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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우리는감옥으로간다

오늘우리는감옥으로간다

  • 신시아 Y. 레빈슨
  • |
  • 낮은산
  • |
  • 2013-03-25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8964698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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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감옥에 가고 싶어요

1 오드리 페이 헨드릭스
“가는 곳마다 폭탄이 터지지 않는 곳이 없었어요.”

2 워싱턴 부커 3세
“경찰이 사람 한두 명 죽이지 않고 지나가는 주가 드물었어요.”

3 제임스 W. 스튜어트
“이건 아니야. 이렇게 꼼짝 못하고 당할 수만은 없어.”

4 아네타 스트리터
“그땐 무언가 올바른 일을 해야 할 이유가 있었어요.”

5 정면충돌
“우리는 승리를 쟁취할 때까지 행진해야 합니다.”

6 프로젝트 C
“오랫동안 참아 왔지만 우리는 자유와 정의를 얻지 못했습니다.”

7 보병들
“학생들로 감옥을 채웁시다!”

8 5월 2일 디데이
“지금이야. 이제 시작되는 거야!”

9 5월 3일 두 배 디데이
“사람이 그렇게 잔인해질 수 있다니 충격이었어요.”

10 다른 측면에서 본 의견들
“문화는 날씨와 같아요.”

11 1963년 5월 4~6일
“우리 임무는 불을 끄는 것이지, 사람을 끄는 게 아닙니다.”

12 1963년 5월 7~10일
“여러분은 감옥에서 천국을 만들어 냈습니다.”

13 1963년 5월 11~23일
“이것은 인종 문제가 아닙니다. 정의와 불의 사이의 문제입니다.”

14 자유와 분노
“너무 미워해서 우리를 죽이기로 결심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15 다음 세상
“부딪쳐 보면 상황은 바뀔 수 있어요.”

연표
작가의 말
감사의 말

도서소개

『우리는 감옥에 간다』는 1963년 5월 2일에서 11일 사이 미국 앨라배마 주 버밍햄 시에서 흑인 초중고등학교 학생 4천여 명이 스스로 감옥에 가겠다고 자원한 이야기다. 미국에서 가장 인종 차별이 심했던 버밍햄 시에서 감옥을 가득 채우라는 마하트마 간디와 마틴 루서 킹 박사의 가르침에 따라 인종 문제를 개선하려 했다. 그걸 청소년들이 대신 해냈던 것이다. 이 책은 당시 시위에 참여했던 학생 네 사람을 집중적으로 인터뷰하여 사건 당시와 전후 상황을 상세히 설명한다.
오늘, 우리는 감옥으로 간다
버밍햄 십대들의 인간 선언 행진

“비록 어리지만, 아이들이라고 해서
주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는 건 아니에요.
우리는 어렸을 때 어른들의 문제로만 보였던 일에 뛰어들었던 거잖아요.
당시 상황이 바뀐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야말로
우리가 청소년이었다는 사실 아닌가요.”

자유와 정의를 위해 스스로 감옥에 간 버밍햄의 십대들
1963년 5월. 앨라배마 주 버밍햄 시에 사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인종 분리 정책과 경찰의 야만적인 폭력에 시달리고 있었다. 미국에서 가장 인종 차별이 심했던 버밍햄 시에서 비폭력 시위를 통해 감옥을 가득 채우라는 마하트마 간디와 마틴 루서 킹의 가르침에 따라 인종 문제를 개선하려 했지만, 대부분의 어른들은 생명과 직장을 잃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저항할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대신 오드리, 워시, 제임스, 아네타 같은 어린아이와 4,000여 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자유를 위해 감옥을 향한 행진을 벌였다. 놀랍고 충격적인 사실이지만, 이 책(원제: We've got a job)이 출간되기 전에는 미국에서조차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였다. 이 행진을 계기로 인종 분리 정책 폐지가 추진되고, 수천 명의 다른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게 되었다.
신시아 레빈슨은 광범위한 조사 및 당시 시위에 참여했던 학생 네 명과의 집중적인 인터뷰를 통해 완전히 새로우면서도 매우 인간적인 시선으로 버밍햄 시 청소년 행진 사건을 생생하게 재구성해냈다.

