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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초상

이탈리아의초상

  • 찰스 디킨스
  • |
  • B612
  • |
  • 2013-03-20 출간
  • |
  • 318페이지
  • |
  • ISBN 978899842701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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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역자서문 - 숨어 있는 보물 같은 책을 만나다. \ 006
독자들의 여권\ 011
프랑스를 지나서\ 015
리옹, 론강 그리고 아비뇽의 도깨비\ 029
아비뇽을 떠나 제노바로\ 045
제노바와 그 주변\ 055
파르마, 모데나, 볼로냐를 향해\ 107
볼로냐와 페라라를 지나서\ 123
이탈리아의 꿈\ 133
베로나, 만토바, 밀라노를 지나 생플롱 고개를 넘어 스위스로\ 147
피사와 시에나를 거쳐 로마로\ 175
로마\ 199
빠르게 지나가는 풍경들\ 275
(나폴리/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 파에스툼/ 베수비오/ 몬테 카시노/ 피렌체)

도서소개

찰스 디킨스, 그가 보낸 이탈리아에서의 일 년! 여행 에세이의 대표적인 고전으로 손꼽히는 찰스 디킨스의 『이탈리아의 초상』. 소설가로서 탄탄한 이력을 쌓아가던 찰스 디킨스가 1844년 가족들과 함께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 그곳에서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흥미로운 나라의 역사를 공부하는 수단이나 그 나라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 대신 이방인으로 이탈리아에 머물며 가슴에 새긴 기억들을 특유의 섬세한 묘사로 그려냈다.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 베수비오 화산을 배경으로 한 나폴리, 꿈에서 본 베니스의 건물과 운하, 로마 코르소 거리의 사육제 풍경, 베로나의 줄리엣 무덤, 제노바와 그 주변의 아름다운 정경들을 글 속에 담아내고 있다. 꼼꼼한 관찰과 재치 있는 글 솜씨로 그려낸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엿보며 앞으로 그곳을 찾아갈 사람들과 감상을 비교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여행 에세이의 클래식,
찰스 디킨스의 『이탈리아의 초상』국내 첫 출간

여행 에세이의 대표적인 고전으로 손꼽히는 찰스 디킨스의 『이탈리아의 초상Pictures from Italy』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서출판 B612에서 출간되었다.
디킨스는 19세기 당대에서부터 오늘날까지 대중과 학계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그의 작품은 출간될 때마다 해적판까지 나돌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지금도『크리스마스 캐럴』, 『위대한 유산』, 『골동품 상점』,『올리버 트위스트』등 많은 작품들이 영화·드라마·뮤지컬 등으로 재탄생 되어 대중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소설가로서 탄탄한 이력을 쌓아가던 디킨스는 1844년 가족들과 함께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다. 『이탈리아의 초상』은 그 일 년 동안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 베수비오 화산을 배경으로 한 나폴리, 꿈에서 본 베니스의 건물과 운하, 로마 코르소 거리의 사육제 풍경, 베로나의 줄리엣 무덤, 제노바와 그 주변의 아름다운 정경들을 글 속에 담아내고 있다. 하지만 온 나라가 박물관이라고 해도 좋을 이탈리아를 장기간 여행하면서도 유명한 건물이나 유적, 예술 작품에 대한 설명은 곁들이지 않는다. 다른 경로나 안내서를 통해 충분히 알 수 있는 정보는 굳이 넣지 않았다고 디킨스는 적고 있다. 대신 이탈리아 각 고장의 정경과 길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꼼꼼한 관찰과 재치 있는 글 솜씨로 그려내고 있다.

디킨스 특유의 섬세한 묘사와 부조리한 세상에 대한 비판,
그리고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여행담

디킨스는 그의 많은 작품에서 잘 드러나듯이 섬세한 묘사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도 그는 지나칠 정도로 묘사에 치중할 때가 많아 때로는 에세이가 아닌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특히, 온갖 고문과 무시무시한 처형의 흔적을 간직한 종교재판정에서 만난 노파는 빗자루를 타고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것 같은 동화 속 마녀의 모습 그대로 섬세하고 생생하게 그려진다. 거기에 노파의 과장된 몸짓과 말투까지 더해져 한편의 연극 못지않은 효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렇듯 여행에서 마주치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의 펜 끝으로 되살아나고 읽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그 모습을 떠올릴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그리고 디킨스는 이탈리아 어디를 가나 눈에 띄는 거지와 부랑자들, 쓰레기가 넘쳐나는 도시, 소외 계층 등 이탈리아의 하층민과 사회의 제도적인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아끼지 않는다. 로마로 순례여행을 떠나던 여성 여행자를 살인한 죄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형에 처해지는 젊은이의 생생한 처형장면에서는 단죄의 냉혹함과 구경꾼들의 무심함까지 엿볼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곳곳에 자리한 허름한 여관과 그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뿜어내는 공포와 기괴함, 그리고 초기 기독교인들의 감금과 처형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지하 동굴은 공포영화 못지않은 으스스함을 전해주기도 한다. 우리가 그의 소설 작품에서 자주 대하는 오싹한 장면들이 이 책에서도 변함없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로서의 디킨스가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과 그의 관심 대상을 짐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디킨스의 상상력

항구의 불쾌한 인상으로 출발해서 결국 평생 잊지 못할 여행지로 기억에 남게 된 제노바, 로마 콜로세움 너머 폐허가 가져다주는 쓸쓸함, 가해자와 피해자로 표현한 화산재로 박제된 폼페이와 베수비오 화산, 오래된 건물들이 강물에 그림자를 드리워 도시 어디를 가나 발치에 또 다른 도시 하나가 있는 것 같았다는 피렌체의 풍경, 밝은 황금색과 깊은 붉은색으로 화려함을 뽐내는 포도나무 잎사귀들이 독자들을 끊임없이 이탈리아의 매력에 빠지게 만든다. 그리고 꽃과 사탕, 우스꽝스런 복장의 사람들로 가득 찬 코르소 거리의 사육제 풍경은 즐거운 소음과 화려한 광기를 떠올릴 수 있도록 축제의 작은 부분 하나 놓치지 않고 생생하게 담아내고, 모든 계층이 한 데 뒤엉켜 상대의 촛불을 끄며 사육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모코레티’는 그 중에서도 최고의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또, 에세이에서는 보기 드문 형식을 취하고 있는‘이탈리아의 꿈’은 그 동안의 여러 여행지가 의식에서 뒤엉킨 채 지나가고 결국 그 수많은 모습들이 배를 타고 베니스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하나의 꿈으로 이어지게 된다(참고로 이 책에서 디킨스는 직접 베니스를 여행하지는 않는다). 온전히 밤과 낮의 꿈으로만 이루어진 이 독특한 구성은 베니스의 물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져 디킨스의 상상력을 유감없이 맛볼 수 있다.

이탈리아의 꿈

디킨스는 여행지의 생생함을 잃지 않기 위해 대부분 현장에서 쓴 글들을 편지형식으로 적어 집으로 보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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