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것을 읽고, 같은 내용을 영작해도
이해도와 표현력이 다른 건 구사하는 단어의 수준 차이
영어 실력이 수준급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단언컨대 단어입니다. 생각보다 문법은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embarrassed(당황한)란 필수 단어를 배워서 머릿속에 저장했다고 해 봅시다. 외국인을 만나 대화하거나 영어 작문을 해야 할 때, ‘당황한’이라는 한국어가 떠오른 순간 무조건 embarrassed를 씁니다. 하지만 기사를 읽고 원서를 읽다 보면 ‘당황한’에 필적하는 수많은 단어가 나오는데, 각각 쓰는 상황이 다르고 뉘앙스가 다릅니다. 단어의 수준이 올라간다는 건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단어들이 가진 좀 더 섬세하고 세밀한 뜻을 정확하게 아는 것을 뜻합니다. 즉, 상황에 더 어울리는 단어를 쓰는 사람이 실력자이지요. 이런 실력자가 되는 데 필요한 단어를 〈중급 영어로 가는 결정적 단어들〉이 제시합니다.
엘리트들이 구사하는 초격차 단어 수록
원어민 엘리트들은 해당하는 상황에 들어맞는 어휘를 쓰기 위해 절치부심합니다. 〈중급 영어로 가는 결정적 단어들〉은 원어민 엘리트들이 읽는 영어 기사, 지문, 소설에서 자주 보이는 필수 단어들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하여 그것의 정확한 속뜻과 뉘앙스, 활용법을 전합니다.
단어 속 이야기를 읽는 재미를 가미
‘000의 뜻은 ◇◇◇’ 같은 1:1 제시 방법을 지양합니다. 해당 단어의 어원을 밝히고, 어떤 변화 과정을 거쳤으며, 현재에는 어떤 뜻으로 쓰이는지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관용어구의 경우, 상세한 배경 설명을 곁들여 영어 실력이 쌓이는 재미에 지식 알기의 즐거움이 더해져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기사, 지문, 소설 읽기에 적합한 예문 엄선
영어 학습의 궁극적인 목표는 읽고 싶은 지문을 단어라는 방해물 없이 마음껏 읽어내는 것으로 여기에는 논픽션과 픽션이 포함됩니다. 〈중급 영어로 가는 결정적 단어들〉은 문법적으로 정확하면서도 단어의 활용이 정확하게 드러나는 예문을 하나하나 엄선해 양질의 정보가 담긴 기사 지문과 소설을 읽어내기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