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불문. 문제 해결 능력만 갖추면 도전할 수 있는
IT기업 개발자의 세계로 당신을 이끌어주는 책
자본주의 사회에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흐름이 있다. 인간의 욕망과 한정된 자원이 결합하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자본의 증식을 위해 시도되었고, 그중 우리는 지난 세기에 ‘대량생산체제’와 ‘대규모 인력 관리’라는 시대적 요구를 감당하기 위한 새로운 학문과 직군의 출현을 목도했다. 다종다양한 인접 학문들이 복합되어 본연의 모습조차 알기 어렵지만, 분명히 경영학은 대학의 학과 체제 안에서 20세기를 뒤흔든 가장 영향력 있는 학문 중 하나였으며, 그 학문이 배출한 걸출한 스타 경영자들은 지난 세기를 좌우했다.
앞으로의 시대는 어떨까? 산업의 측면에서 모든 ‘대량’과 ‘대규모’의 화두는 ‘AI’와 ‘로봇’, 그리고 ‘플랫폼’으로 대체될 것이다. 아니, 이미 그렇게 되고 있다. 다만 이 세계에서 저 세계로 넘어가는 과정 속에서 과도기적으로 또 한 차례 지난 세기의 갑남을녀들이 숱하게 경영학과를 입학해 졸업했듯, 한동안 무수한 개발자가 요구되는 시대를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시대의 직업에서 요구되는 역량이 더 이상 학벌이 아니라 실제적 문제해결 능력으로 변화되었듯, 개발자의 영역 역시 무엇을 전공했느냐가 아니라 실제적 개발 능력에 좌우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 《당신도 오늘부터 IT기업 개발자》가 지닌 의의는 참으로 미래적이며, 실제적이고, 또한 실용적이다.
미래의 개발자가 될 문턱에서 고민하고 있는 모든 취업준비생에게 이 책은 분명하고도 확실한 안내서가 될 것임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