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명의 중심, 제프 베조스, 인류의 삶 자체를 바꾸다
시가총액 1조 8,000억 달러(약 2,000조 원), 직원 수 약 130만 명, 제프 베조스 개인 순자산 2,110억 달러(약 240조 원). 아마존과 그 창립자에 대해 알려주는 어마어마한 숫자다. 1994년 온라인 서점 사업으로 시작해 1995년 아마존닷컴을 론칭한 제프 베조스는 1996년에 벤처투자가들의 투자를 받으며 급속하게 사업을 확장한다. 모든 것을 파는 가계라는 야망과 시장 장악이라는 꿈을 품고 1997년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이베이, 월마트, 애플, 구글 등 경쟁업체를 이기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아마존의 지배력을 키워 나갔다.
아마존은 창업 뒤 25년간 확장을 거듭하면서 인력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넘어섰다. 홀푸드마켓, 프라임 비디오,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 같은 서비스는 물론이고, 베조스가 개인적으로 소유한 언론사 〈워싱턴포스트〉에 이르기까지, 제프 베조스의 제국은 현재 지구촌 전체에 걸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 《제프 베조스-아마존을 창업한 열정과 비전의 아이콘》은 제프 베조스의 뛰어난 업적과 무한한 비전을 담아내어, 독자들에게 그의 독특한 성공담은 물론 블루 오리진을 설립하여 우주로 가려는 목적이 무엇인지 그 속뜻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