기본정신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뉴라이트가 금성교과서를 비롯해 자신들과 다른 대상에 ‘좌파’라는 딱지를 붙여 사회에서 추방하려 하고, 자기들만의 역사를 만들려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뉴라이트는 기존 역사가들이 무수한 사료를 찾고 분석하는 노력 끝에 만들어놓은 역사마저도 부정하려 한다.

상식의 역사를 고민하다
이런 역사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저자가 높은 관심을 보인 주제가 바로 ‘빨갱이’로 대표되는 반공 논쟁이다. 저자는 ‘빨갱이’라는 용어를 통해, 반공 이념이 어떻게 한국 사회를 변화시켰고 그 결과 뉴라이트가 왜 역사를 왜곡하려 하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그중에서도 ‘제주 4·3사건’을 중심으로 다룬다.
1948년 일어난 제주 4·3사건은 사건 당시엔 나라를 위험에 빠뜨리는 빨갱이를 정부가 앞장서 소탕한 사건으로 알려졌고, 또 그렇게 숨겨져 왔다. 그저 ‘빨갱이’라는 한마디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었는데도 말이다. 세월이 흘러 2003년에 이르러서야 정부는 국가폭력에 의해 수많은 민간인이 학살된 사건이라고 정의내렸다.
하지만 그 이후 별다른 후속 조치가 없어 사람들의 관심에서 이 사건은 또 잊혔고, 최근이 사건을 다룬 독립영화 <지슬>이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받고서야 조금이나마 관심을 받는 듯하다. 저자는 이런 상황에서도 뉴라이트가 ‘빨갱이’라는 말을 ‘좌파’로 바꿔 역사 논쟁을 벌이고, 이를 정부가 방치하는 것을 큰 문제로 보고 가장 많은 고민을 했다.
저자는 그런 고민 끝에 상식이 통하지 않는 역사 속에서 상식이 통하는 역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상식이 통하는 역사는 좌우로 나누지 않고,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며, 생각이 다른 세력이 서로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 균형 잡힌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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