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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버려서얻고비워서채우다)

노자(버려서얻고비워서채우다)

  • 노자
  • |
  • 글항아리
  • |
  • 2013-03-23 출간
  • |
  • 307페이지
  • |
  • ISBN 978896735044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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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해제

상편上篇 도경道經

1장 ‘도’가 말할 수 있다면
2장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3장 백성을 다스리는 법
4장 빈 그릇 같고 심연 같은 그 무엇
5장 말을 많이 하면 막히는 법
6장 도는 아득한 암컷
7장 천장지구天長地久인 까닭
8장 최고의 선은 물과 같은 것
9장 공을 세우면 물러나야
10장 양생은 어린아이처럼
11장 허와 실, 유와 무의 상호 작용
12장 배부름인가 눈의 즐거움인가
13장 큰 걱정거리를 제 몸처럼 귀하게 여겨라
14장 보려 해도 보이지 않는 것
15장 미묘현통微妙玄通
16장 독실한 고요함을 지켜라
17장 통치자의 몇 가지 유형
18장 인의와 충신이 생겨난 까닭
19장 성스러움을 끊고 지혜를 버려라
20장 학문을 끊으면 근심이 없어진다
21장 큰 덕의 모습
22장 굽으면 온전해진다
23장 희언자연希言自然
24장 기자불립企者不立
25장 도법자연道法自然
26장 무거움과 가벼움, 고요함과 조급함
27장 선행무적善行無迹
28장 수컷 알기 암컷 지키기
29장 천하를 취하려고 하는 자는 얻을 수 없다
30장 사물은 굳세어지면 노쇠해지는 법
31장 군자는 왼쪽, 용병은 오른쪽
32장 도상무명道常無名
33장 스스로를 알고 자신을 이기는 자
34장 대도大道의 진정한 의미
35장 도道를 말로 표현한다면
36장 부드럽고 약한 것이 굳센 것을 이긴다
37장 이름 없는 소박함無名之樸

하편下篇 덕경德經

38장 최상의 덕은 덕이라고 하지 않는다上德不德
39장 천한 것과 낮은 것의 위대한 가치
40장 유생어무有生於無
41장 대방大方, 대기大器, 대음大音, 대상大象
42장 부음포양負陰抱陽
43장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을 부린다
44장 우선순위 세 가지
45장 직直과 굴屈, 교巧와 졸拙, 변辯과 눌訥
46장 만족할 줄 아는 데서 얻는 만족
47장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이유
48장 더해지는 것과 덜어지는 것
49장 무상심無常心은 민심으로부터
50장 죽음으로 들어서는 길과 해를 당하지 않는 길
51장 도道와 덕德, 물物과 세勢 그리고 현덕玄德
52장 ‘도’는 만물의 어머니
53장 도적의 우두머리
54장 개인과 천하는 동격이다
55장 덕이 두터운 갓난아이
56장 아는 자는 말하지 않는다
57장 천하를 취하는 네 가지
58장 화복은 서로 따르는 법
59장 아껴라
60장 생선을 찌듯 다스려라
61장 큰 나라와 작은 나라의 관계
62장 천하에서 깊숙한 그 무엇
63장 원한을 덕으로 갚는다
64장 조짐이 생기지 않아야 도모하기 쉽다
65장 백성과 함께 어리석어라
66장 스스로 잘 낮추기
67장 세 가지 보물
68장 다투지 않는 덕
69장 승리의 기술
70장 베옷을 걸치고 옥을 품어라
71장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
72장 취할 것과 버릴 것
73장 하늘의 그물
74장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백성
75장 삶을 귀하게 여기지 마라
76장 부드럽고 연약한 것이 강한 법
77장 남는 것이 있으면 덜어내라
78장 무엇보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물
79장 원한 해소법
80장 소국과민小國寡民
81장 믿음직한 말과 번지르르한 말

참고문헌 _292
찾아보기 _297

도서소개

글항아리 ‘동양고전 시리즈’ 일곱 번째 책으로 김원중 교수의 『노자老子』가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도가 최고의 경전 『노자』를 완역한 것이며 원문에 충실한 직역 위주로 작업하면서 제한적인 범위에서 의역을 곁들였다. 단, 『노자』는 주로 노자 개인의 사유의 집약체이고 운율이 있는 한 편의 시와 같으므로 그런 어감을 살려 옮겼다.
허정虛靜과 무위無爲를 시적 운율로 살려낸
김원중 교수의 또 다른 『노자老子』

국내외 주요 『노자』 판본과 번역 비교ㆍ검토
시적이고 철학적인 문체 세심히 살려

글항아리 ‘동양고전 시리즈’ 일곱 번째 책으로 김원중 교수의 『노자老子』가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도가 최고의 경전 『노자』를 완역한 것이며 원문에 충실한 직역 위주로 작업하면서 제한적인 범위에서 의역을 곁들였다. 단, 『노자』는 주로 노자 개인의 사유의 집약체이고 운율이 있는 한 편의 시와 같으므로 그런 어감을 살려 옮겼다.

