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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반려식물

  • 차유진 , 차효선, 오은, 김미나, 김수나, 김윤하, 김현구, 오경아, 이상환, 정혜진,
  • |
  • 지콜론북
  • |
  • 2013-03-17 출간
  • |
  • 261페이지
  • |
  • ISBN 978899694259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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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글

요리사의 텃밭 차유진
집 안에 우림을 만들려다 실패한 사람의 수기 차효선
봐요, 바오밥나무 오은
남겨진 풍경 김미나 + 김수나
우리는 할머니의 경쟁자 김윤하
또다시 알람이 울린다 김현구
응답하라 1986년의 봄이여! 오경아
그래, 자발적 파종! 이상환
농부가 적성 정혜진
풀보다 나무, 땅보다 화분 김경태
살아 있는, 사는 라라

이 책에 나온 반려식물

도서소개

어쩌면 우연하게, 어쩌면 처음부터 잔뜩 매료될 준비가 된 상태로, 이들이 뿌리내릴 자기 일상의 땅을 마련해 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요리사, 뮤지션, 시인, 디자이너, 정원사, 의사, 삽화가…… 그들의 다채로운 정체성을 닮아 가기라도 하려는 듯이, 각자의 강약과 농담을 뽐내는 소중한 반려식물들을 소개한다.
당신에게 선물하고 싶은 꽃과 나무의 시간,
그 조용한 위로에 대하여

누구도 꽃을 보지 않는다. 아주 작아서 알아보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우리는 시간이 없고, 무언가를 보자면 시간이 필요하다. 친구를 사귀는 데 시간이 드는 것처럼.
-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

조지아 오키프는 실제보다 훨씬 더 커다랗게 꽃을 그렸다. 아주 많이, 아주 크고 높게. 그녀는 꽃이 자신에게 주는 의미에 색과 형태를 입히고, 그걸 보여 내고자 노력했다.

때때로 큰 덩치를 가지거나 활발히 움직이지 않는 이 조용한 생물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순간이 있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꼬리를 흔드는 대신, 이들은 주변을 향기로 물들이며, 바람에 맞추어 율동하고, 적절한 때를 맞추어 그늘을 드리운다. 우리가 동물을 돌보듯이, 나무는, 숲은 우리를 키운다.

어쩌면 우연하게, 어쩌면 처음부터 잔뜩 매료될 준비가 된 상태로, 이들이 뿌리내릴 자기 일상의 땅을 마련해 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요리사, 뮤지션, 시인, 디자이너, 정원사, 의사, 삽화가…… 그들의 다채로운 정체성을 닮아 가기라도 하려는 듯이, 각자의 강약과 농담을 뽐내는 소중한 반려식물들을 소개한다.

식물을 죽이지 않으려는 사람과,
사람을 떠나지 않으려는 식물의 이야기

집 안에 화분은 없지만, 내게 위안을 주는 무기물들이 내 책상 앞에 놓여 있다. 신디사이저들은 반짝이는 수십 개의 불빛으로 나름의 생명을 알린다. 그리고 바깥엔, 놓여 있어야 하는 자리에 놓인 자연이 있다.
- 차효선(트램폴린) 뮤지션

바오밥나무는 비를 맞으면 자란다기보다는 활짝 피어난다. 몸뚱이 전체가 거대한 봉오리가 되어, 작정하듯 흐드러진다. 창밖에는 으레 은행나무와 밤나무가 서 있지만, 내가 떠올리는 것은 바오밥나무다. 상상하는 것은 보는 것을 압도하는 법이다.
- 오은 시인

식물의 어렵고 힘든 삶은 오래 전부터 익히 알고 있던 나였다.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눈이 오면 가지가 부러질 만큼 무거운 눈 짐을 지고, 바람이 불면 온몸을 휘청거리며, 그래도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는 식물들이다.
- 오경아 가든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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