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깊은 사랑의 실천서이며 공감 대화의 교과서
01 내면의 힘을 키우는 ‘내 아이의 감정 수업’에서는 소통의 기본인 자신의 감정에 이름 붙이기부터 감정을 느끼는 대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 형제 중 누구 먼저 공감해 줘야 하는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 판단법, 아이가 친구 문제로 속상해할 때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 등 소통의 기본인 ‘감정을 아는 방법’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짜증나.” 같은 2차적인 감정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감정 표현법이 왜 좋지 않은지 설명하고 있으며, 아이가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장이다.
02 아이의 인성을 좌우하는 ‘부모와의 소통’은 아이의 내면을 단단하게 해주기 위한 장이다. 저자는 아이의 질문에 부모가 다시 역으로 질문함으로써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고, 내면의 가능성을 중요시하는 교육 마인드로 바꿀 것을 당부한다. 더불어 놀면서 아이와 사랑을 나누는 소통 방법으로 책 놀이를 추천한다. 책 놀이는 두뇌 발달과 독서 습관, 정신적 교감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놀이로, 부모는 아이와 즐겁게 놀면서, 아이의 마음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
03 우리 아이 공감의 아이콘을 만드는 ‘공감 육아법’에서는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주는 공감법,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I-message’ 칭찬법, 부모와 아이 사이의 경계 만들기, 아이의 정서 지능을 깨우는 방법 등 아이의 마음에 접속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과 함께 부모가 아이의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는 요즘, 한번쯤 곱씹어야 하는 장이다.
04 일상을 행복으로 채워주는 ‘소통의 힘’은 가정에 웃음이 넘쳐나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비교’를 내려놓고 부모 자신과 아이를 제대로 바라보는 방법, 감사하는 마음을 행동화하는 방법, 스티커를 사용할 때는 ‘보상’이 아니라 ‘확인’하는 차원에서 사용할 것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세상을 사랑하게 되는 방법들을 보여준다. 더불어 저자의 일상과 가정이 행복한 비결을 들여다볼 수도 있다.
05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아이가 배움도 즐거워한다는 부모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할 만한 장이다. 아이와 소통을 잘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성적에서 그리 자유롭지 못하다. 많은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말하고 있듯이, 부모와 관계가 좋지 않다면 아이는 좋은 성적을 내기가 어렵다. 이 장에서는 아이가 부모와의 소통으로 자신의 생각과 지식을 확장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한편, 독서, 독서 토론, 한글 떼기, 영어 등 아이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준다.