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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그놈-034(마음이자라는나무)

사춘기그놈-034(마음이자라는나무)

  • 세실리아 에우다베
  • |
  • 푸른숲주니어
  • |
  • 2013-03-15 출간
  • |
  • 160페이지
  • |
  • ISBN 978897184962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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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그놈이 나타나다
내 말 좀 들어 줘!
사라진 물건들
내 편이 생기다
퍼즐 조각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그놈의 정체
결전의 시간
또 다른 세상

도서소개

괴물 같은 그놈이 내 안에 산다! 자신 안의 괴물 같은 존재를 마주한 열네 살 소년의 이야기 『사춘기, 그놈』. 청소년 문학 시리즈 「마음이 자라는 나무」의 서른네 번째 책으로, 출판 상황이 척박한 멕시코에서 이례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청소년들이 처한 현실의 문제와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괴물 같은 ‘그놈’을 통해 사춘기 소년의 불안한 심리,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분노와 외로움 등을 대변하고 있다. 어느 날 아침, 파블로가 화를 참지 못하고 거울을 향해 주먹을 날린 순간 그놈이 나타난다. 처음 그놈이 나타났을 때 파블로는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도리어 부모님과 친구들까지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 급기야 미친 취급을 받는다. 사람들과의 벽이 높아질수록 그놈은 더욱 강력하게 자기의 모습을 드러내는데….
“사라져. 내 인생에서 꺼져!”

언제나 자기 말만 앞세우는 아빠,
이상한 놈 취급하며 놀려 대는 친구들,
화를 참지 못하고 거울을 향해 주먹을 날리는 순간,
그놈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춘기, 그 괴물 같은 놈이 내 안에 산다!
청소년들의 중요한 성장 과제가 공부만은 아니다. 자기 정체성을 고민하고, 그 숙제를 풀어야 하는 시기가 바로 청소년기이다. ‘사춘기’라고 대변되는 청소년들의 내면 성장기에 아이들은 자기 안에 통제가 불가능한 괴물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스러워한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시 돋친 말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때로는 폭력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도 한다.
이 작품은 내 안의 괴물 같은 존재를 마주한 열네 살 소년 파블로의 이야기다. 처음 그놈을 마주했을 때, 파블로는 ‘그놈’이 나타났다고 소리치며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파블로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도리어 아빠, 엄마, 선생님과 친구들까지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 급기야 미친놈 취급을 받는다. 사람들과의 벽이 높아질수록 그놈은 더욱 강력하게 자기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놈은 사악하지는 않아. 다만 애착을 필요로 한다는 점, 또 너무나 외롭다는 점이 그놈을 위험한 존재로 만들지. 아무도 봐 주지 않고, 고립되어 살고 있기 때문에 버려진 거나 마찬가지야.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큰 거지. -108~109쪽에서

표면적으로 파블로가 싸우고 있는 상대는 괴물 같은 그놈이지만, 그놈은 사춘기 소년의 불안한 심리와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분노와 외로움 등을 대변한다.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우리 시대 청소년들의 자화상
파블로는 그놈의 존재를 알아채자마자 물리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해결이 되기는커녕 문제는 더 커져 간다.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청소년들이 겪는 현실의 문제는 혼자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사춘기는 원래 그런 시기’라며 시간이 해결해 줄 것처럼 말하거나, “나한테 얘기해 보라”며 ‘말하기’를 요구한다. 사실 어른들은 ‘대화’라고 믿지만, 아이들에게는 ‘설교’인 경우가 많다. 파블로와 의사처럼.

“아빠 말씀으로는 네가 최근에 굉장히 공격적이었다던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 줄 수 있겠니?” (중략)
나는 위선자처럼 굴었다. 의사가 설교를 늘어놓는 동안,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는 척을 했으니까. 이 의사는 나를 안정시켰다고 믿었는지 금세 표정이 밝아졌다. 그 모든 일이 꿈이었다고 믿고 싶은 사람은 정작 나인데 말이다. - 18쪽에서

일방적으로 자기 말을 앞세우는 아빠와의 대화도, 무조건 아들 편을 들어주는 엄마와의 대화도 사실은 소통 불가능한 상태에 가깝다. 파블로는 가면을 쓴 채 어른들과 대화를 하는 척할 뿐이다.

피하지 말고 똑바로 응시하라!
사춘기, 그 복잡하고 미묘한 시기를 잘 넘기고 싶은 건 청소년들 자신도, 부모나 교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이 작품에서는 말한다. 그놈을 피하지 말고 똑바로 응시하고 정면 대결을 하라고. 그리고 어른들은 아이의 진정한 ‘대화 상대’가 되어 주라고.
파블로는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믿어 주는 덴치 박사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안정을 찾아간다. 덴치 박사를 만난 파블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친구와의 관계도 점차 회복해 가고, 그놈을 제자리로 돌려보내면서 아빠와 화해를 하게 된다.
이 작품은 청소년들이 처한 현실의 문제와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덴치 박사가 파블로를 대하는 태도를 들여다보면, 아이들이 원하는 대화의 방향을 이해하고,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한 수작
《사춘기, 그놈》은 멕시코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베스트셀러 상을 받았다. 출판 상황이 척박한 멕시코에서 각종 언론에 책과 작가의 인터뷰가 실릴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기이한 존재인 ‘그놈’이 주는 공포심과 긴장감이 작품 전체를 지배하면서도 간결하고 경쾌한 문장으로 무겁게 가라앉지 않도록 절묘하게 변주되어 있다. 예측할 수 없는 그놈의 돌발 행동, 속도감 있는 전개와 섬세한 심리 묘사로 이야기에 몰두하게 하는 힘이 상당히 높은 작품이다.

■ 미디어 소개
사춘기 소년의 정신적 갈등을 섬세하게 다룬 작품이다. 작가는 마음속의 문을 활짝 열면 열수록, 자신을 더 잘 알게 되고 자신과 더 쉽게 화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 「소깔로」

자신과 대립하는 또 다른 자기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누구나 자기 안에 괴물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맞설 자신만의 무기가 없다면 스스로 파괴되어 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 「도서관 네트워크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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