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이 좋아야 교과서를 재밌게 읽는다!
과학 교과서 단원별 한자 학습으로 한자와 과학 실력을 동시에!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어린이들은 이제 과학 교과서에서 전도, 단열, 생태계, 산성, 염기성과 같이 이후 교과 과정에서 배울 물리, 생물, 화학, 지구과학의 기초가 되는 한자 단어를 만나게 됩니다.
5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전도’, ‘대류’, ‘단열’는 전부 열과 관련된 단어지만, 각각 어떻게 다른 뜻일까요? 과학 개념을 배울 때, 전도(傳導)에서 전(傳)이 ‘전할 전’이고 단열(斷熱)에서 ‘단(斷)’이 ‘끊을 단’이며, 대류(對流)가 ‘대할 대(對)’, ‘흐를 류(流)’임을 알면 전도는 열이 전달되는 것을, 단열은 열의 전달을 끊는 것을, 대류는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이 서로 마주 보고 흐르는 것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단어를 단순히 외우는 것보다는 그것이 어떤 뜻인지, 그 단어를 이루는 글자들이 단어의 뜻을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를 알게 된다면 훨씬 더 쉽게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과학 전담 교사로 오랫동안 근무했던 박병진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어떻게 하면 과학을 더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을지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해 왔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가 어떤 한자로 되어 있는지를 가르치면 과학 개념을 아주 쉽게 이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쏙 과학』 시리즈는 저자의 수십 년 연구가 녹아 있는 책입니다. 초등 과학 교과 과정에 따라 학년별, 단원별로 핵심 과학 어휘를 뽑아 그 뜻을 친절한 문장으로 해설했습니다. 단어를 이루는 한자의 구성 방식, 뜻과 형태를 익히고 직접 써 보며 한자에 친숙해지면 그 한자로 이뤄진 과학 어휘 또한 쉽고 확실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단원별로 어휘를 익히며 과학 개념을 다시 한번 보고 익히면 과학 성적 또한 쑥쑥 올릴 수 있습니다.
어휘력이 학습의 가장 큰 기반이자 자산이 된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내용을 배울 때 그 내용이 어떤 뜻인지 파악하고 추측하기 위해서는 어휘를 이루는 한자에 대한 지식과 감각이 필요합니다. 『한쏙 과학-5학년』 책을 통해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가 어떤 한자가 조합돼 만들어졌는지를 하나씩 배우다 보면, 앞으로 만날 새로운 단어의 뜻도 두려움 없이 추측하고 상상하며 자연스럽게 교과서를 읽을 수 있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