김원중 교수는 “사상적이고 철학적인 해석보다는 원전의 메시지를 간취하고 명확한 우리말로 『노자』를 독자들이 직접 음미하고 사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가능하면 주관적인 해설을 줄이고 자구의 정확한 의미와 문맥적 의미, 앞뒤 장과 장 사이의 연관관계 등에 중점을 두고 풀이했다. 더러는 노자의 사유에 어울리는 사례들을 넣기도 했다. 거친 해설로 오히려 고전의 진면목을 가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으려는 의도도 있었다.

『노자』는 판본상 상당한 이설이 있기에 일정 부분 교감을 거쳤다. 물론 가장 널리 읽히는 통행본에 의거하면서도 한비의 주석을 비롯하여 왕필본, 하상공본, 백서본, 영락대전본 등 대표적인 판본들과의 비교 대조를 통해 적절한 자구를 선택하고자 했다. 판본 사이에 글자가 서로 다를 때 앞뒤 문맥과 문자학적, 문헌학적 의미 등을 종합해 판단을 내렸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에 곧 이어지는 주석을 통해 독자들이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더러 미묘한 해석의 차이를 보이는 경우, 대표적인 해석들을 함께 거론하면서 왜 『노자』에 다양한 해석본이 있을 수밖에 없는가 하는 고민도 함께 나누고자 했다.

노자의 사유를 21세기의 오늘에 그대로 재현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무모한 일이다. 국내외의 내로라하는 번역서가 다수 있고 뛰어난 학자들의 연구가 많아 매우 조심스러웠지만, 『논어』와 마찬가지로 가장 큰 원칙으로 삼는 ‘가독성’에 있어서 눈에 띄는 문제점들을 이번 번역을 통해 바로잡고 싶은 마음이 컸다. 『노자』는 노자의 일관된 사상이 펼쳐진 철학서이면서 동시에 운율을 갖춘 여든한 편의 시와도 같기 때문에, 한 문장 한 단어가 가진 깊이와 결을 살려 번역하는 데 공을 들였다.

노자는 누구이고
『노자』는 어떤 책인가

노자의 무위無爲와 공자의 덕치德治는 춘추시대 백가쟁명의 시대에 비주류에 머물러야 했으나 이 둘의 관계 역시 물과 숯처럼 서로를 용납하기 어려운 간극을 두고 있었다. 노자는 주나라의 덕德이 무너지고 세계가 제각기 찢어지는 것을 바라보았다. 모든 제후와 신하가 저마다의 욕망을 이루고자 광분하는 모습, 교묘해진 언설로 상대를 속이고 자신을 기만하는 일들을 보면서 노자는 세상의 도道와 덕을 회복하고자 생각했다.
노자老子는 주나라의 장서藏書를 관리하던 사관史官으로 알려져 있다. 사마천의 『사기』에 따르면 노자는 초나라 사람으로 성은 “이씨李氏, 이름은 이耳, 자는 백양伯陽, 시호는 담聃이다. 그는 주나라의 장서를 관리하는 사관이었다.”(『사기』 「노자한비열전」) 그런데 문제는 노자가 ‘이씨’라는 사마천의 말을 과연 믿을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고증학자들은 춘추시대에 이씨란 성이 없었다고 지적한다. 전국시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이씨 성이 등장하니 ‘노’가 ‘이’로 와전된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주장이다. 상식적으로 따져보더라도 『좌전』의 노좌老佐나 노기老祈, 『논어』의 노팽老彭이나 『사기』에 인용된 노래자老萊子 등은 분명 사마천의 ‘이씨설’에 문제를 제기할 만한 근거가 된다.
그리고 주목할 점은 공자, 묵자, 장자, 순자 등 제자백가들이 모두 자신의 성 뒤에 ‘자子’를 붙였는데, 노자의 성만 ‘이’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따라서 노자의 성명은 노담老聃이라는 설이 개연성이 높다. ‘노’와 ‘이’가 그 당시에 음이 유사해 오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설 역시 설득력이 있다.
『노자』가 경서經書로 분류된 것은 기원전 2세기경인 한나라 경제景帝 때의 일이다. 『태평어람』 권191에 양웅揚雄의 「촉왕본기蜀王本紀」를 인용해 “노자는 관령 윤희를 위하여 도덕경을 지었다老子爲關尹喜著道德經”고 했는데, 이는 『노자』를 『도덕경』이라고 칭한 최초의 자료다. 『도덕경』이라는 명칭은 『노자』 상편 1장 “도가도, 비상도道可道, 非常道”의 ‘도’와 하편 1장인 “상덕부덕上德不德”의 ‘덕’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것이다. 즉, 애초에 『도덕경』이라는 이름 아래 지어진 책이 아니라 후대에 『도덕경』으로 불리게 됐다는 말이다. 이 『도덕경』은 후대로 올수록 차츰 『노자』로 불리다가 현재의 우리에겐 이것이 더 익숙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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