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자녀를 사랑합니다.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 있는 한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
로버트 먼치 작가의 그림책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에서
우리 자녀들은 잘 자랄 수 밖에 없다. 부모들이 사랑을 가지고 자녀를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의 사랑을 바르고 효율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녀를 키워야 한다. 여러 분야에서 사랑을 효율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이 책에서 가정과 교실에서 실제 예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예를 참고해서 자녀에게 적용해 보자.
대한민국 국민 모두 12년 동안 학교를 다닌다.
초등학교 6년 잘 지내면, 평생의 모든 것 다 해결된다.
저자는 사회 생활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6년을 잘 지내면, 평생의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고 이야기한다. 100세 시대, 우리가 살아갈 날은 너무 길다. 100년 삶의 질을 초등학교 때, 결정지을 수 있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평생을 살면서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함께 살아가는 가족,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신체, 개인의 하루를 다채롭게 만드는 감정들, 진로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개인의 기질과 흥미, 대학입시를 성공으로 이끄는 학습 습관, 삶의 질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돈의 중요함, 인간 관계를 매끄럽게 만드는 말의 힘, 개인의 정체성을 세상에 알리는 셀프 브랜딩 등이 그것들이다.
이 많은 것들을 초등학교 시절, 자녀의 잠재의식 속에 스며들게 부모들이 함께 도와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여러 가지 가치들은 아이들이 내적 성장을 이루고 사회적으로 성숙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이 가치들은 개인의 성장과 사회생활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모들은 이러한 가치들과 함께 평생 필요한 것들의 밑그림을 자녀들이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초등학교 시절을 도와야 한다.
그런데, 나도 엄마가 처음인데, 어떻게 내 자녀를 보살피지?
모두가 살아가고 있는 인생은 항상 처음이다. 사랑하는 배우자와 함께 낳은 소중한 내 자녀를 키우는 것도 물론 처음이다. ‘처음은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인데, 어떻게 한 번 뿐인 내 자녀의 인생은 어떻하지?‘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이 책을 읽어보자. 먼저 시행착오를 겪으며 아이를 키워 본 작가의 경험과 마인드를 함께 느껴 보자. 부모도 자녀와 같이 어린 시절을 보냈고, 꿈이 넘치는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임을 알려주자. 그리고 지금도 미래를 생각하며 살고 있다고 이야기해 주자. 100세 시대, 부모와 함께 평생은 배워야 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미리 알려주자.
하루를 쌓아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이 쌓여 평생이 됨을 알려주자. 어릴 때부터 자녀의 역사를 쌓아 연혁표를 만들어 보자. 하루의 기록으로, 하루의 행복함으로 뼛 속까지 행복한 일생을 만들 수 있음을 안내하는 것만으로도 부모의 할 일의 대부분 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