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키즈 알파에서 새로운 시니어 베이비부머까지
현재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다섯 세대와 그들의 욕망
『세대욕망』에서는 2024년 현재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세대를 총 다섯 가지로 구분한다. 195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부터 1970년대 출생자를 아우르는 X세대,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 출생자로 구성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후반에서 2010년 이전 출생자인 Z세대 그리고 2010년 이후 출생자인 알파 세대가 바로 그들이다. 이 책은 또한 사람들의 소비 동기를 향유하는 소비, 의식 있는 소비, 자기향상 소비, 자기관리 소비, 탐구하는 소비, 유행 대세 소비 그리고 대비하는 소비까지 7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각 세대별로 어떤 소비 동기가 가장 강하게 작동하는지 분석하고 논증하는 과정에서 시대 경험이 같은 사람들 사이의 공통점이 드러난다. 그리고 같은 경험도 각 세대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그 사이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하나의 커다란 소비 지형도를 만들어 낸다.
소비자의 심리 변화에 가장 민감한 광고 기획자들
대홍기획 데이터인사이트팀의 역량과 집중력이 총동원된
가장 핫하고 정확한 한국인들의 소비 습관
대홍기획은 롯데그룹 계열의 광고대행사로 1982년부터 국내 광고 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다종다양한 업계의 클라이언트가 만족할 만한 광고와 마케팅 전략을 짜내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유통되는 재화와 서비스의 특징을 파악하고 실질 소비층의 성향을 정확히 분석해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세대욕망』과 같은 책을 광고 회사의 재직자들이 집필했다는 점은 분명 다른 책과는 비교되는 특장점으로 꼽을 만한 대목이다.
이 책의 내용에 주된 근거와 핵심 인사이트를 제공한 데이터는 대홍기획 마케팅인사이트부문 데이터인사이트팀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특히 이 책의 집필을 주도한 데이터인사이트팀의 강승혜, 이수진, 채수정 세 저자는 각자 마케팅과 경영학, 데이터 등에 관한 전문가들로서 다양한 업계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광고 회사가 확보한 최신의 데이터와 자료를 분석했다. 실질적으로 소비자의 생각을 바로 읽어내야 하는 현업 종사자들의 글은 독자들에게 더욱 유용하고 생동감 있게 와닿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