불우이웃에게 보내려 준비한 장난감이 탐나 갈등하던 9살 오드리,
학교 수업을 밥 먹듯 빼먹으며 문제를 일삼던 저돌적인 반항아 14살 워시,
의사 아버지를 둔 안정적인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모범생 15살 제임스,
백인 학교에 가라는 아버지의 권유에 겁에 질려 울음을 터뜨렸던 16살 아네타……
이 보통 아이들이 ‘인간으로서의 권리’에 눈떠가는 감동의 드라마를 직구로 던지는 책

1960년대 버밍햄,
흑인을 향한 증오로 들끓던 도시
1862년 에이브러햄 링컨에 의해 노예제가 폐지되었다. 1954년엔 ‘브라운 대 교육위원회’ 사건을 통해 연방 법원이 공립학교의 흑백분리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리고 1955년 몽고메리 시에서 로사 팍스 여사가 버스 뒷좌석에 앉는 것을 거부함으로써 버스 승차 거부 운동이 촉발되었고, 1956년 비로소 버스에서의 인종 차별이 불법이라는 선고를 받아냈다. 하지만 1960년대 버밍햄의 흑인들은 여전히 백인들의 세상과 철저하게 분리되어 탄압과 억압을 받고 있었다. 정책 입안자들은 인종 통합을 이루려는 흑인들의 어떤 시도도 허용하지 않았고, 심지어 경찰의 3분의 1이 악명 높은 인종주의 집단 KKK의 단원이었다. 자신들의 마을을 “바밍햄(Bombingham)"이라고 부를 정도로 빈번하게 폭탄 테러가 일어났지만 법조차 언제나 백인의 편에 섰다. 당시 미국 남부 여러 도시들이 여전히 흑백분리를 유지하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버밍햄은 훨씬 많은 것을 강제했다. 학교, 버스 좌석, 화장실, 식수대는 물론이고 각종 축제와 파티, 예배, 법정에서 증인이 맹세할 때 사용하는 성서, 식당 자리 등등 온갖 것에서 흑인과 백인은 분리되었다. 심지어 매년 열리는 앨라배마 주 축제 기간에도 흑인은 ‘개의 입장이 허용된 목요일’에만 참석할 수 있었다. 백인들에게 흑인은 개와 동격이거나 그보다도 못한 존재였던 것이다. 놀라운 것은 이토록 높고 두터운 인종 분리 장벽을 쌓은 이들이 특별히 더 악하거나 편견으로 가득 찬 백인들만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 실린 KKK 집회 현장 사진 속에서 흰 옷을 걸친 백인들의 얼굴은 너무나 선하고 온화해서 섬뜩함마저 느껴진다. 심지어 천진한 어린아이들까지 대동하고 있어 그 충격을 더한다. 대부분 백인 아이들은 인종 우월주의가 얼마나 터무니없는 생각인지 돌아볼 기회조차 없이 백인이 우월하다는 신념을 지닌 채 자랐으며, 실제로 자유를 향한 흑인들의 여정에 더 큰 걸림돌이 되는 것도 악랄하고 잔인한 폭도들이 아니라, 평범하고 온건한 일반 시민이었다. 킹은 “버밍햄 시의 가장 큰 비극은 악한 사람들의 잔인함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침묵”이라고 통찰했다.
이렇게 극심한 차별 속에서 버밍햄의 흑인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대항해왔다. 하지만 그 대가로 한 집안의 가장이 일자리를 잃거나 체포되면 가족 전체가 경제적인 위협을 받아야만 했다. 버밍햄의 교도소들을 가득 채움으로써 시 행정을 마비시키고 버밍햄의 실태를 미국 전역, 나아가 전 세계에 드러내려는 ‘프로젝트 C’의 중심에 청소년들이 서게 된 배경이다. 아이들이 감옥에 간다면 아버지는 계속해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평범한 십대 영웅들이 변화하는 과정
박진감 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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